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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문화48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웨이터/웨이트리스/바 스태프 알바 찾기 전에 이 자격증부터 따자! 호주의 RSA 자격증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웨이터/웨이트리스/바 스태프 알바 찾기 전에 이 자격증부터 따자! 호주의 RSA 자격증 오늘은 간단히 RSA 자격증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한다. RSA는 Responsible Service of Alcohol의 약자로, 말 그대로 '알코올을 책임감 있게 서비스하는' 방법에 관한 자격증이다. 한 번 따면 3년간 유효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refresher'(단기 재교육) 코스를 통해 다시 따야 한다. 주류를 취급하는 일반 음식점이나 주류 전문점 등에서 일하려면 이걸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것 없이 술을 팔다가 적발되면 (지역/주에 따라 구체적인 액수는 차이가 나지만)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자격증은 어떻게 따느냐? 쉬운 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유학생이나 .. 2022. 1. 7.
[호주/오스트레일리아 문화] 세상에 이렇게 고오급스러운 자외선 차단제가!? (Feat. 메카 코스메티카) [호주/오스트레일리아 문화] 세상에 이렇게 고오급스러운 자외선 차단제가!? (Feat. 메카 코스메티카) 아무래도 요즘 여름이고 덥다 보니까 자외선 차단제 리뷰를 자주 하게 된다. 마침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자외선 차단제를 받아서 써 보았는데, 이거 참 신기하다 싶어 리뷰를 남긴다. 호주/오스트레일리아에도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왓슨스'나 '롭스', '올리브영'처럼, 또는 미국의 '세포라'처럼 화장품을 전문으로 모아서 한군데에 진열해 놓고 구입할 수 있게 하는 샵 브랜드가 있는데 이게 바로 '메타 코스메티카(Mecca Cosmetica)'이다. 이곳에서는 호주 국내외 브랜드의 스킨케어/화장품 브랜드를 취급하면서 또 동시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들도 다룬다. 오늘 리뷰할 제품이 바로 그 '메카 코스메티카'에.. 2021. 12. 29.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선물용으로 딱인 차(茶) 추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선물용으로 딱인 차(茶) 추천 크리스마스 시즌이 코앞이겠다, 오늘은 선물용으로 딱인 차(茶)를 추천해 볼까 한다. 참고로 뒷광고도 협찬도 아니다. 나도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거 해 준다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내가 돈 주고 샀으니 오해 마시라(협찬, 광고 제안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건 그렇고,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약국에서 이런 샘플러를 팔길래 하나씩 시도해 보고 뭐가 마음에 들지 알아볼 요량으로 샀다. 티 토닉(Tea Tonic)이라는 호주 브랜드에서 나온 건데, 32가지 종류의 차가 하나씩 들어 있다. 어떤 차가 들어 있는지 따로 티 토닉 홈페이지도 올라온 게 없길래 내가 산 거 인증도 할 겸 내가 찍은 사진으로 보여 드리겠다. 차 이름 옆에 별, 동그라미, .. 2021. 12. 17.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세상 편하다! 호주의 밀 키트 배달 서비스(헬로프레시, 말리 스푼, 에브리플레이트, 디널리)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세상 편하다! 호주의 밀 키트 배달 서비스(헬로프레시, 말리 스푼, 에브리플레이트, 디널리) 오늘은 현재 내가 아주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밀 키트 배달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한다. 밀 키트는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오늘 내가 소개하려는 이런 서비스는 아직 없는 것 같다. 밀 키트 배달 서비스가 뭐냐면, 간단하게 말해 일주일치 요리를 해 먹을 재료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제목에도 적은 '헬로프레시(HelloFresh)', '말리 스푼(Marley Spoon)', '에브리플레이트(EveryPlate)', 그리고 '디널리(Dinnerly)' 등이 호주에서 현재 성업 중인 일례들이다. 이 서비스의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그 주에 제공되는, 선택할 수.. 2021. 11. 12.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에서는 먹으면서 운전하면 안 돼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에서는 먹으면서 운전하면 안 돼요! 나는 운전면허가 아직 없어서 모르겠지만, 운전을 하며 간단히 주전부리를 집어먹는 게 그다지 어려운 일 같아 보이진 않는다. 실제로도 운전하면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와중에 햄버거 같은 걸 베어무는 사람들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운전 중 음식물 섭취는 휴대폰 조작, 영상 표시 장치 시청 및 조작, 흡연, 화장, 오디오 조작 등 '안전 운전 의무 불이행'에 해당하는 행위 중 하나다. 음식물 섭취 자체가 법률 위반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운전하며 뭘 먹게 되면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므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그래서 호주에서는 운전 중 음식물 섭취 시 범칙금을 부과한다. 예를 들어, 올해(2018년) 초에는 한 운전자가 분주한 퍼스(.. 2018. 12. 6.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잡학 지식 시리즈 (2) 호주만의 특이한 와인 포장법 - 캐스크 와인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잡학 지식 시리즈 (2) 호주만의 특이한 와인 포장법 - 캐스크 와인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잡학 지식 시리즈 2탄을 준비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는 아주 특이한 방식으로 와인(=포도주)을 보관한다. '캐스크 와인(cask wine)' 또는 '박스드 와인(boxed wine)'이라고 불리는, 대략 이렇게 생긴 와인을 본 적 있으신지? 이 종이 상자 안을 열어 보면, 비닐로 된 와인 컨테이너가 들어 있다. 이걸 '군 백(good bag)' 또는 '군 색(goon sack)'이라고 한다('군'이라는 단어는 '포도주를 담는 큰 병'을 가리키는 '플래건(flagon)'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이 컨테이너에는 약 4리터 정도의 와인이 들어 있다. 이건 온전히 호주인의 발명품이다. .. 2018.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