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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영화 추천] Everybody's Talking About Jaime(에브리바디스 토킹 어바웃 제이미, 2021) - 16살 드랙 퀸 소년, 어둠에서 나와 스포트라이트 속으로!

 

 

감독: 조나단 버터렐(Jonathan Butterell)

 

올해 16살인 제이미(Jaime New, 맥스 하우드 분)는 조금 특이한 소년이다. 자신이 되고 싶은 게 뭔지 벌써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되고 싶은 것은 드랙 퀸! 다행히도,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드레스를 입고, 어머니의 립스틱과 아이섀도우를 발라 보며 '여자 옷을 입기'를 바라며 자란 제이미 주위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

제이미의 어머니 마가렛(Margaret, 사라 랭카셔 분)은 제이미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고, 마가렛의 절친이자 제이미에게는 두 번째 엄마나 다름 없는 레이(Ray, 쇼브나 굴라티 분)도 마찬가지. 그리고 학교에서는 프리티(Pritti, 로렌 파텔 분)라는 아주 좋은 친구가 제이미의 곁에 꼭 붙어서 제이미를 응원하고 아껴 준다.

심지어 마가렛은 제이미의 16살 생일 선물로 제이미가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돈을 모아 왔던, 생애 첫 하이힐을 선물로 주실 정도다.

물론, '괴짜(freak show)'라고 제이미를 놀리며 괴롭히는 남학생(딘 팩스턴Dean Paxton, 사무엘 버텀리 분)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드랙 퀸이 너무나 되고 싶은 제이미는, 드랙 퀸을 위한 의상실의 문을 연다.

그곳에서 만난, 한때 잘나갔던 드랙퀸 '로코 샤넬(Loco Chanel)'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게이 남성 휴고(Hugo, 리차드 E. 그랜트 분)를 만난다.

학교 프롬(prom)에 드레스를 입고 가고 싶다고 제이미가 말하자, 휴고는 그에게 드랙 퀸이 되는 방법을 알려 주겠다고 한다.

제이미는 정말 고작 16살의 나이에 드랙 퀸이 될 수 있을까?

 

생애 첫 하이힐을 선물받고 신나서 자랑하는 제이미. 오른쪽 끄트머리에 히잡이랑 얼굴 조금만 나온 게 절친 프리티.
<And You Don't Even Know It> 장면 중 하나. 상상 속에서 패션 쇼 모델이 된 제이미.
제이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 주는 엄마 마가렛과 함께.
'로코 샤넬' 시절을 재연해 보이는 휴고
제이미의 절친 프리티. 똑똑하고 지혜롭다.

 

16살에 드랙 퀸으로 데뷔한 제이미 캠벨(Jaime Campbell)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웨스트 엔드 뮤지컬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아마존 오리지널 무비라서 나는 아마존 프라임으로 봤다. 아마존 만세!

기존 뮤지컬의 영화 버전이라고는 해도, 이 영화에서는 원래 뮤지컬 넘버에서 7곡이 삭제되고 새로운 넘버가 1곡 삽입되었다고 한다. 

나는 기존 뮤지컬을 못 봤으니, 그런 면에서 비교해서 리뷰를 쓸 수는 없다. 그냥 내가 느꼈던 바를 조금 적어 보겠다.

 

제이미의 어머니 마가렛이 KTX 타고 가면서 봐도 게이인 아들을 정말 얼마나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하는지, 정말 감동적이다.

마가렛과 절친이자 제이미에게는 거의 제2의 엄마나 다름없는 레이도 진짜 좋은 사람이다.

이 둘이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냐면, 제이미가 학교에서 돌아와 반팔 티에 스팽글 잔뜩 달린 반바지를 입고 부엌으로 내려와 두 사람을 맞이하는데도 이들은 놀라지도 않는다.

나는 제이미가 할 말이 있다길래 그 차림이 할 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두 사람은 놀라지도 않고 무슨 일이냐고 차분하게 대하더라. 이건 정말찐사랑...

마가렛이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넘버 <He's My Boy>도 참 애틋하다.

