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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념품6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스러운' 차(茶) 추천 오늘은 간단하게 오스트레일리아, 그러니까 '호주스러운' 차(茶)를 하나 추천할까 한다. 차는 크게 홍차, 녹차, 허브차로 구분할 수 있을 텐데, 유명한 홍차 중에는 차를 안 마시는 분들도 많이 들어 익히 알고 있을 '잉글리시 브렉퍼스트(English Breakfast)가 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말고도 각 나라 또는 문화권의 이름을 딴 차가 있는데, '아이리시 브렉퍼스트(Irish Breakfast)'나 트와이닝스(Twinings)의 '오스트레일리안 애프터눈(Australian Afternoon)' 같은 게 그 예다. 오스트레일리안 애프터눈은 홍차인데 나는 홍차는 별로 안 좋아해서 딱히 맛을 모르겠더라. '호주스러운' 느낌도 잘 모르겠고. 그렇지만 이제 소개해 드릴 차는 정말 호주 느낌이 정말 물씬.. 2020. 3. 16.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산 라놀린 크림,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산 라놀린 크림,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오스트레일리아/호주 관광지나 도심에 있는 기념품점에서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라놀린(lanolin) 크림이다. 진짜 뻥 안 치고 호주 관광지나 파머시(pharmacy, 약국을 말하는데 호주 파머시에서는 화장품도 판다)에 가면 널리고 깔린 게 라놀린 크림이다. 라놀린 오일은 라놀린에서 기름 성분을 정제해 모은 것이다. 코알라나 캥거루 인형도 귀엽지만, 뷰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뭔가 인형보다는 조금 더 실용적인 기념품을 찾는 분이라면 이 크림이 뭔지 궁금하실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라놀린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호주의 또 다른 특산품인 '포포 크림'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고하시라. 2018/11/18 - [.. 2018. 12. 8.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포포(Paw Paw) 크림이 정말 피부에 안 좋을까? & 포포 크림 사용법!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포포(Paw Paw) 크림이 정말 피부에 안 좋을까? & 포포 크림 사용법! 요즘은 올리브영에서도 팔아서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포포 크림은 원래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특산물(?)로, 호주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자주 사오곤 했다. 일단 포포 크림이라는 이름의 '포포(paw paw)'는 파파야(papaya)의 다른 이름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antioxidant)뿐 아니라 칼슘과 포타슘(=칼륨)과 마그네슘, 그리고 철도 풍부하다. 천연 포포 크림은 석유에서 유래한 화학 물질이 전혀 들어 있지 않고 포포 성분이 많이 농축되어 들어 있다. 여러분이 가장 많이 보셨을 법한 '루카스 포포 오인트먼트(Lucas' Papaw Ointment)'. 포포.. 2018. 11. 18.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를 대표하는 보석, 오팔(Opal)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를 대표하는 보석, 오팔(Opal) 마침 10월의 탄생석이 오팔(Opal)이기도 해서,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를 상징하는 보석 오팔을 살펴볼까 한다. 호주는 전 세계 오팔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나머지는 에티오피아나 브라질, 멕시코 등지에서 채굴된다). 그래서 호주 대도시 시내나 공항 내 기념품점에서도 오팔 제품을 쉽게 볼 수 있다. 호주 원주민(Aborigine)의 전설에 따르면, 무지개가 땅에 떨어졌을 때 이 소용돌이치는 빛깔들이 오팔이라는 보석이 되었다고 한다. 왼쪽부터 화이트 오팔, 가운데가 보울더 오팔, 오른쪽이 블랙 오팔 오팔의 종류에는 우윳빛을 띠는 화이트 오팔(white opal), 색에 관계없이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크리스탈 오팔(crystal op.. 2018. 10. 18.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알파벳 우표 시리즈로 보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알파벳 우표 시리즈로 보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우체국 사이트(www.auspost.com.au)에 들어갔다가 재밌는 걸 봤다. 2016년도에 발매된, 'Fair Dinkum: Aussie Alphabet' 우표 시리즈이다. 이는 각 알파벳마다 그 단어로 시작하는 제일 '호주스러운' 단어를 그림으로 그린 것으로, 그림은 아티스트 개빈 라이언(Gavin Ryan)이 담당했다. 26장의 우표마다 '호주스러움'이 넘쳐 나는데, 호주식 유머 감각도 잘 발휘되어 있어 호주에 대해 가볍게 살펴보기에도 좋은 시각 자료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이 우표 세트 이름에 붙은 'fair dinkum'은 호주식 영어로 'unquestionably good or genuine: excelle.. 2018. 10. 13.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차(茶) 전문점, T2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차(茶) 전문점, T2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는 영국인의 후손이 많아서 차(茶) 전문점이 있을 정도이다. 이름하여 T2. 온갖 다양한 종류의 차를 파는데, 내부도 산뜻하고 여러 가지 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차는 이렇게 착착착 정리되어 있는데 보기만 해도 무척 흡족하다. 나는 주로 티백으로 우려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에는 보통 찻가루(loose tea) 형태로 판다. 찻가루도 작은 사이즈, 중간 사이즈, 큰 봉지 사이즈로 구분돼 있다. 물론, 차 거름망이나 차 우리기 편하게 된 텀블러, 찻잔, 주전자 등도 같이 판다. 이렇게 차 우리는 텀블러(jug-a-lot)도 있고, 차 보관을 위한 틴 캔도 무척 예쁘다. 호주 여행 다녀오는 분들이 여기서 기념품 .. 2018.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