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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오스트레일리아, 그러니까 '호주스러운' 차(茶)를 하나 추천할까 한다.

차는 크게 홍차, 녹차, 허브차로 구분할 수 있을 텐데, 유명한 홍차 중에는 차를 안 마시는 분들도 많이 들어 익히 알고 있을 '잉글리시 브렉퍼스트(English Breakfast)가 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말고도 각 나라 또는 문화권의 이름을 딴 차가 있는데, '아이리시 브렉퍼스트(Irish Breakfast)'나 트와이닝스(Twinings)의 '오스트레일리안 애프터눈(Australian Afternoon)' 같은 게 그 예다. 

 

오스트레일리안 애프터눈은 홍차인데 나는 홍차는 별로 안 좋아해서 딱히 맛을 모르겠더라. '호주스러운' 느낌도 잘 모르겠고.

그렇지만 이제 소개해 드릴 차는 정말 호주 느낌이 정말 물씬 난다. 이름도 무려 '오스트레일리아나 티(Australiana Tea)'이다!

 

종류는 허브차이고(그래서 카페인도 안 들었다!), 재료는 레몬머틀, 세이지, 그리고 유칼립투스 잎이라고 한다.

유칼립투스 냄새가 뭔지 모르겠다면 이 차를 끓여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여드름 났을 때 바르는 티트리(tea tree) 오일을 아시는지? 그것 비슷한 느낌이다(참고로 티트리도 호주에서 유칼립투스와 마찬가지로 호주가 원산지이다).

시원하고 코가 뚫리는 듯한 유칼립투스 향을 맡고 있으면 정말 호주스럽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호주를 차로 표현한다면 정말 이런 맛과 향이 아닐까? 허브차답게 '맛'이랄 건 없지만(맹물에 풀 좀 울궈 냈는데 무슨 맛이 나겠는가), 향이 정말 호주를 연상하게 한다.

호주 여행 후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듯하다. 이런 호주 느낌 물씬 풍기는 선물이라니!

 

나는 멜버른 CBD에 있는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 백화점에서 샀는데, 굳이 그곳 아니어도 파는 곳은 있을 듯.

정 못 찾으시면 차 제조사 웹사이트(https://www.floraandfauna.com.au/tea-tonic-australiana-tea-bags-20?gclid=Cj0KCQjwpLfzBRCRARIsAHuj6qUbBTOZbbwJ5Cz-H_ROVqpZNE7py0gxZIQ4JdrzcV2KIKotJdnXNmYaAiSXEALw_wcB)를 방문해 보시라. 링크는 오스트레일리아나 티 페이지이다.

 

 

내가 산 건 티백 버전인데, 이렇게 그냥 찻가루를 담은 틴 캔 버전도 있으니 참고하시라.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1. Herb _ 2020.05.25 14:25 신고

    흥미롭게 읽었어요. 유용한 정보들만 가득하네요. 구독 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저렴한 화장품 기초 라인 추천 - 디 오디너리(The Ordinary)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파머시(pharmacy)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화장품 기초 라인을 하나 추천할까 한다.

유학생이라거나 모종의 이유로 돈을 아껴야 하는 사람이라면 화장품에 큰돈 쓰기 아깝게 마련이다.

뭐, 어떤 이들은 다른 건 줄여도 피부에는 투자하기 위해 비싼 걸 쓸 수도 있지만, 어떤 이들은 화장품은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기능이 적당히 괜찮은 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나는 후자인 편이라서, '디 오디너리(The Ordinary)'를 좋아한다.

 

일단 하나 확실히 해 두어야겠다. 나는 피부가 원체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고, 이렇다 할 피부 고민도 딱히 없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에 집중하고 기초 세럼-크림 정도만 챙겨 바르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이 제품은 수분감이 풍부하고 가볍게 발리며' 등등의, 구체적이고 뭔가 있어 보이는 화장품 리뷰는 못한다.

그냥 발라서 얼굴이 따갑다거나 뭐가 나지 않는 이상, 나는 '음, 괜찮네' 이러고 한 통을 비우는 식이다. 워낙에 사람이 둔해서 피부도 예민하지 않다.

그러니까 개인이 느끼는 이 화장품('디 오디너리')의 질은 각자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해 두고 싶다. 어차피 나는 여기에서 돈 1원도 안 받았고, 이 글도 그냥 내가 사서 써 보고 쓰는 거다.

 

내가 이 화장품 기초 라인을 추천하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 첫째, 저렴하다. 둘째, 제품 질이 무난하다.

나는 현재 기초 세럼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10% + 징크(Zinc) 1%가 함유된 제품을 바르고 있는데 빨리 흡수된다.

이걸 바르고 나서 잠시 후에 바로 다음 순서인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를 수 있어서 나는 만족한다(그 전에는 알디(Aldi)에서 산 자체 브랜드 라쿠라(Lacura)의 안티에이징 라인 세럼을 발랐는데 그건 흡수될 때까지 오래 걸려서 불편했다).

이걸 쓰면 좀 환해지는 거 같으냐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둔한 사람이라 잘 모르겠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얼굴이 밝아졌네!'라고 느낄 수도 있겠다.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부 톤을 개선해 준다는 점은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도 인정했으니까(참고로 화장품과 관련해 내가 믿는 것은 식약청과 폴라 비가운 여사 정도다. 그 외에는 과학과 이미 검증된 연구 결과가 아니면 믿지 않는다).

아, 맞다. 중요한 얘기를 빼먹을 뻔했다. 이 제품은 30ml에 9.90호주달러, 그러니까 한화로는 약 8천 원 정도다. 할인 안 들어간 그냥 원래 가격이 이 정도다. 놀랍지 않은가.

(나한테는) 이 브랜드가 과학에 기반한, 그 효과가 이미 입증된 성분(히알루론산, AHA/BHA 같은) 위주의 기초 라인을 판매한다는 이미지라서 잘 쓰고 있다. 이미 연구가 끝난 성분들 위주라 그런가 저렴한 것도 무척 마음에 든다.