 

그리고 제이미의 학교 친구들도 진짜 좋은 친구들 같다. 제이미가 드레스를 입고 프롬에 갔을 때(이건 실화에 기반한 거니까 말해도 스포일러는 아니겠지?) 친구들이 다 환호해 주고 제이미 편을 들어 주는 게 진짜 멋졌다. 

영화니까 억지로 지어냈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 기반이라서 더 좋았다. 인류애가 충전되는 기분?ㅎㅎㅎ\

아, 친구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프리티가 진짜 너무너무 좋은 친구라서 보는 내가 다 흐뭇했다.

영국이 배경이라 인도계 영국인들과 백인 영국인들이 상당히 융합된 모습이 보여서 그것도 보기 좋은데, 조그맣고 (로렌 파텔 배우 키가 진짜 작은데 키 큰 맥스 하우드 배우 옆에 서 있으니 정말 더 조그마해 보인다) 히잡을 쓴 무슬림 여자애와 키 큰 백금발 호리호리한 남자애의 조합이라니!

단짝은 자고로 다른 점이 많을수록(예컨대 키 차이라든가, 머리카락 색 차이라든가, 성격 차이라든가) 더 흥미로워지는 법인데 제이미와 프리티의 예가 바로 그러하다.

프리티가 제이미에게 불러 주는 노래가 이 영화에 두 곡 있는데, <Spotlight>랑 <It Means Beautiful>이다. 두 곡 모두 좋고, 전자는 끝날 때쯤 다시 리프라이즈(reprise) 버전으로 다시 불린다.

 

한때 잘나갔던 드랙 퀸 '로코 샤넬'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어떻게 그 시대 게이를 비롯한 성 소수자들이 권리를 위해 싸웠는지를 보여 주는 장면도 참 좋다. 

그때의 운동가들이 있어서 지금의 자유가 있는 것이니까.

 

아, 그리고 이야기의 실제 장본인인 제이미 캠벨이 고백하듯, 자신의 드랙 퀸 페르소나(실제 제이미의 경우는 '피피 라 트루(Fifi la True)'라는 이름이었고, 극 중 제이미는 '미미 미(Mimi Me)'라는 이름이었다)에 모든 걸 쏟아부어, 드랙 퀸이지 않을 때, '제이미'일 때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던 모습까지 이야기에 담아낸 것도 좋았다.

결국 제이미는 드랙을 하든 안 하든 자신은 자신이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그거야말로 모든 이들에게 보여 줄 만한 가치가 있는 교훈이니까.

 

뮤지컬이 원래 그렇긴 하지만 게이 감성이라 그런지 가슴 벅차오르고 '넌 특별해 😘' 하는 느낌의, 드라마틱한 노래가 많다.

나는 특히 <Everybody's Talking About Jaime>랑 <And You Don't Even Know It>이 좋았다. 

<Work of Art>는 이 영화에서 거의 케이팝 뮤비 뺨치는 수준으로 기가 막히게 영상화했다.

 

내가 뮤지컬은 못 봤으니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뮤지컬은 아무리 공연장이 크고 화려하다 해도 장소(공연장)의 한계가 있어서 어느 정도 규모를 벗어나지 못하는 제약이 있는데, 영화는 그런 게 없으니 더 화려하게, 더 대담한 볼거리를 보여 줄 수가 있다.

대충 세도 한 서른 명은 족히 넘을 것 같은 앙상블을 학교라는 배경에 풀어놓고 춤을 추는 장면이나, 교실에서 지루해하던 제이미가 상상의 날개를 펼쳐 패션 쇼 모델이 되어 워킹을 뽐내는 장면,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거의 도로를 다 점령하고 퍼레이드를 하는 장면 등은 진짜 영화라서 가능한 화려한 불거리였다.

 

아래는 <Spotlight> 무대 영상이다. 노래는 대략 6분 30초부터 시작한다.

 

이 모든 뮤지컬/영화의 기반이 되는 제이미 캠벨의 이야기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처음으로 그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린 BBC 채널의 다큐멘터리 <Jamie: Drag Queen at 16(2011)>을 한번 찾아보시라.

