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소설1 [책 감상/책 추천] 릴리아 아센, <파노라마> [책 감상/책 추천] 릴리아 아센, 2050년쯤, 프랑스인들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비밀과 사생활을 가능케 하는 불투명한 벽을 싹 다 없애고 투명한 건물들을 지어 살게 된다는 미친 설정으로 시작하는 소설. 내가 재미있게 읽은 에세이 와 를 쓴 곽미성이 번역했다. 솔직히 이분 덕분에 알게 되고 읽은 책인데, 음, 결론부터 놓고 말하자면, 앞에서 말한 얼처구니없이 과감한 설정이 흥미를 돋우긴 했으나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갈수록 그래서 범인이 누구고 사연이 어떻게 된 건지 별로 안 궁금할 정도로 재미가 없어졌다. 그래도 줄거리를 좀 풀어 보자면 이렇다. 2029년, 쥘리앙 곰스라는 인플루언서가 어릴 적 자기를 성폭행한 삼촌에 대한 진실을 폭로한다. 그는 삼촌이 어린 자신을 성폭행함으로써 자기 삶을 짓밟았다.. 2026.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