이 브랜드에서 제일 비싼 제품이 뭐가 있나 방금 프라이스라인 파머시(Priceline Pharmacy) 웹사이트에서 검색해 봤더니 '뷔페(Buffet)'라는 이름의 펩타이드 세럼(30ml)이 24.90호주달러다. 이것도 한화로 약 2만 원 정도다.

나처럼 저렴하면서 무난한 화장품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딱이다.

 

'디 오디너리'의 공식 웹사이트는 여기다. 관심 있는 분들은 구경해 보시라.

https://theordinary.com/

 

The Ordinary | Clinical Formulations with Integrity | A DECIEM Brand

Clinical Formulations with Integrity.

theordinary.com

2018년 말에 이 브랜드의 매장을 전부 닫는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열었다.

사라지지 않아서 정말 고맙다. 덕분에 나는 저렴하게 스킨 케어를 할 수 있으니까!

저렴한 기초 라인을 찾는 분이시라면 호주 파머시에서 한번 살펴보시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빅토리아 주의 유학생들, 대중교통 싸게 이용하세요! - iUSEpass 구입 및 사용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도 빅토리아(Victoria) 주에 계시는 유학생 여러분을 위한 아주 유용한 정보를 가져왔다!

이제 호주의 대학도 슬슬 오리엔테이션 세션을 시작하며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학생이라면, 어느 나라든 국적을 막론하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만은 않은 게 사실 아닌가.

그래서 호주에도 학생들을 위한 대중교통 할인 체계가 존재한다. 호주 시민권자인 학생들은 고등학생 때부터 교통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 글을 보는 우리는 시민권자가 아닐 테니까, 그 얘기는 그냥 이 링크를 참고하시라는 얘기에서 끝내겠다. https://www.ptv.vic.gov.au/tickets/myki/concessions-and-free-travel/children-and-students/school-students/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 글의 본론인 유학생들을 위한 대중교통 할인 체계, 'iUSEpass'를 알아보자.

'국제 학부생 교육 패스(International Undergraduate Student Education Pass)'를 줄여서 'iUSEpass'가 된 건데, 호주 빅토리아 주의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Public Transport Victoria가 빅토리아 주 내의 교육 기관과 협력해 국제 학부생들의 교통비를 무려 50%나 할인해 주는 제도다.

이걸 구입하면 호주 멜버른 존(Zone) 1과 2에서 1년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트램, 버스, 기차, 뭐든. 하루에 두 번을 타든, 네 번을 타든, 중간에 갈아타도 추가로 더 내야 하는 금액 같은 건 없다. 완전 개꿀ㅋ

가격은 2020년 현재 기준 877.5호주달러이다. 어떻게 이런 가격이 나왔느냐고? 잠시 계산해 보자.

어떤 유학생이 하루에 4.5호주달러가 드는 기차/트램/버스를 1회 이용한다고 가정하자.

여기에 365를 곱하면 대략 1755호주달러가 나온다. 그런데 유학생이라고 특별히 50%를 할인해 줘서 877.5호주달러가 된다.

근데 생각해 보시라. 조금 전에 기차/트램/버스를 하루에 1회 이용한다고 가정했는데, 여기에서 1회란 말 그대로 1회라서, 예컨대 집에서 대학교를 가는 데 타는 기차/트램/버스의 교통비를 말한다.

대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까지 포함한 왕복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편도만 계산한 거다.

갈 때만 기차/트램/버스를 타고 올 때는 뭐, 걸어오나? 그럴 수도 있겠지만 상식적으로 그냥 학교를 가서 수업을 듣고 다시 기차/트램/버스를 타고 온다고 생각하자.

그러면 하루에 2회를 사용하는 셈이니까 할인이 다시 50% 되는 셈이다. 사실 나도 수학은 못해서 이게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학기 중에 일주일에 3일 학교에 가고, 주말에 친구를 만난다든가 하는 일로 1일 외출한다 치면, 일주일에 이미 39.2호주달러를 교통비로 쓰는 셈이다.

방학이 되면 아르바이트를 구할 거고, 그럼 그 아르바이트 장소까지 기차/트램/버스를 이용할 텐데, 그렇게 생각하면 차라리 이 패스를 사서 실컷 돌아다니는 게 본전 뽑는 거 아닐까 싶었다.

마이키 머니(Myki Money, 간단히 말해 우리나라 교통 카드처럼 충전식으로 된 빅토리아 주의 교통 카드)는 한번에 많이 충전한다고 해서 뭐 이벤트성으로 더 많이 적립해 주고 그런 거 없다(예컨내 30호주달러를 충전하면 정말 정직하게 30호주달러만 충전된다. 사실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그럴 거면 마이키머니를 계속 충전해 가며 써도 별 이득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계산해 보자. 877.5호주달러를 1회 교통비인 4.9달러로 나누면 179.081...이 나온다. 대략 179번이라 생각하자. 180번만 써도 본전을 챙긴 거다.

내가 위에 쓴 것처럼 일주일에 4일을 대중교통을 타고 왕복한다면, 일주일에 8번 이 카드를 이용하게 된다.

179를 8로 나누면 22.375가 나온다. 22.375주라면 5개월 하고도 2주인 셈이다.

5개월 반만 부지런히 돌아다녀도 본전은 뽑는 장사라는 뜻이다(물론 유학생들이. PTV는 아니고)!

 

라 트로브(La Trobe) 대학 웹사이트는 이런 예시를 들어 놨는데,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가져와 봤다.

장 리(Zhang Li)라는 중국 출신 유학생이 일주일에 사흘 학교에 가고, 이틀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주말엔 친구랑 놀러 시내에 나간다. 그리고 일 년에 석 달은 중국에서 보낸다.

이 학생이 마이키머니로 일주일에 6일을 멜버른 존 1과 2에서 왔다 갔다 한다면, 40주간 2,060호주달러가 든다.

그런데 이 학생이 iUSEpass를 구입해 사용한다면, 877.5호주달러밖에 안 든다. 1,182.5호주달러를 아끼는 셈이다.

 

그래서 나는, 장 리라는 가상의 학생만큼 뻔질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무려 877.5호주달러라는 거금에도 불구하고 이걸 구입했다.

