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카 솔닛1 [책 감상/책 추천] 리베카 솔닛,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책 감상/책 추천] 리베카 솔닛, 출간될 때부터 인기가 있었던 책이라, 나는 도서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이번에야 드디어 빌려 읽었다. 리베카 솔닛은 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라서 굳이 설명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이 글은 저자가 쓴 11편의 에세이를 모은 책인데, 모두 훌륭하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특히 마음에 든 꼭지들 위주로 안내하고자 한다. 책의 첫 번째 꼭지이자 제일 길이가 긴 는 오드리 로드(Audre Lorde)의 이런 인용문으로 시작된다. 가장 후회했던 것은 내 침묵이다. (...) 그리고 세상에는 깨어져야 할 침묵들이 너무나 많다. 그동안 침묵을 강요받았던 여성들, 특히 성폭력의 피해자인 여성들이 이제는 입을 열기 시작했다는 내용인데, 나는 이 부분이 특히 눈에 들어왔다. (...).. 2019.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