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야기134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에는 특별한 생리대가 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에는 특별한 생리대가 있다!? 여러분은 이 짤을 보신 적 있을지 모르겠다. 텀블러의 포스트를 캡처한 건데, 이렇게 쓰여 있는 사진 말이다(해석은 제가 했어요^^). 이걸 보고 흥미가 생겨 검색을 해 보니 아래와 같은 생리대 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이걸 보고 '아, 그렇구나.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잊어버렸을 때쯤, 나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로 가게 됐다. 여기에 와서 가끔 저 짤에서 본 그 생리대를 찾을 수 있을까 궁금하긴 했다. 그러다 얼마 전에 이런 것을 발견했다. 위에 사진에 나온 생리대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팬티라이너인데, 생리대와 마찬가지로 랜덤한 '잡지식'이 적혀 있다. "꿀은 상하지 않는 유일한 음식이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는 캥거루가 인구.. 2018. 6. 16. [호주/오스트레일리아 문화] 게으름의 최고봉(?) Fairy Bread [호주/오스트레일리아 문화] 게으름의 최고봉(?) Fairy Bread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문화가 있다. 나는 처음에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서 듣고 정말 놀랐다. '아니, 이건 무슨 또 새로운 게으름의 극치람?' 하는 의미에서 놀랐다는 거다. 그냥 토스트를 해 먹기엔 너무 평범하고, 약간, 정말 약간 fancy(고급스러운/일본어로 하자면 '오샤레')한 빵을 먹고 싶을 때 자기는 이걸 해 먹는단다. 아이들 생일 파티에서 주로 먹는 Fairy Bread라는 것인데, 생긴 건 이렇게 생겼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1. 식빵에 마가린 또는 버터를 바른다. 2. 스프링클(영국 영어에서는 hundreds and thousands라고 부른다)을 뿌린다. 그러면 스프링클이 빵에 달라붙는다. 이게 끝.. 2018. 6. 14. 이전 1 ···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