적어도 내가 1년 동안 877.5호주달러만큼의 기차/트램/버스는 타겠지, 생각하면서. 내 1년치 교통비라고 생각하면 사실 그렇게 비싼 건 아니니까.

 

그럼 이걸 어떻게 구입하느냐? 일단 조건이 있다. 

  • 풀타임(full-time)으로 수업을 듣는 국제 학생이어야 하고(파트타임은 안 된다)
  • 학사(bachelor degree), 준학사(associate degree), 고급 학위(advanced degree)를 수강하는 학생이어야 한다(위에도 썼지만 석사 과정인 학생이라면 이미 '학부생' 레벨을 벗어났으므로 해당 사항이 없다).
  • 물론 이것도 iUSEpass 제도와 협력 관계를 맺은 학교일 때에 해당한다(자신의 학교가 여기에 해당하는지는 학교에 문의해 보자).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면, 자신의 학교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iUSEpass를 검색해 보자.

그러면 분명히 이 iUSEpass에 대해 설명해 주는 웹페이지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신청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따로 안내해 줄 것이다.

이건 학교마다 다 달라서 뭐라고 하기 어려운데, 어느 학교 웹사이트나 있을 것이고, 정 모르겠다면 교직원에게 물어보시라. 친절하게 알려 줄 것이다.

iUSEpass를 받으려면 일단 학교 측에 신청을 하고, 학교 측에서 주는 '네 신청 잘 받았고, iUSEpass를 이용이 허가됐어'라는 의미의 '코드'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각자 학교에 문의해서 이 코드를 요청하시라. 나의 경우는 학생증 번호, 학교 이메일, 이름, 생년월일, 내가 듣는 과정(예를 들어 티스토리 대학교 블로그 운영 학사)과 그 과정의 학사 번호(예를 들어 TIST)를 입력하면 됐다. 

그리고 이 코드를 받았다면, 이제 그 코드를 가지고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한다.

https://iusepass.vic.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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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자신이 받은 코드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하고 나면 이제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카드는 우편으로 배달되니까, 자신이 우편을 받을 수 있는 주소를 잘 적자. 사서함(PO Box)으로도 받을 수 있는데 나는 그건 안 해 봤다.

그리고 본인 얼굴 사진이 있어야 한다. 대학교 학생증 만들 때도 사진이 필요하지 않던가. 똑같은 걸 써도 되는데, 화질은 얼마 이상이고, 파일 크기는 얼마 이하여야 하고 하는 규정이 있어서 혹시 모르니 증명 사진이 두 가지 있으면 좋다.

나의 경우, 학생증은 취업용 증명 사진을 넣었고, iUSEpass 만들 때는 여권 사진을 이용했다. 

어쨌든 사진부터 주소까지 필요한 정보를 모두 채워 넣으면, 계산하고 주문은 완료하자.

나는 계산을 카드로 했는데(현금은 물론 안 된다), 페이팔도 가능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신용카드뿐 아니라 체크카드(여기에서 Debit Card라고 하는 그거)도 물론 사용 가능하니까 걱정 마시라.

주문을 완료하면, 여러분만을 위한, 여러분 이름과 사진이 박힌 iUSEpass가 우편으로 14일 영업일 이내에 배달될 것이다.

내 것 사진을 찍어서 올리긴 뭐해서 사진을 검색해 봤는데, 아니 어째서 예시 사진도 없는 거지?

생긴 건, 앞은 그냥 보통 마이키 카드랑 똑같고 뒷면에만 소유자 사진과 이름, 그리고 고유한 마이키 번호가 인쇄돼 있다.

만약 이 카드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하면 위의 웹사이트, 우리가 이 카드를 주문했던 바로 그 사이트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 카드를 사용한 날(예를 들어 2020년 2월 7일)로부터 1년 후에 다시 이 카드를 갱신할 수 있다. 물론 여러분이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기 전까지만.

카드를 받아 보면, 이렇게 생긴 카드 뒷면에 여러분 정보가 기입돼 있을 것이다

 

iUSEpass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래 사이트도 참고하시라. 사실 오늘 설명드린 내용이랑 같은 내용인데 그냥 영어로만 되어 있을 뿐, 별다른 건 없다. 내가 중간중간에 넣은 슬라이드 내용도 마찬가지.

https://www.ptv.vic.gov.au/tickets/myki/concessions-and-free-travel/children-and-students/international-students/

 

International students

International undergraduate students can save 50 per cent on an annual myki card with an international Undergraduate Student Education pass (iUSEpass) myki card. You can save even more if you usually top up with myki Money. Find out if you're eligible and

www.ptv.vic.gov.au

어쨌거나 iUSEpass 잘 이용하셔서 편하고 조금 저렴하게, 유학 기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저렴한 가격에 생필품 쇼핑하자, 알디(Aldi)!

 

오늘은 워킹 홀리데이로 일하시는 분들, 유학생, 이민자 또는 모종의 이유로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생활비를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정보를 준비했다.

알디(Aldi)는 독일계 수퍼마켓 체인인데, 호주에도 매장이 있다. 일단 웹사이트 주소는 여기다. https://www.aldi.com.au/en/

알디는 울워스(Woolworths)나 콜스(Coles) 같은 보통 수퍼마켓과 조금 다른데, '저렴한 가격'을 최고 이점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가격이라는 면에서 차별성을 드러내냐면, 유명 브랜드 제품 대신에 적당한 질의 브랜드 없는 제품을 판매한다.

구강 청결제를 예로 들어 보자. 보통 구강 청결제라고 하면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브랜드는 '리스테린(Listerine)'일 것이다.

그런데 알디에는 리스테린이 없다. 대신 '덴티텍스(Dentitex)'라는 알디 자체 브랜드가 있고, 진열대의 구강 청결제 자리에는 그 브랜드에서 만든 제품이 진열돼 있다.

