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상/책 추천] 미야케 카호, <덕후의 글쓰기>
[책 감상/책 추천] 미야케 카호, 덕후의 글쓰기를 위한, 신선한 글쓰기 책. 제목처럼 ‘좋았다’, ‘대박’, ‘미쳤다’ 정도만의 언어만 남발하는 덕후들이 자신의 최애가 가진 매력을 좀 더 다양하게, 구체적으로 주접을 떨 수 있도록 이렇게 글을 써 보라고 제안하는 책이다. 안 그래도 제목만 보고 흥미를 느꼈는데 마침 밀리의 서재에 있길래 바로 다운 받아 읽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의 언어’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최애, 그게 아이돌이 됐든 영화 배우가 됐든, 소설이 됐든, 그걸 왜 좋아하는지를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싶고 남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 그걸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정확히 어디가 좋은지, 왜 좋은지를 자신만의 언어를 찾아서 표현해야 한다고 말한다.자기 언어로 좋아..
2025.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