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상/책 추천] 다이애나 로저스, 롭 울프, <신성한 소>
[책 감상/책 추천] 다이애나 로저스, 롭 울프, 부제가 "채식의 불편한 진실과 육식의 재발견"인데 정말 책 내용을 잘 요약했다. 제목은 "그 어떤 비판도 허용되지 않는 생각이나 관습, 제도"를 뜻하는 관용구 'sacred cow'에서 따왔다고 한다. 고기를 좋아하고, 자주 먹고, 또한 (채소를 좀 더 챙겨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할지언정) 채식주의는 단 한 번도 고려해 본 적 없는 나도 사실 채식에 가까운 극단적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콩으로 만든 음식, 특히 두부를 자주 먹고 지방이나 단백질은 거의 달걀이나 닭가슴살의 형태로만 섭취했고, 그때 내 몸 상태는 최악이었다. 첫 직장 생활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 살이 쪘을 때보다 더 몸이 안 좋았다. 생리가 끊기고, 집 앞에 산책을 나갔는데 너무 춥고..
202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