뷰티 코너에도 '니베아(Nivea)'라든가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같은, 남녀노소 잘 알 만한 브랜드는 없고, '라큐라(Lacura)'라는 알디 자체 브랜드 제품만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네임드' 브랜드를 들여오느라 출혈 경쟁을 하느니, 차라리 싸고 질도 무난한 제품을 들여와 가격 면에서 경쟁하겠다는 계산이다.

 

나는 이 전략이 꽤 그럴듯하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들어서 알디를 자주 이용한다.

내가 보기엔 알디에서 판매하는 식품(육류, 채소 등)은 다른 일반 수퍼마켓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고(어차피 호주 국내 법에 따라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청결하고 신선한 것들만 파는 걸 테니까), 또한 나도 기타 생필품들은 굳이 브랜드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주의다.

요즘 시대에 공산품은 웬만해서는 질이 다 무난한 정도이고, 개중에 내가 정말 마음에 쏙 들거나 내가 추구하는 기능을 갖춘 게 있어서 돈을 좀 더 주고라도 사겠다는 제품이 아니고서야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누구나 양보할 수 없는 몇 가지 제품/분야만 빼고는 저가 제품을 사용해서 돈을 아꼈다가 나중에 그 아낀 돈으로 자신이 돈을 아끼고 싶지 않은 분야에 쏟아부으면 되는 거 아닌가. 누구에게 강요하려는 건 절대 아니고 개인적으로 내 생각이 그렇다는 거다.

예를 들어 나는 워낙에 치아가 튼튼해서 어떤 치약을 써도 별 차이를 못 느끼지만, 만약 누군가는 치아 또는 잇몸이 약해서 특정 브랜드의 치약만 써야 한다면 건강을 위해 (상대적으로) 비싼 치약을 사서 쓰면 된다.

그리고 그 특정 치약만 써야 하는 사람도 머릿결은 좋아서 어떤 샴푸든 상관없이 다 쓸 수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브랜드 샴푸를 쓰지 않는 식으로 절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알디의 매력은 '스페셜 바이(Special Buys)'라는 코너에 있다.

이건 일주일에 이틀, 수요일과 일요일에만 판매하는 '초저가 제품'인데, 한 일주일쯤 전에 '이번 주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이러이러한 제품을 이 가격에 드립니다' 하고 안내 책자가 나온다(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이때는 브랜드 제품도 싸게 판다.

이때 어떤 제품을 파는지는 랜덤인데, 방금 이번 주 스페셜 바이를 확인하니 수요일에는 냄비 같은 식기였고, 일요일에는 운동복, 운동화, 저울 같은 피트니스 제품들이다.

내 친구는 이 스페셜 바이를 아주 쏠쏠하게 잘 이용해 '대박'을 건진 적이 있다. 언젠가는 친구가 새 세탁기를 사야 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 알다시피 세탁기는 싼 물건이 아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알아 보다가, 어느 날 모월 모일에 알디 스페셜 바이로 세탁기가 (당연히 한정 수량으로)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래서 내 친구는 아버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모월 모일에 내 친구와 친구의 아버님은 아침, 알디가 열기 전부터 알디 앞에 대기를 타고 있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이 코너로 달려가 세탁기를 쟁취했다.

다행히 내 친구가 먼저 세탁기 한 대를 선점했고, 그 즉시 아버님에게 전화를 걸어 세탁기를 구했다고 알렸다.

그래서 아버님은 당신 차를 몰고 친구가 있는 곳으로 카트(보통 이삿짐 센터에서 쓰는 그런 거)를 들고 오셔서 내 친구와 같이 세탁기를 날랐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알디 스페셜 바이에 정말 좋은 제품이 나올 때가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것. 

 

다음은 알디를 처음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이다.

  • 장바구니를 꼭 챙겨 가시라. 호주 수퍼마켓에서는 비닐봉지를 제공하지 않는다. 보통 울워스나 콜스에서는 계산대 바로 옆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장바구니를 살 수 있지만, 알디에는 그런 게 따로 없다. 다만 종이 상자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래도 그걸 포장하는 곳까지 자신이 장 본 것을 직접 들고 가야 하니 그냥 마음 편하게 장바구니를 챙겨 가는 게 좋다.
  • 카트를 이용하려면 25센트짜리 동전 하나가 필요하다. 사용할 때 넣고 사용이 끝난 후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25센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0.5%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낮은 가격에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알디의 정책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얼마 전에 글을 써서 알렸던 '구글 페이' 같은 비접촉 결제(contactless payment)도 마찬가지다. 이 점 참고하시라(구글 페이 이야기는 아래 링크한 포스트에 썼다).

2020/01/06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모바일로 마이키(Myki) 이용하자!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모바일로 마이키(Myki) 이용하자!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모바일로 마이키(Myki) 이용하자! 내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돌아온 이후 가장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 기능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서 사용하는 교통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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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디가 얼마나 저렴한지를 깨달은 후, 웬만하면 알디에서 장을 보려고 하고 있고, 알디 자체 브랜드 상품을 사서 돈을 아끼고 있다. 질은 내가 보기에는 그냥 다 무난한 듯하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어쨌든 호주에서 저렴하게 장을 보고 싶다면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게 좋겠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달빛 아래, 풀밭에서 영화 보자! 문라이트 시네마(Moonlight Cinema)

 

며칠 전에 내가 직접 다녀온, 특별한 영화 상영관을 소개해 드릴까 한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는 달빛 아래, 풀밭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문라이트 시네마(Moonlight Cinema)'라는 이벤트다.

호주 전역 6개 지역, 즉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와 웨스턴 시드니에서 운영된다(유일하게 시드니만 한 도시 내에서 두 곳을 운영한다).

 

 

멜버른에서는 로얄 보태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에서 열리는데, 가든 한가운데에 큰 스크린과 스피커를 설치해 놓고 영화를 상영한다.

사람들은 그 스크린 앞 지정된 구역 내에 각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또는 누워서 영화를 본다.

호주 기준으로 여름(12월에서 3월까지)에만 열리고, 또한 밤 9시 즈음 해서 해가 지면 영화가 시작된다.

근처에 햄버거나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간단한 간식을 파는 푸드 트럭이 있고, 공원 내 화장실도 이용 가능하다.

