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욕의 한국소설1 [책 감상/책 추천] 서귤, <애욕의 한국소설> [책 감상/책 추천] 서귤,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서귤 작가님의 책이다. 이건 작년(2021년) 말에 나왔는데 이북은 최근에야 나와서 나도 저번주에야 만나 볼 수 있었다. 한국소설 스물다섯 편을 만화로 소개하는데, 책 표지뿐 아니라 챕터 사이 간지에 나오는 그림이 전부 서귤 캐릭터라 귀엽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도 있고(예컨대 조세희의 이나 이청준의 같은), 아주 최근 작가들의 작품(예컨대 김보영의 , 같은)도 있다. 이걸 보니까 정말 읽고 싶은 한국소설이 많아졌다. 원래 나는 한국소설, 그것도 현대 작품은 잘 안 읽는데 저자가 너무 재미있게 표현해서 다 재밌어 보인다. 여기서 잠깐. 서귤 작가가 무슨 자격으로 '한국소설'을 골라 소개하는 것인가, 혹시 국문과 출신인가 싶다면 답은 여기 있다.. 2022.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