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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1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Rosario(로사리오)>(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우와, 이렇게 얼탱이 없는 호러 영화가! 이거 멕시코 사람들이 보면 모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잘나가는 월 스트리트의 금융업계인인(이렇게 뭉뚱그려 말하는 건, 정확히 주인공 직업이 뭔지 모르겠기 때문이다. 무슨 투자 회사에서 일하는 거 같긴 한데…) 로사리오(에메라우데 투비아 분)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할머니의 시신을 확인하러 할머니 댁에 간다. 마침 그 동네는 엄청난 추위와 폭설로 인해 밖에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다는 경보가 내려진 상태. 로사리오는 할머니의 시신에 무언가 불길한 저주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데이비드 다스말치안(극 중 조 역)을 보려고 본 영화인데, 공포 영화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이건 정말이지… 아프리카의 부두와.. 2026. 3. 4.
[영화 감상/영화 추천] <Bride Hard(브라이드 하드)>(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영화 (1998)와 (2000), 그리고 (2011)을 섞은 것 같은 영화. 비밀 요원인 샘(레벨 윌슨 분)은 어릴 적부터 친했던 절친 벳시(안나 캠프 분)의 결혼식에 참여하는데, 이 결혼식은 갑자기 쳐들어온 용병들에 의해 와장창 깨지고, 벳시를 비롯한 신랑네 가족과 브라이드메이드들까지 다 인질로 잡혀 버리고 만다. 벳시는 자기 절친인 샘이 비밀 요원인지도 모르고, 샘도 이를 밝혀서는 안 되지만 절친(들)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기에 그들을 구하러 홀로 나서는데…레벨 윌슨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스턴트를 대부분 직접 했다고 한다. 내가 액션에 대해 왈가왈부할 정도의 지식이 있는 건 아니어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레벨 윌슨의 캐릭터가 가슴골을 드러내는 오프 숄더.. 2026. 3. 3.
[월말 결산] 2026년 2월에 본 영화들 [월말 결산] 2026년 2월에 본 영화들 한 문장으로 기억하는 영화들 2026년 2월에 본 5편의 영화들을 별점, 이모지, 태그, 그리고 짧은 문장(들)으로 소개합니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쓴 경우, 제목과 별점이 있는 첫 번째 줄에 링크해 놓았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링크를 클릭하셔서 전체 리뷰를 읽어 보세요. E" style="width: 22.5581%;">(2000) (⭐️⭐️⭐️)감독: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다크코미디 #코미디 #공포 😱👻🎃😨😦이 공포 영화는 그 시대의 산물이었다… 지금 보면 안 웃길지도.E" style="width: 22.5581%;">(2025) (⭐️⭐️⭐️)감독: 사이먼 웨스트#액션 #코미디 #레벨윌슨 #다이하드+내여자친구의결혼식? 👰‍♀️🙋‍♀️.. 2026. 2. 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Scary Movie(무서운 영화)>(2000)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00) (1996)과 (1998) 같은, 당시 인기 있었던 공포 영화들을 패러디하는 영화. 요즘도 흔히 볼 수 있는 공포 영화의 트로프(trope; 설명은 여기에)를 많이 담고 있다. 지금 기준으로 대단치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당시는 신선했다… 나는 얼마 전에야 봤지만. 여장을 한 남자 같아 보이는, 수상한 체육 선생님 미스 맨(제인 트르카 분)이 보디빌더 출신인, 실제로 여성인 배우라는 사실은 이 리뷰를 쓰려고 찾아보다가 알게 됐다. 아앗… 그래도 같은 남자들끼리 경쟁할 땐 별 볼 일 없으니까 성전환해서 여성부 경기에서 ‘competitive edge’를 얻는 남자들에 대한 비판은 26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엄청 무섭지는 않고 적당히 으스스한 느낌으로 볼 수 있는 .. 2026. 2. 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Dust Bunny(더스트 버니)>(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매즈 미켈슨과 시고니 위버, 데이비드 다스말치안,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셋이나 나와서 보게 된 영화인데, 이게 뭐람. 일단 장르는 액션, 드라마, 공포, 스릴러라고 한다. 뉴욕에 사는 한 소녀 오로라(소피 슬론 분)는 자러 갈 때마다 방 바닥을 뚫고 나타나는 괴물에게 양부모를 이번에 세 번째로 잃었다. 오로라는 이에 옆집에 사는 킬러 아저씨(매즈 미켈슨 분)에게 이 괴물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는데… 매즈 미켈슨과 같이 미드 (2013-2015)을 작업한 브라이언 풀러 감독의 영화 데뷔작. 영상이 굉장히 스타일리시하다는 건 인정하는데. 줄거리만 놓고 보면 황당하다. 그래서 결말이 고작 이거라고요? 아니, 그래서 소녀나 이 킬러 아저씨가 깨닫는 바라든지 뭐 그런 .. 2026. 2. 18.
[영화 감상/영화 추천] <Rental Family(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내가 좋아하는 브렌단 프레이저 배우의 최신작이라고 해서 봤다. 배경이 일본이고 일본 배우들이 나와서 일뽕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렇다고 왜 굳이 일본이어야 했는지 이유는 딱히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일단 제목에서부터 추리할 수 있듯 이 영화는 ‘렌탈 패밀리’(가족인 척해 주는 역할 대행 서비스직)로 일하는 이들에 관한 것이다. 필립 밴더플로그(브렌단 프레이저 분)는 일본에서 살면서 이런저런 단역 일을 간신히 구해 하며 먹고사는 무명 배우이다. 그는 에이전트를 통해 우연히 고인(인 척하는 살아 있는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할 ‘토큰 백인(token white guy)’ 역을 맡게 된다. 진짜로 죽은 것도 아닌데 죽었다 치고 ‘고인’을 그리워하는 추모 연설을 하는 이.. 2026.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