상영하는 영화도 기존에 이미 상영) 영화의 재상영작부터 현재 (일반 영화관에서도 상영하는) 상영작, 그리고 아직 개봉하지 않은 (시사회 느낌의) 영화까지 다양하다.

매일매일 같은 영화를 하는 게 아니고 어떤 날은 재상영작, 어떤 날은 일반 상영작, 어떤 날은 프리뷰, 이런 식이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상영 일정을 보고 고르면 된다. 각 지역의 영화관 위치도 이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라.

https://www.moonlight.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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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 본 멜버른 지역의 문라이트 시네마를 기준으로 팁을 몇 가지 드리자면,

  1. 돗자리를 가져갈 것. 스크린 앞 관객들이 앉을 구역에 뭐가 하나도 없다. 현장에서 빈 백(bean bag)을 빌릴 수는 있는데, 모든 관객을 위해 넉넉한 수가 준비돼 있는 게 아니라서 늦게 가면 빌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관객 수에 맞는 적절한 크기의 돗자리를 가져가는 게 현명하다. 
  2. 영화 상영 시간 동안 앉거나 누워 있어야 하니 방석이나 쿠션, 베개 등을 챙길 것. 허리가 아프다고 서서 영화를 보면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다. 그러니 두어 시간 힘들지 않게 폭신폭신한 것들을 가져가시라. 본인이 유난 떠는 거 아닐까 걱정할 것 전혀 없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거 다 챙겨 온다. 나는 침낭을 가져온 사람도 봤다.
  3. 겉옷이나 담요 등을 챙길 것. 강력 추천!! 다른 도시는 안 가 봐서 모르겠지만 멜버른은 바람이 세게 불면 여름에도 서늘하고 춥다. 해가 진 후에야 영화가 시작하니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바람막이나 패딩 등 따뜻한 옷을 챙기시고, 담요까지 챙기시면 정말 후회 안 하실 듯.

 

 

달빛 아래, 풀밭에 누워서 영화를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호주에서 여름에만 열리는 영화관이니까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3월 말 되기 전에 얼른 구경 가 보시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스타일 햄버거, '버거 위드 더 랏(burger with the lot)'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음식 얘기를 해 볼까 한다.

파블로바(pavlova)라든지, 미트 파이(meat pie)라든지, 캥거루 고기라든지, 호주에서만 먹는 호주 음식은 여러 번 이야기한 적 있지만, '버거 위드 더 랏'은 오늘 처음 언급하는 호주 음식이다.

2018/07/12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의 대표 음식은? 미트 파이(Meat Pie)!

2018/07/27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인들은 이것 없이 못 살아! 베지마이트(Vegemite)

2018/08/12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대표 디저트, 파블로바(Pavlova)

2018/09/11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의 음식 아이콘, 치코 롤(Chiko Roll)

2018/09/20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스펀지 케이크+초콜렛 소스+코코넛 가루 = 호주의 래밍턴(Lamington)

 

사실 '햄버거'를 호주 고유의 요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버거 위드 더 랏'은 아주 특별하기 때문에 호주 음식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이 햄버거가 그냥 다른 나라 햄버거랑 뭐가 다르냐 한다면, 속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다.

보통 햄버거라고 하면 번 안에 고기 패티+양상추/양파/토마토 등의 채소+치즈 정도의 조합이 기본이다. 어레인지하기에 따라 베이컨이나 해시 브라운 등을 넣기도 한다.

그런데 '버거 위드 더 랏'은 '이것저것 다 넣은 버거'라는 뜻처럼, 정말 뭐가 많이 들어간다.

그 '이것저것'이란 (위에서 말한, 햄버거의 기초 조합 이외에) 비트루트, 파인애플, 베이컨, 계란 후라이, 이 네 가지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고기 패티와 채소 이외에 이 네 가지를 꼭 넣어야 호주식 버거라고 할 수 있다.

 

어쩌다 햄버거에 비트루트가 들어가게 되었느냐, 그 기원은 알기 어렵다.

어떤 분들은 '베이컨이랑 계란 후라이는 그렇다 치고, 햄버거에 왜 비트루트나 파인애플이 들어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 근데 한번 직접 먹어 보면, 의외로 이것들이 잘 어울린다.

나는 비트루트나 파인애플을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인데(다만 피자에 파인애플 들어가는 건 싫어한다) '버거 위드 더 랏'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아, '버거 위드 더 랏'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정말 '이것저것 다 넣은 버거'이기 때문에 일단 크다.

그러니까 가능하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나서, 양 손으로 버거를 단단히 잡고(버거 뒤쪽을 단단히 누르면 내용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입을 크게 벌리고 드시라.

이걸 깔끔하게, 하나도 흘리지 않고 먹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이렇게나 큰데, 먹다 보면 반드시 피클이든 버거소스든 간에 뭐는 떨어지게 돼 있다.

그건 나중에 버거를 다 먹고 난 후에 주워 먹어도 되니까(접시나 버거를 싼 봉지 안에 떨어졌다면 말이다) 깔끔 떨면서 먹을 필요 없다. 

칼과 포크를 사용해 먹으려고 시도해 볼 수는 있겠지만, 그게 더 어려울 테니 그냥 손으로 꽉 잡고 맛있게 드시는 게 낫겠다.

 

호주에 가신다면 호주 스타일 버거, '버거 위드 더 랏'을 꼭 한번 드셔 보시라. 그냥 햄버거를 파는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메뉴를 봐도 웬만하면 있을 것이다. 

또는, 굳이 호주에 가지 않아도 직접 만들어 드실 수도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재료만 다 갖춘다면 특별한 요리 기법이나 도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료는 다음과 같다.

