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사생활1 [책 감상/책 추천] 제임스 W. 페니베이커, <단어의 사생활> [책 감상/책 추천] 제임스 W. 페니베이커, 책 제목이 이라 오래된(또는 최근에 생겨난) 단어들의 기원이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할 것 같지만 사실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이 책은 간단히 말해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실망하셨는지?). 저자의 말을 빌리면 이렇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옮기는 방식을 주의 깊게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성격, 감정, 타인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저자는 사람들의 블로그 글이나 정치인의 연설, 그리고 연구 대상자들이 쓴 글을 분석하며 사람들의 언어 스타일을 연구하는데, 기본적으로 이 책은 언어학이 아니라 심리학 책이라고 말한다. 사회심리학자인 나는 우연히 언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앞으로 알게 되겠.. 2019.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