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카르도2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신발에 술을 따라 마신다? 호주의 슈이(Shoey)!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신발에 술을 따라 마신다? 호주의 슈이(Shoey)! '슈이(Shoey)'. 포뮬러(Formula) 1 팬들은 이미 이 단어를 잘 알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출신 F1 선수 대니얼 리카르도(Daniel Ricciardo)가 시상대에 오르면 하는 게 이거니까. F1은 심지어 이 단어를 트레이드마크(TM)로 등록하기도 했다. 슈이 중인 리카르도 이는 바로 신발에 술을 따라 마시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신입생 환영회 같은 데서 정말 더럽게 놀면 종종 하는 행위인데, 특히 호주에서는 파티나 특별한 행사에서 하는 일종의 의식처럼 되어 있다. 레이싱 드라이버가 처음으로 슈이를 한 것은 2016년, V8 소형 트럭 챔피언인 라이얼 해리스(Ryal Harris)이다. 그다음에는 슈퍼.. 2018. 11. 24.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인들은 차(car)와 모터 스포츠를 사랑해!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인들은 차(car)와 모터 스포츠를 사랑해! 나는 한국에서 간간히 F1 소식을 접해 듣던 편이었다(내 친구가 좋아해서 나도 조금 깔짝깔짝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런데 여기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오니 예상도 못 했는데 이곳 숙소에 폭스텔(Foxtel) 수신기가 있어서(말하자면 IPTV 셋톱 박스 같은 거다) 스포츠 채널을 통해 여태껏 F1 그랑 프리는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이 다 봤다. 주말마다 스포츠 채널을 돌려 보며 생각한 거지만, 호주인들은 모터스포츠를 꽤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풋볼이나 크리켓 등도 이곳 호주인들이 무척 좋아하긴 하는데, 모터스포츠도 뭐만 하면 종류별로 다 중계해 주는 걸 보니 인기가 있는 듯하다. 오늘은 간단히 호주의 모터스포츠에 대해 살펴볼까 .. 2018.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