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잡학 사전1 [책 감상/책 추천] 윤덕노, <음식이 상식이다> [책 감상/책 추천] 윤덕노, 음식 전문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을 9년 만에 개정한 판본인 는 음식의 유래와 역사에 대한 책이다. 음식 문화사는 흥미롭지만 나처럼 맛이 담백하네 어쩌네 하는 묘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마음에 들 것이다. 맛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어차피 우리 주위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각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나는 좋았다. 랍스터가 원래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음식이었다든가, 토마토는 독이 든 것으로 여겨졌다는 사실 등은 음식 문화사 책을 좀 뒤적여 봤다면 알 법한 것들이다. 샌드위치나 햄버거처럼,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여기저기에서 들어서 알고 있을 법한 음식도 분명히 이 책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들도 많다.. 2019.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