다음 링크는 자신의 이야기가 웨스트 엔드 뮤지컬로 제작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이미 캠벨 본인이 BBC에 기고한 에세이이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셔도 좋을 듯. https://www.bbc.co.uk/bbcthree/article/e3ebeab8-a351-4289-8b44-7be088b365d4

 

I was banned from prom for dressing in drag – now my story is a West End musical - BBC Three

 

www.bbc.co.uk

 

코로나 때문에 공연 보기도 힘든데 이렇게나마 <에브리바디스 토킹 어바웃 제이미>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팬데믹이 종식될 때까지 이렇게라도 문화 생활을 영위하며 버텨 보십시다! 영화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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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comportment(행동거지, 처신)

 

케임브릿지 사전은 'comportment'를 "someone's behaviour(어떤 이의 처신)"라고 정의했다.

"This scandal raises new questions about the president's private comportment(이번 스캔들은 대통령의 사적 처신에 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She had class, not in terms of wealth, but in terms of comportment, attitude and style(그녀는 우아한데, 부유하다는 뜻이 아니라 처신과 태도, 스타일이 그렇다는 것이다)."

콜린스 사전은 'comportment'를 "conduct; bearing(행동, 태도)"이라고 설명했다.

맥밀란 사전은 'comportment'를 "the way you behave or act; demeanour(처신하거나 행동하는 방식, 처신)"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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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tell on sb(~를 (부모님˙선생님˙윗사람에게) 고자질하다[일러바치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tell on sb'를 "to give information about someone, usually something bad that they have said or done, especially to a person in authority(어떤 사람에 대한 정보, 특히 그들이 말하거나 저지른 일에 대한 나쁜 정보를, 특히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주다)"라고 정의했다.

콜린스 사전은 'tell on sb'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tell on someone, you give information about them to a person in authority, especially if they have done something wrong(어떤 사람을 tell on 한다면,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그들에 대한 정보를 주다, 특히 그들이 잘못된 일을 저질렀을 때 그렇게 하다)." 인포멀(informal)한 표현이다.

"Never mind, I won't tell on you(신경 쓰지 마, 이르지 않을게)."

"I'll tell my mummy on you(엄마에게 이를 거야)."

맥밀란 사전은 'tell on sb'를 "to inform someone about something bad that someone else has done(어떤 사람에게 다른 누군가가 저지른 나쁜 일에 대해 알리다)"이라고 풀이했다.

"She threatened to tell on me(그녀는 고자질하겠다고 협박했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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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name-drop/drop names(유명 인사의 이름을 들먹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name-drop'을 "to talk about famous people that you have met, often pretending that you know them better than you really do, in order to appear more important and special(더 중요하고 특별해 보이기 위해, 대개 실제보다 그들을 더 잘 아는 척하며, 당신이 만난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하다)"이라고 정의했다.

"He has an exasperating tendency to name-drop(그는 유명 인사의 이름을 들먹이는, 짜증 나는 경향이 있다)."

"The company likes to name-drop famous clients, including the US and Russian presidents(그 기업은 미국과 러시아의 대통령처럼 유명한 고객들의 이름을 들먹이기를 좋아한다)."

콜린스 사전은 'name-drop'을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say that someone name-drops, you disapprove of them referring to famous people they have met in order to impress people(어떤 사람이 name-drop 한다면, 그들이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그들이 만난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들먹인다는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이다)." 못마땅해하는(disapproval) 뉘앙스이다.

"The assistant carried on talking to his mate, name-dropping all the famous riders he knew(그 비서는 자신의 친구에게, 그가 아는 모든 유명한 라이더들의 이름을 들먹이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I must stop saying everyone famous is a good friend. It sounds as if I'm name-dropping(유명한 사람들이 내 친한 친구라고 말하는 거 그만둬야 하는데. 내가 일부러 잘나 보이려고 그러는 거 같잖아)."

맥밀란 사전은 'drop names'를 "to say the names of famous people one knows to try to impress others(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자신이 아는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말하다)"라고 풀이했다.

"She's always dropping names(그는 언제나 유명인의 이름을 들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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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blather(계속 지껄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lather'를 "to talk for a long time in a silly or annoying way(바보 같거나 짜증 나게 오랫동안 이야기하다)"라고 정의했다.

