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ㅜ1 [책 감상/책 추천] 야기 에미, <가짜 산모 수첩> [책 감상/책 추천] 야기 에미, 이 소설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손님을 접대한 후 남은 컵을 치우기 싫어 임신했다고 말한 여성의 ‘가짜 산모 수첩’. 진짜 줄거리가 그렇다. 종이로 지관을 만드는 한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 시바타. 엄연히 직원이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장은 손님 접대 후 남은 커피 컵을, 굳이 시바타를 콕 찍어 치우라고 말한다. 시바타는 큰 생각 없이, “저 임신했어요. 커피 냄새만 맡으면 입덧을 해서요.”라며 커피 잔을 치울 수 없다고 말한다. 결혼은커녕 남자 친구도 없다는 사실을 사무실 사람들이 다 아는데, 갑자기 임신을? 이 소설은 진짜 ‘산모 수첩’처럼 ‘임신 5주차’에서 시작해 임신 ‘40주차’까지, 그리고 ‘생후 12개월’까지 시간의 흐름을.. 2026.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