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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con(사기를 치다)

 

'con'은 동사로 쓰이면 '사기를 치다', 명사로 쓰이면 '사기, 속임수'라는 뜻이다. 이 표현은 'confidence man'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신용 사기의 최초 형태는 옷을 멀끔하게 차려입은 신사(새뮤얼 톰슨이란 자)가 사람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신용할 수 있겠는지, 그렇다면 돈이나 손목시계를 맡기라는 식으로 구슬려 돈이나 손목시계를 받아낸 것이었다.

당시 경찰은 이 사람을 'confidence man'(자신감만 가지고 사기를 쳤으니까)이라고 불렀고 여기에서 'confidence trick(신용 사기)', 'con artist(사기꾼)'이라는 말이 파생되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con'을 "to make someone believe something false, usually so that that person will give you their money or possessions(어떤 사람이 허구를 믿도록, 대개 그래서 당신에게 돈이나 소지품을 주게 하다)"라고 정의했다.

"She felt she had been conned into buying the car(그녀는 그 차를 사도록 사기당했다고 느꼈다)."

"Thieves conned him out of his life savings(도둑들은 그가 노후를 대비해 저축해 둔 돈을 사기쳐서 빼앗았다)."

"He managed to con £20 out of them (= get that amount from them by deceiving them)."

콜린스 사전은 'con'을 이렇게 설명했다. "If someone cons you, they persuade you to do something or believe something by telling you things that are not true(누군가 당신을 con 한다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해서 당신이 무엇을 하거나 어떤 것을 믿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인포멀(informal)한 표현이다.

"He claimed that the business director had conned him of £10,000(그는 부장이 그에게 1만 파운드를 사기쳤다고 주장했다)."

"White conned his way into a job as a warehouseman(화이트는 사기를 쳐서 창고 관리인 자리를 얻었다)."

"The British motorist has been conned by the government(그 영국인 운전자는 정부에 사기당했다)."

맥밀란 사전은 'con'을 "to make someone believe something that is not true, especially in order to get money from them(대개 돈을 얻어내기 위해, 타인으로 하여금 사실이 아닌 것을 믿게 하다)"이라고 풀이했다.

"He conned them into believing he was ill(그는 그들에게 사기를 쳐서, 자신이 아프다고 믿게 만들었다)."

"She was conned out of her life savings(그녀는 평생 모은 돈을 사기 당해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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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abound(아주 많다, 풍부하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abound'를 "to exist in large numbers(많이 존재하다)"라고 정의했다.

"Theories abound about how the universe began(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은 많다)."

콜린스 사전은 'abound'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things abound, or if a place abounds with things, there are very large numbers of them(사물이 abound 한다면, 또는 어떤 장소가 사물로 abound 한다면, 그것들이 아주 많은 것이다)." 포멀(formal)한 표현이다.

"Stories abound about when he was in charge(그가 책임자이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Venice abounds in famous hotels(베니스에는 유명한 호텔이 많다)."

"The book abounds with close-up images from space(그 책은 우주의 클로즈업 사진이 많다)."

맥밀란 사전은 'abound'를 "to be present in large numbers or amounts(아주 많은 수 또는 양이 존재하다)"라고 풀이했다.

"Rumours abound about the breakup of her marriage(그녀의 결혼이 어떻게 끝이 났는지에 관한 소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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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감상/책 추천] 서귤, <인생은 엇나가야 제맛>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서귤 작가님의 책이다!

2020.08.24 - [책을 읽고 나서] - [책 감상/책 추천] 서귤, <회사 밥맛>

 

[책 감상/책 추천] 서귤, <회사 밥맛>

[책 감상/책 추천] 서귤, <회사 밥맛> 와 씨, 너무 재밌고 귀엽다. 7년차 직장인 서 대리의 회사 에세이인데, 특이하게도 그냥 회사 얘기뿐 아니라 먹는 얘기도 담겼다. <디 오피스>와 <고독한

eatsleepandread.xyz

작가님 신작 나왔다고 왜 아무도 나에게 삐삐 안 쳐 줬냐 😢 이것 이전에 나온 <판타스틱 우울백서>도 너무너무 읽고 싶은데 이건 이북으로 안 나왔더라. 그래서 그건 못 읽고 이것만 이북으로 읽었다.

 

나와 개그 코드가 너무너무 잘 맞는 서귤 작가님의 이 책을 읽으며 얼마나 빵빵 터졌는지 모른다.

이 책은 머피의 법칙이라고 할까, 뭐가 되려다가도 안 되는 그 '미스터리'한 삶의 순간들을 담았다.