"What on earth are you blathering on about?(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거니?)"

"Your endless blather is so predictable(네 끝도 없는 헛소리는 너무나 예측 가능하다고)."

콜린스 사전은 'blather'를 이렇게 설명헀다. "If someone is blathering on about something, they are talking for a long time about something that you consider boring or unimportant(어떤 사람이 어떤 것에 blather 한다면, 그 사람이 당신이 지루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길게 이야기한다는 뜻이다)."

"The old men blather on and on(노인들은 계속해서 지껄였다)."

"Stop blathering(그만 좀 지껄여)."

"He kept on blathering about police incompetence(그는 경찰의 무능함에 대해 계속 지껄여댔다)." 

맥밀란 사전은 'blather'를 "to talk for a long time about something that is boring or not important(지루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하다)"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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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convoluted(대단히 난해한[복잡한])

 

케임브릿지 사전은 'convoluted'를 이렇게 정의했다. "Convoluted sentences, explanations, arguments, etc. are unreasonably long and difficult to understand(Convoluted한 문장, 설명, 주장 등등은 불합리할 정도로 길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His grammar explanations are terribly convoluted(그의 문법 설명은 끔찍할 정도로 복잡하다)."

"Her book is full of long, convoluted sentences(그녀의 책은 길고, 복잡한 문장들도 가득하다)."

콜린스 사전은 'convoluted'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describe a sentence, idea, or system as convoluted, you mean that it is complicated and difficult to understand(어떤 문장, 아이디어, 또는 체계를 convoluted라고 묘사한다면, 그것이 이해하기에 복잡하고 어렵다는 뜻이다)." 포멀(formal)하고 아주 못마땅하게 여기는(disapproval) 뉘앙스이다.

"Despite its length and convoluted plot, this is a rich and rewarding read(길이와 아주 난해한 플롯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풍부하고 읽을 가치가 있는 읽을거리이다)" 

"The policy is so convoluted even college presidents are confused(그 정책은 너무 복잡해서 심지어 단과 대학 회장들도 헷갈려한다)." 

맥밀란 사전은 'convoluted'를 "very complicated, or more complicated than necessary(아주 복잡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복잡한)"라고 풀이했다.

"the novel’s convoluted storyline(그 소설의 복잡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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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temperamental(신경질적인, 괴팍한)

 

케임브릿지 사전은 'temperamental'을 이렇게 정의했다. "A temperamental person is someone whose mood often changes very suddenly(temperamental한 사람은 기분이 아주 갑작스럽게 변하는 사람이다)."

"Be careful how you approach her - she's very temperamental(그녀에게 접근할 때 조심해. 그녀는 아주 신경질적이거든)."

콜린스 사전은 'temperamental'을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say that someone is temperamental, you are criticizing them for not being calm or quiet by nature, but having moods that change often and suddenly(어떤 사람이 temperamental하다면, 그들이 기질상 차분하거나 조용하지 않고, 기분이 자주, 갑자기 바뀐다는 사실을 비난하는 것이다)." 아주 못마땅해하는(disapproval) 뉘앙스이다.

"He is very temperamental and critical(그는 아주 괴팍하고 비판적이다)." 

"...a man given to temperamental outbursts and paranoia(...신경질적인 폭발과 편집증적인 기질이 있는 남자)." 

맥밀란 사전은 'temperamental'을 이렇게 풀이했다. "a temperamental person gets angry easily, or changes from one mood to another very quickly(temperamental한 사람은 쉽게 화를 내거나, 기분이 아주 재빨리 바뀌는 사람이다)"

"temperamental film stars(신경질적인 인기 영화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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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estranged((~와 사이가) 멀어진[소원해진])

 

케임브릿지 사전은 'estranged'를 이렇게 정의했다. "If you are estranged from your family or friends, you have had a serious argument with them and are no longer friendly with them(가족이나 친구들에게서 estranged 했다면, 그들과 심각하게 말다툼을 했고 더 이상 그들과 친한 관계가 아니라는 뜻이다)"

"It's sad to see someone estranged from their parents(누군가 가족과 소원해진 모습을 보는 것은 슬픈 일이다)."

