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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야기5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세상 편하다! 호주의 밀 키트 배달 서비스(헬로프레시, 말리 스푼, 에브리플레이트, 디널리)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세상 편하다! 호주의 밀 키트 배달 서비스(헬로프레시, 말리 스푼, 에브리플레이트, 디널리) 오늘은 현재 내가 아주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밀 키트 배달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한다. 밀 키트는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오늘 내가 소개하려는 이런 서비스는 아직 없는 것 같다. 밀 키트 배달 서비스가 뭐냐면, 간단하게 말해 일주일치 요리를 해 먹을 재료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제목에도 적은 '헬로프레시(HelloFresh)', '말리 스푼(Marley Spoon)', '에브리플레이트(EveryPlate)', 그리고 '디널리(Dinnerly)' 등이 호주에서 현재 성업 중인 일례들이다. 이 서비스의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그 주에 제공되는, 선택할 수.. 2021. 11. 12.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저렴한 화장품 기초 라인 추천 - 디 오디너리(The Ordinary)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저렴한 화장품 기초 라인 추천 - 디 오디너리(The Ordinary)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파머시(pharmacy)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화장품 기초 라인을 하나 추천할까 한다. 유학생이라거나 모종의 이유로 돈을 아껴야 하는 사람이라면 화장품에 큰돈 쓰기 아깝게 마련이다. 뭐, 어떤 이들은 다른 건 줄여도 피부에는 투자하기 위해 비싼 걸 쓸 수도 있지만, 어떤 이들은 화장품은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기능이 적당히 괜찮은 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나는 후자인 편이라서, '디 오디너리(The Ordinary)'를 좋아한다. 일단 하나 확실히 해 두어야겠다. 나는 피부가 원체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고, 이렇다 할 피부 고민도 딱히 없다. 그래서 자외선 차.. 2020. 2. 24.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멜버른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여러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멜버른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여러분! 오랜만에 오스트레일리아/호주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멜버른에 돌아왔으나 너무 추워서 빡이 쳤기 때문이다. 1년여의 워킹 홀리데이 경험으로 인해 멜버른이 추운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도대체 왜 이렇게 추운지 알 수가 없어 짜증이 나 이 글을 쓴다. 보통 '북반구가 겨울일 때 남반구는 여름이니까 엄청 따뜻하고 덥고 좋겠지!'라는 마음으로 호주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분들이 꼭 이 글을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맨 밑에 한 줄 요약 있음). 내가 멜버른에 돌아온 날은 최고 기온이 28도 정도 됐다. 너무 덥진 않았지만, (교통 체증 때문에) 택시 안에서 오래 앉아 있어야 했을 땐 좀 짜증이 났다. 그래도 이때까진 괜찮았다. 그.. 2019. 12. 23.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해롤드 홀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호주 총리(Feat. 수영장)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해롤드 홀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호주 총리(Feat. 수영장)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있는 한 수영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제목은 '해롤드 홀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호주 총리(Feat. 수영장)'라고 지어 놓고서 무슨 수영장 이야기냐고? 걱정 마시라. 다 관련된 이야기이다. 해롤드 에드워드 홀트(Harold Edward Holt, 1908-1967)는 1966년부터 1967년까지 집권한 호주의 17대 총리였다. 그는 당시 자유당(Liberal Party)의 총수였다. 임기 동안 그는 베트남 전쟁에 미국이 참여하는 것을 강력하게 지지했고, 1966년에는 호주도 베트남전에 참여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호주의 17대 총리 해롤드 홀트의 생전 모습 그런데.. 2018. 12. 16.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TV에는 머릿니 약 광고가 나온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TV에는 머릿니 약 광고가 나온다 며칠 전에 TV를 보다가 아이들(그리고 물론 어른들)을 위한 머릿니(head lice, 이) 치료제 광고를 봤다. 잠시 생각해 보니 이전에도 몇 번 본 적이 있는 광고였다. 내가 이곳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처음 왔을 때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스포츠 도박 광고가 버젓이 TV에 나온다는 거였다. (그 이야기는 이 포스트에 썼다. 2018/06/23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스포츠 도박 광고가 허용되는 호주 TV) 그런데 이번에는 머릿니 광고라고? 한국에서는 이런 거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이 블로그는 여러분의 시신경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단 한 마리의 머릿니 그림 또는 사진도 싣지 않았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