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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감상/책 추천] 김수정, <여성복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책 감상/책 추천] 김수정, 얼마 전에 흥미로운 쇼츠 영상을 유튜브에서 봤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이어터들에게 잘 알려진 필라테스 강사이자 유튜브 인플루언서인 캐시 호(Cassey Ho)가 디자인한 곱창 밴드(scrunch) 영상이었다. 보통 곱창 밴드처럼 보이는 이 머리끈에는 지퍼가 달려 있어서, 지퍼를 여닫고 그 안에 립밤이라든지 동전 같은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간단하지만 기발해 보이는 이 곱창을 소개하는 쇼츠에 달린 몇몇 댓글들이 인상적이었다. 예컨대 이런 것들. 여성의 옷에 주머니가 없는 게 하루이틀도 아니어서, 이제 여자들은 '직접' 이렇게 주머니를 만들어 쓴다. 애초에 옷에 주머니가 많이 잘 달려 있었으면 귀찮게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도대체 왜 여자 옷에는 주머니가 없을까?.. 2022. 3. 25.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바지가 너무 길다고요? 서양 브랜드에서 옷 살 때 꿀팁!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바지가 너무 길다고요? 서양 브랜드에서 옷 살 때 꿀팁! 요즘 해외 직구로 물건을 사시는 분들도 많고 여행 가면 옷 한두 벌쯤 기념품 삼아 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서양 옷 브랜드는 서구인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가, 우리에겐 소매나 바짓단이 조금 긴 경향이 있다. 물론 옷집에 맡겨서 내 몸에 맞게 고쳐 입을 수 있다. 하지만 매번 수선을 맡기기도 귀찮은 게 사실. 애초에 그냥 내 몸에 맞는 옷을 살 수는 없을까? 바로 그럴 때 참고하시라! 오늘의 꿀팁은 그런 분들을 위한 것이다. 굳이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만 국한된 게 아니고,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 등 영미권이면 대개 통용되니 두 배로 더 유용! 서양 브랜드라고 다 길쭉길쭉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옷을 만드는 .. 201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