콜린스 사전은 'estranged'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are estranged from your family or friends, you have quarrelled with them and are not communicating with them(당씬의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estranged 했다면, 그들과 다투었고 현재 그들과 말하지 않는 사이라는 뜻이다)." 포멀(formal)한 표현이다.

"He was laid to rest yesterday without a final goodbye from his estranged son(그는 사이가 소원해진 아들에게서 마지막 작별 인사도 듣지 못하고 어제 영원히 잠이 들었다)." 

"Joanna, 30, spent most of her twenties virtually estranged from her father(서른 살인 조애나는 20대 시절을 거의 다 아버지와 사실상 소원한 상태로 보냈다)."

맥밀란 사전은 'estranged'를 "not seeing friends or relatives very often, especially because of having fought with them(특히 그들과 싸웠기 때문에, 친구나 친척을 자주 보지 않는)"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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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감상/책 추천] 김지승, <아무튼, 연필>

 

 

솔직히 책 표지는 이상한데 내용은 정말 놀랄 정도로 좋다.

나는 나름대로 '취존'이 잘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나도 이런 걸 파는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한 분야를 파는 이, 또는 그런 덕질의 대상을 보면 "아,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하는 말이 절로 튀어나온다(죄송합니다…).

몇 년 전에 내 친구가 물고기(집에서 어항에서 키우는 그거)를 덕질한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이만큼 놀란 적은 없었다. 이 책의 저자는 무려 '연필 덕후'이다!

아니, 물론 문구류를 좋아해서 1300K나 핫트랙스 가면 이것저것 쓸어담는 사람은 봤는데, 같은 문구류이긴 해도 '연필'은 뭔가... 너무 사소하다는 느낌?

'만년필'은 그래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고 실제로도 비싼 것들은 꽤 비싸니까 굳이 '덕질'이 아니라 '수집', '애호'라는 (다소 우아하게 들리는) 표현으로도 닷소 접해 봐서 놀랍지 않았다.

그렇지만 연필이라는 것은, 대개 초등학교만 졸업해도 바로 샤프로 갈아타기 때문에 아주 어린아이들이나 쓴다는 이미지가 (적어도 내게는) 있었다.

미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면 필기할 때 굳이 연필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어?'라는 게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의 내 생각이었다(내가 모를 수도, 떠올리지 못헀을 수도, 내가 무지했을 수도, 내가 감히, 내가 또 잘못을...).

 

(연필 덕후님들은 분노하지 마시고, 여기서부터가 진짜 본문이니까, 고정하시고 읽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그런데 이 책이 내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다 저자의 기가 막힌 글솜씨 덕분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란 건 (연필을 덕질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 말고) 저자가 '연필'이라는 소재를 여성, 또는 여성주의와 연결지었다는 점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곧바로 '연필'과 여성을 연결짓는다. 어떻게? 흑연 심 연필을 처음 만든 것은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한 여학생에 의해 발명되었다는 사실을 제시하는 것으로.

연필의 초기 역사는 힘을 들이지 않고 그은 4H 연필 선 정도의 흔적만 남아 있다. 연필 같은 초기 발명품들을 만든 장인들이 대부분 무학자여서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고도 하고, 밑그림이나 초안 아이디어 등은 과정 속에서 필연적으로 싸라지는 것들이라 그 과정에서 사용한 연필도 더불어 중요하지 않게 취급되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어떤 이유든 연필에 관한 기록은 아예 기록되지 않았거나 쉽게 지워져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약자와 소수자들의 역사처럼.

연필이라는 명칭과 그 실체가 우리 가 익히 아는 현대의 그것과 가까워지는 건 대략 17세기 말, 그도 영국을 비롯한 유럽 대륙에 한해서였다. 유럽에서 발명하고 미국에서 완성했다는 연필을 미국에서 자체 생산하기 시작한 건 19셋기 초반에 이르러서다. 1840년쯤 미국에서 최초로 흑연 심 연필을 만든 사람은 한 여학생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ㅆ다. 여학생은 영국 보로데일(Borrowdale) 흑연 조각을 고운 가루로 만든 다음 아라비아고무, 아교 용액에 섞어 굳혔다. 뜨개질 바늘을 이용해 딱총나무 가지 속을 비우고 굳은 흑연을 끼워 쓰는 과정은 기록 속에 구체적으로 남아 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 여학생의 이름을 전해들을 수는 없다.

