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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142

[영화 감상/영화 추천] <Timer(타이머)>(2009)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09) “나의 ‘소울메이트’를 만날 시기를 알려 주는 ‘타이머’가 있다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가벼운 SF이자 로맨틱 코미디 영화. 이 영화 속 세상은 현재와 다르지 않다. 딱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세상에는 자신에게 딱 맞는 소울메이트를 알려 주는 타이머(TiMER)가 있다는 점이다. 직사각형 모양 패널이 있는 타이머를 손목에 심으면, 나에게 맞는 소울메이트를 만날 날이 시작하는 자정에 한 번, 그리고 그 운명의 상대를 만나 눈을 처음으로 맞추었을 때 다시 한 번 알람이 울리게 된다. 이것은 상당한 반향을 일으켜 많은 이들이 타이머를 손목에 심었고, 이를 통해 ‘인연’을 만난 이들도 적지 않다. 물론, 이 타이머를 믿을 수 없다, 또는 나는 그런 것에 의존.. 2026. 3. 9.
[영화 감상/영화 추천] <Rosario(로사리오)>(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우와, 이렇게 얼탱이 없는 호러 영화가! 이거 멕시코 사람들이 보면 모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잘나가는 월 스트리트의 금융업계인인(이렇게 뭉뚱그려 말하는 건, 정확히 주인공 직업이 뭔지 모르겠기 때문이다. 무슨 투자 회사에서 일하는 거 같긴 한데…) 로사리오(에메라우데 투비아 분)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할머니의 시신을 확인하러 할머니 댁에 간다. 마침 그 동네는 엄청난 추위와 폭설로 인해 밖에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다는 경보가 내려진 상태. 로사리오는 할머니의 시신에 무언가 불길한 저주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데이비드 다스말치안(극 중 조 역)을 보려고 본 영화인데, 공포 영화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이건 정말이지… 아프리카의 부두와.. 2026. 3. 4.
[영화 감상/영화 추천] <Bride Hard(브라이드 하드)>(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영화 (1998)와 (2000), 그리고 (2011)을 섞은 것 같은 영화. 비밀 요원인 샘(레벨 윌슨 분)은 어릴 적부터 친했던 절친 벳시(안나 캠프 분)의 결혼식에 참여하는데, 이 결혼식은 갑자기 쳐들어온 용병들에 의해 와장창 깨지고, 벳시를 비롯한 신랑네 가족과 브라이드메이드들까지 다 인질로 잡혀 버리고 만다. 벳시는 자기 절친인 샘이 비밀 요원인지도 모르고, 샘도 이를 밝혀서는 안 되지만 절친(들)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기에 그들을 구하러 홀로 나서는데…레벨 윌슨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스턴트를 대부분 직접 했다고 한다. 내가 액션에 대해 왈가왈부할 정도의 지식이 있는 건 아니어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레벨 윌슨의 캐릭터가 가슴골을 드러내는 오프 숄더.. 2026. 3. 3.
[월말 결산] 2026년 2월에 본 영화들 [월말 결산] 2026년 2월에 본 영화들 한 문장으로 기억하는 영화들 2026년 2월에 본 5편의 영화들을 별점, 이모지, 태그, 그리고 짧은 문장(들)으로 소개합니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쓴 경우, 제목과 별점이 있는 첫 번째 줄에 링크해 놓았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링크를 클릭하셔서 전체 리뷰를 읽어 보세요. E" style="width: 22.5581%;">(2000) (⭐️⭐️⭐️)감독: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다크코미디 #코미디 #공포 😱👻🎃😨😦이 공포 영화는 그 시대의 산물이었다… 지금 보면 안 웃길지도.E" style="width: 22.5581%;">(2025) (⭐️⭐️⭐️)감독: 사이먼 웨스트#액션 #코미디 #레벨윌슨 #다이하드+내여자친구의결혼식? 👰‍♀️🙋‍♀️.. 2026. 2. 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Scary Movie(무서운 영화)>(2000)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00) (1996)과 (1998) 같은, 당시 인기 있었던 공포 영화들을 패러디하는 영화. 요즘도 흔히 볼 수 있는 공포 영화의 트로프(trope; 설명은 여기에)를 많이 담고 있다. 지금 기준으로 대단치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당시는 신선했다… 나는 얼마 전에야 봤지만. 여장을 한 남자 같아 보이는, 수상한 체육 선생님 미스 맨(제인 트르카 분)이 보디빌더 출신인, 실제로 여성인 배우라는 사실은 이 리뷰를 쓰려고 찾아보다가 알게 됐다. 아앗… 그래도 같은 남자들끼리 경쟁할 땐 별 볼 일 없으니까 성전환해서 여성부 경기에서 ‘competitive edge’를 얻는 남자들에 대한 비판은 26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엄청 무섭지는 않고 적당히 으스스한 느낌으로 볼 수 있는 .. 2026. 2. 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Dust Bunny(더스트 버니)>(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매즈 미켈슨과 시고니 위버, 데이비드 다스말치안,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셋이나 나와서 보게 된 영화인데, 이게 뭐람. 일단 장르는 액션, 드라마, 공포, 스릴러라고 한다. 뉴욕에 사는 한 소녀 오로라(소피 슬론 분)는 자러 갈 때마다 방 바닥을 뚫고 나타나는 괴물에게 양부모를 이번에 세 번째로 잃었다. 오로라는 이에 옆집에 사는 킬러 아저씨(매즈 미켈슨 분)에게 이 괴물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는데… 매즈 미켈슨과 같이 미드 (2013-2015)을 작업한 브라이언 풀러 감독의 영화 데뷔작. 영상이 굉장히 스타일리시하다는 건 인정하는데. 줄거리만 놓고 보면 황당하다. 그래서 결말이 고작 이거라고요? 아니, 그래서 소녀나 이 킬러 아저씨가 깨닫는 바라든지 뭐 그런 .. 2026.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