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위로할 때1 [책 감상/책 추천] 김나위, <내가 나를 위로할 때> [책 감상/책 추천] 김나위, 별로 큰 기대 없이 읽게 된 책이었는데, 운 좋게도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문장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어렵지도, 대단하지도 않은 문장들이지만 마침 미래가 보이지 않아 고민하는 나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시련이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는 말 또한 믿는다. 시련은 버틸 수 있는 만큼의 횟수와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찾아온다. (...) 지나고 보니 그렇게 치열하게 한 치 앞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깨달았다. '지날 것은 다 지나간다고. 좋아질 것은 때가 되면 좋아지는 법이라고!' 같은 말을, 중국인의 정신적 스승이라는 지셴린은 에서 이렇게 표현했단다. 인생 백년 사는 동안 하루하루가 작은 문제들의 .. 2019.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