각 '머피의 법칙'과 관련한 저자의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난 후 '미스터리 파일'이라는 짧은 코너가 등장하는데, 그 법칙/에피소드를 나름대로 설명해 준다. 대체로 (저자가 지어낸) 환상의 동물 또는 말도 안 되는 이론이다.

예컨대, 법칙 1 <소개팅이 잡히면 뾰루지가 난다>에서 하필이면 소개팅 때 뾰루지가 나서 "웃을 때마다 아침에 화장실에서 터트린 코 옆의 뾰루지가 찌릿찌릿했"던 에피소드가 소개되고, 이와 관련한 미스터리 파일 1번으로 "피지 난쟁이"가 소개되는 식이다.

그렇다면 피지 난쟁이란?

인간의 피지선 속에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의 난쟁이. 지역마다 구체적인 묘사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물 풍선과 흡사한 비정형적 외형에 짧은 팔다리를 갖고 있다. 피지 난쟁이가 인간 본체에게 불만을 가지고 몸을 부풀리면 인간의 모공이 막히면서 부어오르는데 이것이 바로 뾰루지다.

그리고 그 밑에 작가가 그린 피지 난쟁이 상상도가 있다. 대략 이런 식이다.

그러고 나서는 역시 작가가 그린 네 컷 만화가 두 개 나오는데 정말 너무너무 웃겨서 읽는 와중에 몇 개는 친구에게 보여 주기까지 했다. 

친구도 너무 웃기다고 했다. 아, 뿌듯ㅎㅎ

 

아, 그 만화라는 것은 <회사 밥맛>에도 중간에 틈틈이 들어간 그런 것이다. 예컨대 이런 것.

이거 말고도 웃긴 게 많은데 내가 다 찍어서 보여 드릴 수가 없으니 제발 꼭 이 책 읽어 주시라. 

 

우리 작가님을 대신해 내가 좀 더 책 칭찬 및 홍보를 해 보자면, 역시나 너무너무 웃기다. 몇 부분만 소개해 볼까.

<웹 소설 쓰기 쉬울 줄 알았는데 어렵다> 법칙에서 웹소설 편집자님과 나눈 대화는 이렇다(정확히는 편집자님이 작가님에게 날린 공격일까).

"작가님은, 작가님의 시놉에서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전투력이 장난 아니시네. 우리 엄마인 줄.
당황해서 머뭇거리니 바로 기술이 들어온다.
"일단 저희 플랫폼에서는요. 이 정도 길이로는 연재가 불가능하고요."
1 콤보
"인물이 너무 많아서 누구에게 감정이입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어요."
2 콤보
"문장도 길고 쓸데없는 묘사도 너무 많고. 웹소설은 모바일 환경을 고려하셔야 하거든요."
3 콤보
"선악 구도가 불분명해서 몰입하기가 어려운 점도 아쉽고."
4 콤보
"소재도 논란의 여지가 너무 많고요. 이거 저희 플랫폼에는 못 올려요."
5 콤보
"작가님, 웹소설 읽어 보기는 하셨어요>"
저기요, 편집자님. 캐릭터 죽었잖아요. 더 이상의 부관참시를 멈춰 주세요.

 

<냉동실에 초면인 오징어순대가 있다> 법칙에서 청소를 하다가 딴생각을 하는 장면. 모두가 공감할 거라 본다.

과거 나의 룸메이트였던 E는 영원을 믿었다. 한번 냉동실에 들어간 식품은 절대 변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 E는 냉동실에서 오래도록 자리보전을 하던 옥수수를 먹은 뒤 배탈이 나서 응급실에 실려 갔다. 그 모습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나는 꾸준히 냉동실 청소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다짐만 했다.

지금 내 눈앞에 정체불명의 희고 검은 비닐봉지로 만석인 냉동실 풍경이 펼쳐지자 갑자기 E가 그리워진다. 아이 엄마가 된 E. 아이가 옥수수를 좋아하니? 이유식은 시켜 먹이니, 직접 만들어 먹이니? 언젠가 그 아이에게 우리가 국물떡볶이 1인분을 사서 남은 국물로 볶음밥과 비빔면을 말아 먹으며 이틀을 버텼던 오병이어의 기적을 얘기해 주고 싶구나. 자꾸 딴 곳으로 뛰어나가는 생각을 애써 다잡고 다시 냉동실로 눈을 돌렸다. 청소. 청소를 해야 한다.

(...)

하지만 대개 부잡스러운 사람들이 그렇듯 포장된 음식물 하나하나를 열어 보고 이따금 추억에도 잠기며 허송세월을 보넀다. 예컨대 이런 것이었다.

