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토 요시히토3 [책 감상/책 추천] 나이토 요시히토, <무기력에서 무를 빼는 가장 쉬운 방법> [책 감상/책 추천] 나이토 요시히토, 무기력할 때 기력을 내고 의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 얇고 간단해서 괜찮다. 뭐든 좋으니 자기충족적인 자신만의 암시를 만들라는 제안이나 암시의 효과가 떨어질 만한 생각은 일부러라도 피하라는 말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공감했던 세 가지를 소개하자면 이렇다. 첫 번째, 의욕도 습관이라는 말. 저자는 일본의 대표적이자 세계적인 야구 선수 이치로의 예를 든다. 이치로는 연습 벌레로 알려져 있는데, 저녁 7시에 시합이 있어도 오후 1시 반에는 구장으로 출근해 연습을 시작한단다. 기자가 "연습을 좋아하시나 보군요?"라고 물으니 이치로 선수는 "아니요, 연습은 싫어합니다. 좋아서 연습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그런데도 이치로 선수가.. 2020. 5. 18. [책 감상/책 추천] 나이토 요시히토, <만회의 심리학> [책 감상/책 추천] 나이토 요시히토, '뜻밖의 기회를 얻는 일상의 심리 기술'이라고 책 표지에 쓰여 있는데, 내 생각엔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관계를 좋게 유지하기 위한, 직장인(그중에서도 세일즈 쪽?)을 위한 심리학 책이라 보는 게 가까울 것 같다. 솔직히 일본인 작가가 쓴 이런 심리학 책을 정말 많이 읽어 봐서 이 책이 딱히 다른 책들에 비해 뛰어나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쓰레기는 또 아님. 그냥 충실한 책이라고 할까. '그렇지 그렇지' 하고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 예컨대 이런 것들. 우리는 단순히 몇 번 마주한 얼굴에서 친근감을 느낀다. 이것이 단순 접촉 효과다. 처음에는 그다지 인상이 좋지 않았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두 번, 세 번, 얼굴을 마주하는 빈도가 늘어.. 2020. 5. 11. [책 감상/책 추천] 나이토 요시히토, <소심해도 잘나가는 사람들의 비밀> [책 감상/책 추천] 나이토 요시히토, 평소에 소심하기로는 어디 가서 뒤지지 않는 나이기에, 도서관에서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흥미를 느껴 빌렸다. 읽어 보니 썩 나쁘지 않다.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충고들이 있는데, 예컨대 이런 거다.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긴장이 된다면, 감정이 개입될 여지가 없도록 미리 준비해 놓으면 된다. 즉, 단조롭게 슬라이드만 읽는다는 말을 듣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발표할 수 있으면 충분히 합격이다. 프레젠테이션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도 항상 연습을 철저히 반복한 뒤에 프레젠테이션에 임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는 잡스 역시 그저 통째로 외운 내용을 입으로 말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긴장하지 않으려면 되도록 감정이 개입될 여지를 줄이는 것이 중.. 2019.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