  • 햄버거용 빵(번) 위아래 한 세트 - 우리가 흔히 접하는, 위에 참깨가 뿌려진 번이면 된다.
  • 소스 - 바베큐 소스, 토마토 소스, 햄버거 소스, 마요네스, 뭐든 취향대로 고르시라.
  • 고기 패티 - 대개 소고기 패티를 쓰지만, 원한다면 치킨 버거로 만드셔도 된다.
  • 베이컨 - 두 줄 정도면 충분하다.
  • 치즈 - 모차렐라 같은 치즈보다는 보통 사각형 모양인 슬라이스 치즈를 더 자주 쓰는 것 같다.
  • 양파 - 그냥 양파링 같은 모양으로 썰어서 생으로 넣어도 되고(물에 좀 담갔다 놨다가 빼면 매운 맛이 덜해진다), 아니면 캐러멜라이즈해서 넣어도 된다. 좋으실 대로 하시라.
  • 비트루트 - 호주에서는 비트루트 통조림을 파는데, 이게 없으면 그냥 비트루트를 사다 적당한 크기로 자르시면 된다.
  • 파인애플 - 역시 마찬가지다. 통조림으로 사서 두어 개 꺼내 쓰셔도 되고, 직접 사서 자르셔도 상관없다.
  • 토마토 -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빼셔도 상관없다. 
  • 양상추 - 번 안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적당히.
  • 계란 - 후라이해서 준비한다. 입맛대로 양쪽을 다 익히거나 노른자를 약간 덜 익히거나 하시라.

그리고 번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적당히 번 안에 넣으면 된다.

팁을 드리자면, 번이 눅눅해지는 걸 막기 위해 번 안쪽에 버터를 약간 발라서 구워도 되고, 아니면 소스를 아래쪽 번 안에다가 뿌리는 게 좋다

다른 재료의 순서는 어떻게 하든 상관없으나, 대개는 계란후라이가 맨 위에 올라가고, 베이컨이 그 아래다. 

그러나 각자 재량껏 번 안의 공간을잘 살펴보시고 취향대로 넣으시면 된다. 완성되면 맛있게 드시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방법(앱 추천) - 빅토리아 주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즈음 하여 시작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부시파이어(bushfire)가 아직도 진화되지 않고 있다.

다행히 호주 4대 은행이며 많은 기관, 그리고 연예인들이 이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 피해가 복구되고 피해 입은 이들이 다시 삶의 보금자리와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

 

오늘은 부시파이어, 홍수, 쓰나미, 사이클론 등 자연 재해를 비롯한 여러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꼭 필요한 앱을 하나 추천해 드릴까 한다.

빅토리아 주는 위기 상황을 알려 주는 앱을 개발해 놓았는데, 바로 'VicEmergency'라는 앱이다.

 

화면은 이렇게 생겼고 관심 지역(watch zone)을 설정해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관심 지역의 반경은 500m, 1km, 5km, 10km, 15km, 이렇게 5km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부시파이어 기간에는 알림이 정말 자주 온다. 하루에도 세네 번씩은 온 듯. 알림 안 받아도 좋으니 다들 무사하고 안전하게 해 주세요ㅜㅜ

 

앱이 귀찮다면, 같은 이름의 트위터 계정도 있다. https://twitter.com/vicemergency

 

VicEmergency(@vicemergency) 님 | 트위터

@vicemergency 님 언뮤트하기 @vicemergency 님 뮤트하기 팔로우 @vicemergency 님 팔로우하기 팔로잉 @vicemergency 님 팔로우 중 언팔로우 @vicemergency 님 언팔로우하기 차단됨 @vicemergency 님이 차단됨 차단 해제 @vicemergency님 차단 해제 대기 중 @vicemergency 님이 보낸 팔로우 요청 승인 대기 중 취소 @vicemergency 님에게 보낸 팔로우 요청 취소하기

twitter.com

 

아니면 그냥 Vic Emergency 웹사이트에서 큰 화면으로 봐도 된다.

 

다른 주에도 이런 앱이 있으면 목록으로 만들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어떤 주는 있고, 다른 주는 없어서(다만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정보 확인 가능)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정보를 모아서 글을 따로 쓰도록 하겠다.

어쨌든 빅토리아 주에 계신 분들은 VicEmergency 앱 이용하셔서 응급 상황 알림 받고 안전하게 생활하시길 기원한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대학생들, 유니데이즈(UNiDAYS)로 할인받으세요!

 

오늘도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왔다(뿌듯).

개인적으로 나는 한국에서 대학생일 때 공연 보기를 좋아했는데, 이때 대학생 할인을 참 많이 받았더랬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을 때가 많으니까. 그래서 청소년들/대학생들을 위한 할인 제도가 있는 것이다.

호주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유학생은 물론이요, 호주 (시민권자) 학생들도 지갑이 얇다. 그러니 학생들을 위한 할인 혜택이 없을 리 없다.

잠시 검색을 하고 나서 나는 '유니데이즈(UNiDAYS)'라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유니데이즈는, 같은 이름의 회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이자 서비스의 이름이다. (대)학생들은 여기에 가입해서 여러 브랜드의 할인 코드를 받을 수 있다.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의 범위는 넓은데, 패션, 뷰티, 라이스프타일, 음식, 건강&피트니스, 테크놀로지까지 각 분류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아래 유니데이즈 웹사이트(https://www.myunidays.com/AU/en-AU)의 첫 화면 캡처에서 보이듯이,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레노보 같은 제조사가 자사 랩탑을 학생들 대상으로 특별 할인해 주기도 한다.

어떤 브랜드든 간에 할인율은 대개 10%에서 20% 정도 된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학생들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한정 기간 할인((Limited Time Only)' 코너에서는 할인율이 이보다 조금 더 높다. 30%도 있고, 최대 60%도 간간히 있으니 이 코너를 눈여겨 보시라.

 

유니데이즈를 통해 할인받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웹사이트를 통해 유니데이즈에 가입한다(https://www.myunidays.com/AU/en-AU/account/register).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성별을 입력하고 나면 학생임을 증명하기 위해 대학교의 학번(student ID)과 학교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다.

나는 학번으로 인증했는데, 자신이 속한 대학교 웹사이트 로그인 화면이 뜨면서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하길래 그렇게 했더니 정말 곧바로 인증이 됐다.

