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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영어 공부] on the line(위태로운)

by Jaime Chung 2018.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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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on the line(위태로운)

 

요즘 든 생각인데, 사람들은 늘 '안정성'을 좋아하는 것 같다.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좀 더 안전하고 확실한 것을 추구한다.

물론 나 자신이 쫄보이다 보니 남들에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야. 도전해 봐!'라고 선뜻 말할 수는 없다. 왜 사람들이 안정적인 걸 추구하는지 내가 너무나 잘 아니까. 그걸로 남들을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때로는 내가 원치 않아도 도전을 해야 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오늘은 그럴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On the line은 아슬아슬 위태로운 상태를 가리킨다.

콜린스 코빌드 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If something such as your job, career, or reputation is on the line, you may lose or harm it as a result of what you are doing or of the situation you are in(일자리나 커리어, 또는 명성이 on the line에 있다면, 당신이 하는 일이나 당신이 처한 상황의 결과로 인해 그것을 잃거나 그것에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인포멀(informal)한 표현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시고 다음 문장을 보시라.

" He wouldn't put his career on the line to help a friend(그는 친구를 돕기 위해 자기 커리어를 위험에 처하게 할 리가 없다)."

이 예문에서 put sth on the line은 (케임브릿지 사전의 정의대로) "to risk something(무언가를 위태롭 하다)"이라는 의미이다.

"Firefighters put their lives on the line every working day(소방관들은 매일 일할 때마다 자신의 목숨을 건다)." 감사합니다, 소방관님ㅜㅜ

put 대신에 lay를 써서 lay sth on the line이라고 해도 된다. 때로는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여기는 일에 도전해 보자.

오늘이 아니면 내일, 내일이 아니면 한 달 뒤라도. 급할 것 없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

호주 멜버른에서 노트북 앞에 앉아 글을 쓰는 사람이 말해 주는 게 아니라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때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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