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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월말 결산] 2024년 2월에 본 영화들

by Jaime Chung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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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결산] 2024년 2월에 본 영화들

 

2024년 2월에 본 영화들은 총 5편.

⚠️ 아래 목록에서 영화 제목과 연도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링크가 없는 영화는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 경우, 별점 아래에 있는 간략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Mr. Church(미스터 처치)>(2016) ⭐️⭐️⭐️
감독: 브루스 베레스포드
장르: 코미디, 드라마
이 영화의 각본을 쓴 수잔 맥마틴 본인이 어릴 적에 알았던 요리사의 이야기를 영화로 극화했다. 영화에서 보여 주는, 미스터 처치(에디 머피 분)의 요리는 참 군침이 돌고 매력적이지만, 스토리텔링 면에서 봤을 때 영화는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깊이가 없다. 스토리텔링 면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
<Overboard(환상의 커플)>(1987) ⭐️⭐️
감독: 게리 마샬
장르: 코미디, 로맨스
기억상실증에 걸린 백만장자 마나님 조안나(골디 혼 분)를 마초 목수 딘 프로핏(커트 러셀 분)이 ‘길들이는’ 이야기. 198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라 여성 혐오의 색이 진하다. 이걸 요즘 시대에 보고 ‘재밌다’거나 (어쨌든 ‘사랑’으로 이야기가 끝나니까) ‘감동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는 맞지 않을 것 같다.
 
 
<Bottoms(바텀스)> ⭐️⭐️⭐️⭐️
감독: 엠마 셀리그먼
장르: 코미디
레즈비언 ‘파이트 클럽’! 이 한마디로 이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겠다. 레즈비언인 세 명의 주인공들이 교내에 ‘파이트 클럽’(을 표방하는 여학생용 호신술 클럽)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참신하고, 재미있고, 쪼오끔 폭력적이다. 진짜 재미있게 봤다. 독특한 영화가 취향이라면 추천한다.
<Upgraded(업그레이드)> ⭐️⭐️⭐️

감독: 칼슨 영
장르: 코미디, 로맨스


뻔하고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 딱히 엄청 재밌는 건 아니지만 크게 흠잡고 싶은 마음도 안 들 정도로 그냥 평범하다. 카밀라 멘데스 팬이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뭐… 그냥 그랬다.
<This Is Me… Now(디스 이즈 미… 나우)>(2024) ⭐️⭐️⭐️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
장르: 음악, 뮤지컬


제니퍼 로페즈가 자기 삶을 기반으로 한 데다가 자기 돈을 들여서 만든 영화인데, 약 1시간짜리 뮤직 비디오라고 보면 된다. 제이로가 노래 잘하고 춤 잘추는 건 알겠는데 이건 당최 뭘 하고자 한 것인지… 당혹스러운 장면들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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