연필은 앞에서 내가 말한 만년필처럼 '고오급'스러운 필기구가 아니다. 구하기도 쉽고, 저렴하며, 아이들도 쓰는 있는 물건이다.

또한 연필은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최종적인 결정, 또는 확실한 사실을 기록할 때 쓰지 않는다. 그보다는 무엇을 연습할 때처럼 쉽게 지워 버릴 수 있고 또 그러고 싶을 때 쓴다.

이런 '권위 없음'은 여성의 처지와도 닮았다. 쉽게 지울 수 있는 연필을 가지고 남성 결정권자가 결정을 내리기 전 임시적이고 잠정적인 내용을 수첩에 받아적는, 또는 권력자의 미팅 약속을 스케줄러 따위에 적어넣는 비서처럼, 여성은 대체로 타인을 돕고 보조하는 일을 맡는다.

연필과 펜슬스커트와 아이브로펜슬은 하나의 검색어에서 태어난 혈연들처럼 연결되었다. 아이브로펜슬로 화장을 하고 펜슬스커트를 입은 여성 비서가 연필을 들고 있는 70, 80년대 미국의 지면 광고는 그 세 가지를 한 장에 모두 담는다. 광고 속 여성의 이미지만으로 보면 세월감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뉴트로 유행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미지 속 여성의 역할과 업무 라인이 지금과 그리 다르지 않아서이다. 주로 여성이었던 비서는 연필을 들고 무언가를 '임시로', '예비로' 쓴다. 마지막 결정, 명령, 실행은 대부분 남성 상사의 결재로 이루어지며 공공의 의미 체계를 획득하는 결재란의 그 표식은 연필이 아닌 볼펜이나 만년필로 남겨졌다. 그곳은 연필의 자리가 아니다. 연필의 자리가 아니면 여성인 나의 자리도 아니기 쉬웠다. 비서가 타이핑하는 문서의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없었던 것처럼 공식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문서의 효력과 그것을 발생시키는 서명으로부터 여성은 지속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저자는 연필과 여성을 연결짓는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엄청 재미있다. 책의 앞부분은 저자가 자라며 연필과 관련된 기억을 추억하는 부분이라 다소 쓸쓸한 분위기가 드는데, 그것만 벗어나면 바로 유쾌한 분위기로 변모한다. 예를 들자면 이런 부분.

우리가 벽에 말을 거는 건 괜찮지만(나는 주로 냉장고) 벽이 대답을 하면(냉장고는 자주 대답을 한다) 병원에 가보라는, 자가 격리 시대의 자가 멘탈 검진용 조언은 유효하다. 양배추의 잎맥이 자꾸 말을 건다고 양배추를 병원에 보내는 건 좀 그래서 내가 상담을 받기로 했다. 때마침 모 재단에서 운영하는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었다. 10회에 걸친 심리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양배추는 잎맥을 꿈틀거리며 분명 내게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했다. 그런 말은 듣기에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어떤 말이냐가 아니고 양배추가 말을 하는 것임을 내가 잊지 말아야 할 텐데….
(...) 나처럼 혼자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이상한지 잘 모르기 쉽다. 이상함의 정도를 체크할 상대적 리스트가 부족하기 때문이다(양배추가 말을 건다고 하면, 서양배추니까 영어로? 라고 진심으로 궁금해하는 나의 친구들아 보아라). 그 리스트를 제공해준다는 면에서도 상담은 유용했다.

저자가 상담가와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상담가는 "지승 씨, 사람은 그렇게 강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단다.

유머로 읽는 이의 긴장을 풀어 놓고 나서 저자는 이 사실을 연필과 연결짓으며 깨달음으로 슬그머니 다가간다.

다들 알다시피, 흑연이나 다이아몬드 둘 다 탄소로 구성돼 있다. 

