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 시리즈2 [책 감상/책 추천] 윤이나, <라면: 지금 물 올리러 갑니다> [책 감상/책 추천] 윤이나, 내가 2권까지만 읽고 나랑 안 맞는 거 같으니 더 이상 손대지 않겠다고 했던 그 시리즈의 한 권이다. (그때 읽은 책들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라!) 2021.05.10 - [책을 읽고 나서] - [책 감상/책 추천] 이다혜, 2021.05.17 - [책을 읽고 나서] - [책 감상/책 추천] 미깡, 사실 시리즈 중 이걸 제일 먼저 알게 됐는데 1권부터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도전했다고 낭패를 봤던 것이다. 2권도 내 취향은 아니어서 포기할까 하다가, 애초에 이게 너무 재밌어 보여서 이 시리즈에 관심을 갖게 된 거니까 이것까지는 읽어 보자고 생각했고, 도전했다. 그 결과는, '재밌는데?'였다. 저자가 드디어 내 취향이랑 맞는 경사가 일어난 것이다. 이 책은 정말 대단하다... 2021. 5. 24. [책 감상/책 추천] 이다혜, <조식: 아침을 먹다가 생각한 것들> [책 감상/책 추천] 이다혜, 뭐 재밌는 거 없을까 하고 리디북스를 돌아다니다 '띵 시리즈'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이다혜의 맨 앞, 편집자의 글에 이 시리즈의 의도가 잘 설명돼 있다. 잘 먹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 이상으로 삶의 커다란 행복이 되었습니다. 살다가 때때로 마주하는 '띵' 하는 순간! 머리가 띵 하고, 배 속이 띵하고, 그 무엇보다 마음이 띵 하는, 바로 그때! 그렇게 온몸을 찌르르르 통과하는 기쁘고 노엽고 슬프고 즐거운 삶의 장면마다 우리는 음식과 함께해왔습니다.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마음의 허기를 달래고, 쨍하게 시원한 냉면 국물을 쭉 들이켜 가슴에 맺힌 화를 식히고, 입안이 얼얼하도록 매콤한 음식 한 젓가락에 지옥의 문턱을 밟았다가,.. 2021.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