이 반쪽짜리 치아바타는 F과장님이 사줬다. 팀장님에게 혼나고선 입을 일자로 다물고 시위하고 있었더니 밖으로 데려가 커피를 사 먹이고 집에서 먹으라고 빵도 쥐어 주었다. 따뜻했던 사람. 얼마 전 연봉 1.5배 올려서 이직하셨다. 보고 싶네. 오랜만에 연락이나 해 볼까. 정말 연락할 생각도 없으면서 그냥 하는 소리.

 

이 외에도 정말 무심하게 읽다가 가슴이 찡해질 정도로 감동적인 에피소드들도 만날 수 있다. 대체로 가족 일화가 그렇다. 오빠라거나 아버님 이야기.

한번 읽기 시작하면 너무 재밌어서 계속 키득거리며 읽게 될 테니까 딱 한 번만 날 믿어 보시라.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뭔가 오래 알고 지낸 친구를 떠나 보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침 오늘 몇 주간 조금씩 재밌게 보던 <The Good Place>를 끝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이럴 때는 빨리, 좋은 다른 책으로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어진다.

이만큼이나 좋은 책은 찾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노력해 봐야지. 이렇게 좋은 책은 그런 아쉬움과 노력을 감수할 가치가 있으니까.

 

+ 추신: 이 글을 쓰려고 검색을 하다가 작가님이 텀블벅에서 새책 <애욕의 한국 소설>을 위해 펀딩을 하신 걸 발견했다.

아이고 아쉬워라. 알았다면 참여했을 텐데. 내가 지금 한국에 없으니 종이책 못 보는 것도 서러운데... 이 책은 꼭 이북으로도 출간되기를 간절히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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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dog-eat-dog((골육상쟁하듯) 치열하게 다투는, 냉혹하게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인정사정없는) / dog eat dog(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상황)

 

케임브릿지 사전은 'dog-eat-dog'(형용사)를 "used to describe a situation in which people will do anything to be successful, even if what they do harms other people(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라도, 설사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도 하는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쓰이는 말)"이라고 정의했다.

"It's a dog-eat-dog world out there(세상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고 마는 치열한 경쟁이다)."

콜린스 사전은 'dog eat dog'를 이렇게 설명했다. "You use dog eat dog to express your disapproval of a situation where everyone wants to succeed and is willing to harm other people in order to do so(dog eat dog라는 말은 모두가 성공하고 싶어서 기꺼이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상황을 못마땅해한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쓴다)." 못마땅해하는(disapproval) 뉘앙스이다.

"It is very much dog eat dog out there(세상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고 마는 치열한 경쟁이다))."

"The TV business today is a dog-eat-dog business(오늘날 TV 비즈니스는 치열하게 다투는 비즈니스이다)."

맥밀란 사전은 'dog eat dog'를 "a situation in which people compete very hard and will do anything to be successful(사람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라도 하려는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It’s dog eat dog in the television industry(TV 산업은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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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confide((비밀을) 털어놓다)

 

좋은 친구, 또는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걸 'confide'라고 하고,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confidant', 즉 '(비밀도 털어놓는 절친한) 친구'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confide'를 "to tell something secret or personal to someone who you trust not to tell anyone else(비밀스러운 것 또는 개인적인 것을,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 않을 거라 믿는 사람에게 말하다)"라고 정의했다.

"He confided (to her) that his hair was not his own(그는 (그녀에게) 그의 머리카락은 자기 것이 아니라고 털어놓았다)."

""My husband doesn't know yet, but I'm going to leave him," she confided("내 남편은 아직 모르지만, 난 그를 떠날 거예요."라고 그녀가 털어놓았다)."

콜린스 사전은 'confide'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confide in someone, you tell them a secret(누군가에게 confide 한다면, 그들에게 비밀을 말하는 것이다)."

"I knew she had some problems in her job because she had confided in me(나는 그녀가 내게 비밀을 말해 주었기 때문에 그녀가 직장에서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다)."

"He confided to me that he felt like he was being punished(그는 자신이 벌 받고 있다는 것 같다고 내게 털어놓았다)."

"On New Year's Eve he confided that he had suffered rather troubling chest pains(새해 전날에 그는 고통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I confided my worries to Michael(나는 마이클에게 내 걱정거리를 털어놓았다)."

맥밀란 사전은 'confide'를 "to tell someone a secret or discuss your private feelings with them(누군가에게 비밀을 말하거나 당신의 사적인 감정들에 대해 논하다)"이라고 풀이했다.

"I hope you know that you can always confide in me(넌 언제나 내게 비밀을 털어놔도 된다는 걸 알아 줘)."

"He confided his doubts to me(그는 자신의 의심을 내게 털어놓았다)."

"She confided to friends that she was scared of her mother(그녀는 어머니가 무섭다고 친구들에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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