이렇게 '삐빅, 학생입니다'를 확인한 유니데이즈 계정은 각 브랜드에 맞는 제품을 할인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유니데이즈 웹사이트 내에서 브랜드를 골라 거기서 할인 코드를 받아도 되고, 아니면 그 브랜드 사이트에 있을 학생 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를 통해 할인 코드를 받아도 된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언더 아머(Under Armour)'라는 브랜드를 예시로 들어 짤과 같이 설명해 드리겠다.

 

이렇게 유니데이즈 사이트에서 언더 아머 브랜드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클릭하면 'get now' 버튼이 있다.

이 코드를 언더 아더 웹사이트의 체크아웃 페이지의 프로모 코드 넣는 란에다 넣으면 할인이 적용된다(아래 짤 참고).

 

위와 같은 방법을 써도 되고, 아니면 언더 아머 웹사이트에서 'Student' 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거기에서 내 코드를 받아도 된다.

물론 유니데이즈에 계정이 있고, 학생으로 인증이 되었으며, 로그인된 상태여야 한다.

그다음은, 위에서 본 것처럼, 저 코드를 복사해서 프로모 코드 넣는 란에 넣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참 쉽죠?

 

유니데이즈는 앱으로도 있으니 편하게 앱을 사용해도 된다.

각 브랜드마다 매번 새로운 코드를 발행해 주기도 하고(코드 한 개를 사용하고 또 다시 코드를 받으려면 한 시간에서 하루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조건이 붙을 때도 있다), 첫 2~3번째 주문에만 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을 때도 있으니 이 점은 각 브랜드 코드 사용 전에 꼭 확인하시라.

그리고 모든 코드는 학생의 '개인적'인 사용을 위한 것이지, 이걸 이용해 뭘 엄청 사서(=엄청 할인받아서) 떼어다 판다든가 그러는 상업적 용도로 쓰면 안 된다.

앞으로 이 서비스를 아주 유용하게 쓸 것 같다.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 보시라.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나는 이렇게 홍보를 해도 업체로부터 1원도 받지 않는다. 좋은 정보는 공유하자는 마음에 쓰는 글이니 오해 마시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내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사고 싶을 땐, active feet!

 

오늘도 내 착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친구가 소개해 준 알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내 친구는 걷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 친구는 늘 <active feet>이라는 신발 전문점에서만 신발을 산다.

왜냐고? 여기에서는 발 전문가가 고객에게 맞는 신발을 찾아 주기 때문이다!

<active feet> 매장에는 늘 이렇게 트레드밀이 두 대 정도 준비돼 있다.

일단 <active feet> 매장에 가서 처음 왔다고 하면,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매장 내에 있는 트레드밀 위로 올라가 보라고 할 것이다(걱정 마시라, 직원과의 상담은 예약도 필요 없고 무료다!).

이 트레드밀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서, 내가 그 위를 걷거나 뛰는 모습을 트레드밀 위의 스크린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이걸 보면서 직원이 고객의 발 모양과 걸음걸이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나의 경우, 평발은 아닌데 발이 좀 안쪽으로 기울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발 안쪽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쿠션이 있는 신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원래 사람 발은 가운데 Neutral 그림처럼 일직선이어야 하는데, 나는 이 그림에서 왼쪽에 그려진 발과 비슷한 경우였다.

 

그다음에는 직원이 발 크기를 잰 후, 평소에 신발을 신고 주로 걷는지, 또는 뛰는지 등을 물어본다.

그러고 나서 직원이 나의 발과 걸음걸이에 맞는 신발을 두어 켤레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면 신어 보고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된다. 한 켤레씩 신어 보고 매장을 걸어다녀 봐도 되고, 다시 트레드밀 위로 올라가 내가 이걸 신고서는 걸음이 어떻게 교정되는지 확인해 봐도 된다.

마음에 드는 신발이 없거나 여러 켤레 더 신어 보고 싶으면 그냥 직원에게 그렇게 부탁하면 된다.

다시 한 번 나의 경우는, 지지력이 별로 없는 보통 신발과 지지력이 중간 정도인 신발을 각각 한 켤레씩 가지고 와서 보여 줬다. 

그것들을 신어 보고 나서 마음에 드는 색깔이 없어서 다른 운동화를 찾아봐 줄 수 있겠느냐 물었더니 직원이 두 켤레를 더 가지고 왔다. 결국 처음에 가져온 것 중에서 지지력이 중간인 것으로 결정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지지력이 최고로 높은 것을 신어야 할 수도 있으니 전문가인 직원과 상담 후, 직접 신어 보고 결정하시라.

 

 

신발 가격은 성인의 경우 200호주달러에서 300호주달러 정도, 아동의 경우 100호주달러에서 200호주달러 사이라고 보면 된다(물론 브랜드와 개별 제품 등에 따라 가격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개 이 정도를 생각하고 가시라는 말씀이다).

취급하는 브랜드는 뉴발란스나 아식스 같은, 우리도 익히 잘 알고 있는 운동화 브랜드이다(어디서 듣보잡 브랜드를 가져와 팔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자세한 가격이나 브랜드 정보, 그리고 매장 위치는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라. https://activefeet.com.au/ 

<active feet> 매장에서 자신의 발 타입을 확인해 보고 맞는 운동화를 한 번 사고 난 후에는, 또 다시 <active feet> 매장에서 다른 운동화를 살 수도 있다.

직원들은 대개 신발만 보고도 그 손님이 어떤 타입의 운동화를 신는지 아니까, '이것과 비슷한 지지력/교정력이 있는 신발로 추천 부탁드려요' 정도로 말하면 알아서 가져다줄 것이다.

아니면 자신이 처음 추천받은 신발과 비슷한 지지력/타입의 다른 운동화를 스스로 골라서 다른 신발 가게에서 사서 신어도 된다. 

 

나는 <active feet>에서 추천받은 신발에 무척 만족한다. 여기에서 트레드밀 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전까진 내가 그렇게 걷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확실히 발 안쪽을 지지해 주는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으니 발이 편하더라. 역시 전문가는 달라!

<active feet>에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다면, 매장이 호주에서도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만 딱 네 곳 있다는 것.