다이아몬드와 흑연 구성 성분의 일치와 구조적 차이를 소비하는 한국적 방식은 그리 신선하지는 않았다. 이 자기 계발의 나라에서 둘은 노력하는 사람과 노력하지 않는 사람의 예시로 곧잘 쓰였다. 흑연처럼 헐렁하고 약하고 잘 부서지는 이들은 패배자가, 고온과 고압을 견딜 만큼 단단한 다이아몬드는 승자가 되었다. 그 뒤로 당연한 수순처럼 다이아몬드가 되려면 어떻게 하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모두가 동일한 욕망을 즉, 다이아몬드 같은 삶을 살고 싶어 할 거라고 전제한 글들이 많았다. 그중 '작은 자극에서 무너지는 흑연 같은 삶'을 나무라는 표현은 당황스럽게 문학적이었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이기도 했다. 다른 것들과 포기해지고 더해지고 섞이는 삶을 쌍상하는 건 무너지고 부서져본 사람들이다. 홀로 단단할 수는 없어서 '약한 인간 1'과 '약한 인간 2'가 손잡고 '좀 덜 약한 인간들'로 살아가는 먹먹함에 대해 아는 것도 그들이다. 몇 세기에 걸쳐 흑연에 점토(주로 고령토) 등을 섞어 강도를 높이고 잘 부서지지 않는 연필심을 만드는 데 투자한 것도 흑연의 약함을 충분히 이해한 사람들이었다. 어둡고, 가벼우며, 검은 광택을 가진 흑연은 어째서 아름답지 않다는 건가. 과도한 열정 없이 언제든 자유로울 준비가 되어 있는 이 검은 친구가.

(...) 사람이 어떤 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며 그 무너짐이 어떤 죄책감을 만드는지에 예민할 쑤 있는 건 내가 잘 무너지고 부서지는 사람이어서다. 모를 수가 없다. 모른 척은 해도. 연필을 쓰는 사람은 부서진 흑연 가루가 종이의 섬유질에 남는 것이 연필 필기의 원리임을 매순간 경험한다. 종이 위에 남는 건 바로 그 부서짐의 노력이니까.

정말 기가 막힌 발상 아닌가. 연필과 여성을 잇고, 다이아몬드와 흑연을 비교하는 말을 살짝 틀어서 '약한 인간들'을 위로하는 말로 바꾸어내다니.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1부가 연필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 추억과 명상을 담은 부분이라면, 2부는 역사적 인물(대개 작가들, 그리고 전부 여성들)과 그들의 연필에 대한 글이다.

2부에서는 버지니아 울프, 다와다 요코, 도롯시 파커, 조앤 디디온, 루이자 메이 올컷 등의 인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뭔가 횡재한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보석 같은 (아니, 흑연 같다고 해야 하나?)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너무 기쁘다.

연필도 덕질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뿐 아니라 흑연처럼 까맣게 빛나는 통찰을 전해 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참고로 이 책은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이 책 외에도 내가 사랑하는 '아무튼' 시리즈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거들떠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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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quisling((적·점령군을 돕는) 부역자)

 

오늘의 단어는 'quisling'이다. 자신의 나라를 점령한 적이나 점령군을 돕는 '부역자'를 가리키는 말인데, 실생활에서 쓸 일이 없을 것 같아도 이완용 같은 자나 현대의 매국노들을 영어로도 욕하고 이들의 존재를 세상에 널리 알릴 때 쓸 수 있다(그래야 전 세상이 그들이 한 짓을 알지).

참고로 이 단어는 독일이 세계 2차 대전 중 노르웨이를 점령했을 때, 나치에게 부역한 '비드쿤 크비슬링(Vidkun Quisling)'이라는 정치가이자 군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quisling'을 "a person who helps an enemy that has taken control of his or her country(자신의 나라를 점령한 적을 돕는 사람)"라고 정의했다.

콜린스 사전은 'quisling'을 이렇게 설명했다. "A quisling is someone who helps an enemy army that has taken control of their country(quisling은 자신의 나라를 점령한 적의 군대를 돕는 사람이다)."

맥밀란 사전은 'quisling'을 "someone who secretly helps an enemy or opponent(은밀하게 적이나 반대편을 돕는 사람)"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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