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1 [책 감상/책 추천] 정재영, <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책 감상/책 추천] 정재영, 책 제목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을 말해 준다. 우리는 힘든 일을 겪는 친구에게는 마음을 헤아려 따뜻한 격려나 위로를 해 주면서 왜 우리 자신에게는 그런 말 한마디는커녕 비난 또는 자책만 하는 것일까? 우리 자신이 남보다도 못한 사람이어서인가?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를 가장 소중한 베스트 프렌드를 대하듯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슬프면 '그런 나약한 소리 하지 마' 따위의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슬프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위로해 줘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 우리는 '자기 연민'이라는 말을 무기력하고 비겁하다는 태도로, 즉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지만, 사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기 연민이다. 이런 문화 탓에 개개인은 아픔이나 슬픔을 느껴도 그 감정.. 2019.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