아쉽게도 다른 주에는 매장이 없다... 하지만 온라인 웹사이트에서는 아마 호주 전역으로 배송을 해 줄 것이다.

자신의 발에 정말 딱 맞는 편안한 신발을 전문가에게 추천받아 신고 싶다면 멜버른에서 <active feet> 매장을 한번 방문해 보시라.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나는 이렇게 홍보해도 1원조차 얻는 게 없다. 나도 내 돈 주고 신발 샀다. 그렇지만 좋은 것은 공유하자는 마음으로 알려 드리는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모바일로 마이키(Myki) 이용하자!

 

내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돌아온 이후 가장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 기능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서 사용하는 교통 카드 마이키(Myki)를 구글 페이(Google Pay)에 넣어 핸드폰으로 결제하는 것이다!

플라스틱 현물 마이키 카드를 사려면 충전 금액 이외에 구입 비용도 들고(할인받지 않는 성인의 경우 6달러), 우리는 교통 카드 기능이 들어간 신용/체크 카드를 사용하는 데 익숙한 한국인이라, 무언가를 결제하는 데 필요한 카드 이외에 교통 카드를 따로 들고다니는 게 귀찮기도 하다.

그러니까 구글 페이로 마이키를 이용해 보자! 

준비물은 NFC 기능이 되는 핸드폰. 사실 요즘 스마트폰이라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다 있는 기능이니 그냥 스마트폰이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다.

 

구글 페이에 마이키를 추가하는 법(출처는 PTV 공식 웹사이트)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핸드폰에서 구글 페이 앱을 켜시라(위의 사진 참고).

아랫줄 맨 오른쪽에 '패스'라고 쓰인 입장권처럼 생긴 아이콘이 있다. 그걸 누르시라.

그리고 파란색 '+ 패스'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세 가지 옵션이 뜰 것이다. '대중교통 / 포인트 제도 / 기프트카드' 이렇게. 당연하게 이 중에서 '대중교통'을 선택한다.

다음 화면에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 Monorail),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myki), 미국 포틀랜드(Hop), 플로리다주 매너티 카운티(MCAT)의 네 가지 옵션이 나온다. 또 다시 당연하게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을 선택한다.

그걸 누르면 myki Money는 설명처럼 "탑승한 만큼 요금을 결제하고 필요할 때 충전"하는 것이고, myki Pass는 "특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받는" 것이다. 원하시는 걸 고르시라.

나는 myki Money를 골랐고, Pass는 안 써 봐서 모르겠지만, 이걸 쓰면 잔액이 내가 지정한 액수(예컨대 10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내가 원하는 금액(10달러, 20달러 등등)을 자동으로 충전하게 만들 수 있다.

추가한 마이키 카드를 눌러 뜨는 화면에서 나오는 '관리' 버튼을 누르면 이것과 관련한 창이 뜰 것이다. 이때 설정하면 된다.

 

 

이렇게 구글 페이 내에 마이키 카드를 끼워 넣으면, 그냥 트램, 기차, 버스 등을 탈 때 (위 사진처럼) 핸드폰을 깨워서 마이키 카드 리더기에 갖다 대면 끝이다. 플라스틱으로 된 현물 마이키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그리고 좀 당연한 얘기이긴 하지만, 이 구글 페이 기능을 쓰려면 NFC 페이의 기본 앱을 구글 페이로 설정해야 한다.

 

https://youtu.be/zHTgE2GgeHs

위에 내가 설명한 방법을 동영상으로 보시는 게 편하다면 동영상으로 보시라! 같은 방법인데 그냥 영어일 뿐이다. (출처는 역시 PTV 공식 웹사이트)

 

자, 마이키 카드 들고 다니다가 '아, 충전 못 했는데!' 하고 당황하던 시절은 이제 끝났다!

구글 페이로 마이키를 쓸 수 있게 된 건 작년 (2019년) 3월부터인데, 한 기사에 따르면 11주 만에 구글 페이 내 마이키 사용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출처: https://www.itnews.com.au/news/victorians-flock-to-google-pay-myki-alternative-526557)

나도 작년에 호주에 있었을 때 제일 놀랐던 게 '왜 교통 카드와 신용(또는 체크) 카드의 기능을 가진 카드가 없느냐'라는 것이었는데, 이게 생겨서 정말 너무너무 기쁘다. 완전 편해!

그리고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마 벌써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마이키 외에 콜스(Coles)나 울워스(Woolworths)의 포인트 카드 같은 것도 구글 페이에 넣어서 쓸 수 있다. '+ 패스'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세 가지 옵션 '포인트 제도'를 선택하면 추가 가능한 포인트 카드들이 주루룩 뜬다.

나는 마이키+울워스/콜스 카드+내 체크 카드 등을 내 구글 페이에 등록해 놓은 덕에, 삶의 질이 완전히 상승했다.

여러 카드를 등록해 놔도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각 상황에서 맞게 적절한 카드를 구글 페이가 알아서 불러와 결제하거나 포인트를 적립하니까.

예컨대 내가 트램을 탈 때는 알아서 마이키로 결제가 되고, 울워스에서 장을 보고 난 후 울워스 계산대에 내 폰을 갖다 대면 구글 페이가 똑똑하게 포인트 카드를 불러내서 적립을 시킨다. 그러고 나서 다시 계산대에서 카드로 결제하기를 누른 후 계산대에 내 폰을 갖다 대면 그때는 내 체크 카드가 소환되어 내 은행 계좌로 결제가 된다.

콜스나 울워스 같은 대기업의 매장뿐 아니라 그냥 일반 조그만 카페, 가게에서도 카드 리더기(ETFOS 기계)에서 일반 플라스틱 현물 카드와 마찬가지로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호주 친구가 알려 준 이후로, 구글 페이를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이 편함을 알리기 위해 포스팅한 것이니 제발 많은 관광객/유학생/이민자분들이 사용해 주셨으면... 물론 그런다고 제게 뭐 떨어지는 건 1원도 없습니다만 😢 좋은 건 공유해야 하니까요! 스마트한 멜버른 생활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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