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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120

[영화 감상/영화 추천] <Rental Family(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내가 좋아하는 브렌단 프레이저 배우의 최신작이라고 해서 봤다. 배경이 일본이고 일본 배우들이 나와서 일뽕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렇다고 왜 굳이 일본이어야 했는지 이유는 딱히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일단 제목에서부터 추리할 수 있듯 이 영화는 ‘렌탈 패밀리’(가족인 척해 주는 역할 대행 서비스직)로 일하는 이들에 관한 것이다. 필립 밴더플로그(브렌단 프레이저 분)는 일본에서 살면서 이런저런 단역 일을 간신히 구해 하며 먹고사는 무명 배우이다. 그는 에이전트를 통해 우연히 고인(인 척하는 살아 있는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할 ‘토큰 백인(token white guy)’ 역을 맡게 된다. 진짜로 죽은 것도 아닌데 죽었다 치고 ‘고인’을 그리워하는 추모 연설을 하는 이.. 2026. 2. 12.
[영화 감상/영화 추천] <Looks That Kill(너의 얼굴은)>(2020)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0) 너무 잘생겨서 얼굴을 한 번만 봐도 세로토닌이 과하게 분비돼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 ‘치명적’ 외모의 소유자 맥스(브랜든 플린 분). 그는 가장 친한 친구 댄(이기홍 분)과 부모님, 이 세 명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일 수 없어서 얼굴에 붕대를 감고 선글라스를 쓰고 다녀야 한다. 너무 잘난 얼굴이 한스러워 얼굴을 망가뜨리려고 댄에게 까불어서 한 대 맞았다가 코피를 흘리며 병원에 가게 된 맥스. 그곳에서 맥스 뺨치는 특이한 병력을 가진 소녀 알렉스(줄리아 골다니 텔레스 분)를 만나게 되는데…‘너무 잘생긴 얼굴’이 문제인 소년과 행복, 슬픔, 질투, 분노 등 그 어떤 강렬한 감정이든 느꼈다 하면 심장에 무리가 오는 소녀의 사랑 이야기. 진정한 사랑은 외모에 .. 2026. 2. 5.
[월말 결산] 2026년 1월에 본 영화들 [월말 결산] 2026년 1월에 본 영화들 한 문장으로 기억하는 영화들2026년 1월에 본 5편의 영화들을 별점, 이모지, 태그, 그리고 짧은 문장(들)으로 소개합니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쓴 경우, 제목과 별점이 있는 첫 번째 줄에 링크해 놓았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링크를 클릭하셔서 전체 리뷰를 읽어 보세요. (2025) (⭐️⭐️⭐️⭐️)감독: 메리 브론스틴#다크코미디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로즈번골든글로브여우주연상 😭👩‍👧😷😭로즈 번의 연기는 정말 굉장하지만, 이 연기를 짜내기 위해 꼭 이렇게 주인공을 슬프고 괴롭고 힘들게 만들어야 했나…(2025) (⭐️⭐️⭐️⭐️)감독: 데이빗 프레인#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영원 #엘리자베스올슨여주 #칼럼터너가첫번재남편.. 2026. 1. 28.
[영화 감상/영화 추천] <Eternity(영원)>(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죽은 후, 평생을 함께했던 두 번째 남편 또는 젊은 시절 일찍 죽어 버린 첫 번째 남편 사이에서 한 명을 골라야 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줄거리는 이렇다. 래리(배리 프리머스 분)는 아내 조앤(베티 버클리 분)과 함께 손주의 ‘성별 공개(gender reveal) 파티’에 갔다가, 조앤의 첫 번째 남편이었던 루크(칼럼 터너 분)의 사진을 보고 화를 내다가 사망한다. 죽고 난 후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 젊을 적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래리(마일즈 텔러 분)는 죽은 후의 영혼들이 모이는 터미널 같은 장소에 가게 된다. 죽은 영혼들은 모두 ‘영원(eternity)’에서 지내게 되는데,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버전의 ‘영원’이 있어서 한번 마음을 정하.. 2026. 1. 23.
[영화 감상/영화 추천] <If I Had Legs, I’d Kick You(이프 아이 해드 레그스 아이드 킥 유)>(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아니, 일단 제목 무슨 일이야…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음차된 제목으로 알려진 것 같다. 아직 네이버에 영화 정보조차 올라와 있지 않은 걸 보면… 영화를 들여온다면 제대로 된 제목을 지어 주면 좋겠다.이 영화를 알게 된 건 로즈 번의 연기가 기가 막히다는 말과 이 영화의 클립이 담긴 트윗을 통해서였는데, 진짜로 연기가 미쳤다. 근데 그 로즈 번이 연기하는 캐릭터나 영화 줄거리가 참으로 갑갑해서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린다(로즈 번)는 병을 앓고 있는 딸(딜레이니 퀸 분)을 돌보느라 신경이 곤두서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칭얼거리는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와 보니, 침실 천장에 구멍이 생겨서 물이 쏟아지고, 온 집안이.. 2026. 1. 21.
[영화 감상/영화 추천] <Miss You Already(미스 유 올레디)>(201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15) 두 여자, 제스(드류 베리모어 분)와 밀리(토니 콜렛 분)의 우정 이야기. 두 여자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고, 첫 키스, 첫 경험, 모든 것을 함께 하며 자랐다. 외향적이고 자기 주장도 강한 타입인 밀리는 로디였던 남자 친구 키트(도미닉 쿠퍼 분)와 결혼해 아이를 둘이나 가졌고, 화려하고 멋진 삶을 살고 있다. 반면, 내향적이고 남에게 잘 맞춰 주는 성격인 제스는 남편 제이(패디 콘시딘 분)와 체외 수정으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느 날, 밀리는 유방암 판정을 받는데… 그래, 이거다! 오직 여자들을 위한, 오직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 제스와 밀리의 남편은 여기에서 솔직히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냥 여성 캐릭터들의 서사를 완성하는 조력자로서만 존재하며, 여.. 2026.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