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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블란쳇2

[영화 감상/영화 추천] <Where’d You Go, Bernadette(어디 갔어, 버나뎃)> [영화 감상/영화 추천] ⚠️ 아래 영화 후기는 (2019)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Richard Linklater) 버나뎃(케이트 블란쳇 분)은 어렵게 얻은 딸 비(엠마 넬슨 분)를 아주 끔찍히 아끼는 사랑이 넘치는 엄마다. 그녀에게 단점이 있다면 딸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것? 동네 엄마들, 특히 옆집에 사는 오드리(크리스틴 위그 분)가 이래저래 말을 붙여도 쌀쌀맞게 넘긴다. 버나뎃이 사람들을 얼마나 싫어하느냐면, 사람들과 접촉하기 싫어서 만쥴라라는 이름의 인도인 비서와 오직 이메일로만 연락할 정도이다. 이렇게 보면 비사교적이고 신경질적인 이상한 아줌마 같지만 사실 버나뎃은 건축계의 천재로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몇 년 전에 모종의 일로 .. 2023. 6. 5.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School for Good and Evil(선과 악의 학교)>(2022) 감독: 폴 페이그(Paul Feig) ​ 갤버든(Galvaden)에 사는 두 소녀, 소피(Sophie, 소피아 앤 카루소 분)와 애거사(Agatha, 소피아 와일리 분)는 정반대로 다르지만 어릴 적부터 단짝이었다. 소피는 환상적인 이야기, 동화를 좋아하고, 언젠가 ‘공주’가 되리란 꿈에 부풀어 있으며 자신은 어딘가 다르다고 굳게 믿는다. 반면에 애거사는 좀 더 현실적이고, 소피에 비해 ‘못생겼다’고 여겨지는 데다가 ‘마녀’라고 놀림받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착하다. 어느 날, 소피와 애거사가 동네 책방에 갔다가 책방 주인으로부터 ‘S.G.E.’, 즉 ‘선과 악의 학교(The School for Good and Evil)’에 대해 듣게 된다. 동화 속 선한 주인공들과 악인들을 키워 내는 곳이란다. 소피는 그곳.. 202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