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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2

[책 감상/책 추천] 비앙카 보스커,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책 감상/책 추천] 비앙카 보스커, 현대 미술은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하지만 그게 당연한 게 아니라면? 소위 ‘미술계’가 일반 대중의 진입을 막고 있는 거라면? 합리적인 의심이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도대체가 현대 미술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한 저널리스트가 미술계에 ‘그래서 도대체 미술이란 게 뭔데?’라며 말 그대로 몸을 던졌다. 그는 미술을 이해해 보려고 (우리 대신에)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일단 미술사에 관한 책 읽기부터 시작해서 브루클린에 있는 한 갤러리에 말단 직원으로 일해 보기도 하고, 아트 페어에서 미술 작품을 팔기도 한다. 전시회의 큐레이터도 하고 실제 ‘미술가’의 작업실 조수로 일해 보기도 하며,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경비원 일을 하며 하루 종일.. 2026. 2. 2.
[책 감상/책 추천] 조원재, <방구석 미술관> [책 감상/책 추천] 조원재, 저자는 팟캐스트 의 진행자이다. 이 책은 미술을 '학문'이 아니라 그냥 쉬운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해 준다. 여기서 소개되는 미술가와 작품은 미술 교양서나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뭉크, 칼로, 드가 등의 아주 유명한 거장들이다. 저자는 그들의 미술 스타일과 철학, 삶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각 저자를 다룬 소제목만 봐도 '죽음 앞에 절규한 에드바르트 뭉크_사실은 평균 수명을 높인 장수의 아이콘?', '미술계 여성 혁명가 프리다 칼로_알고 보니 원조 막장드라마의 주인공?', 또는 '나풀나풀 발레리나의 화가 에드가 드가_알고 보니 성범죄 현장을 그렸다고?'처럼 흥미롭다. 이게 팟캐스트 진행자의 말솜씨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어떻게 소제목을 그렇게 눈길이 가게, 읽어 보고.. 2019.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