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1 [책 감상/책 추천] 에린남,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책 감상/책 추천] 에린남, 유명한 유튜버라는데 나는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다. 책 제목이 내용을 완벽하게 요약한다. 가벼운 에세이로 읽으면 되는데, 물론 저자의 경험이나 조언이 모든 이에게 들어맞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예컨대, 저자는 샴부 통에 쓰이는 플라스틱도 줄이고 싶어서 통상적인 샴푸 대신에 샴푸 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입문하기 가장 수월한 친환경 제품 브랜드인 '러쉬(Lush)'(내 생각이 아니고 저자의 표현이다)에서 샴푸 바를 구입해서 썼다는데, 그렇다고 모든 이들이 다 러쉬라는 브랜드를 좋아하거나 그 브랜드 제품이 피부/머리카락에 맞는 건 아닐 거다. (한국에서 파는 러쉬의 일부 제품은 일본에서 제조해서 만든 걸로 알려지면서 방사능 걱정과 일본 보이코.. 2022.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