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 거야1 [책 감상/책 추천] 김지수, <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 거야> [책 감상/책 추천] 김지수, 최근에 개인적으로 마음앓이할 일이 있었는데, 한창 힘들어할 때 이 책을 읽고 정말 눈물바다를 이루었더랬다. 책 제목은 시인 김남조 선생의 어머니가 김남조 선생에게 해 주시던 말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어린 시절 시인 김남조 선생은 잦은 병치레 때문에 병상에 자주 누워 있었다고 한다. 병과 싸우며 누워 있는 동안 생각에 잠겼고, 타고르의 시편을 읽으며 문학의 꿈을 키웠다. 폐결핵 진단을 받고 누워 있던 소녀에게 어머니는 늘 이렇게 위로해줬다고 한다. "얘야, 아픈 날이 많았어도 앞으로는 아프지 않을 날이 더 많을 거야." 이라는 인터뷰집에서 김남조 시인의 이야기를 읽고 가슴이 가만히 내려앉았다. 어쩜, 김남조 시인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시를 쓰는 재능을 어머니에게.. 2019.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