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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인지2

[책 감상/책 추천] 리사 손, <임포스터> [책 감상/책 추천] 리사 손, '임포스터 증후군'이란 '가면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자신이 잘하거나 성공한 일/분야에 대해 자신이 노력이나 실력으로 이룬 게 아니라 단순히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 여기고 자신이 '가짜', 즉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들통날 거라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시험을 잘 봐도 자신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게 아니라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다음에는 폭망할 거라고 여기며 불안해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벌써 이런 심리 상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978년 클랜스와 아임즈(Clance & Imes)는 이러한 내면의 비밀스러운 두려움을 '임포스터이즘'이라고 명명했다. 임포스터이즘은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끔찍한 비밀이 발각될 경우 성공이 한순.. 2022. 7. 4.
[책 감상/책 추천] 이동환, <나의 슬기로운 감정 생활> [책 감상/책 추천] 이동환, 저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이 책에서는 "우리가 피해야 할 것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나쁜 감정'"이라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흔히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연구 자료를 통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스트레스 그 자체가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와 반응임을 밝힌다. "사람의 인식에 따라 같은 스트레스 상황이라 할지라도 후르몬의 분비가 달라지고, 결국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진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있고, 오히려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먹지 않는 사람도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은 같이 분비되지만, 유전적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분비되는 비율이 다르다. 먹는 것만으로 .. 2019.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