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리틀미스트레시스1 [영화 감상/영화 추천] <Ten Little Mistresses(텐 리틀 미스트레시스)>(2023)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3) ⚠️ 아래 영화 후기는 (2022)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독: 준 라나(Jun Lana) 살다 보면 때때로 내 세상을 넓혀 주는 일이 일어난다. 예컨대 내가 이 필리핀 영화를 본 게 그렇다. 나는 그저 아마존 프라임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찾고 있을 뿐이었는데 이 영화가 눈에 들어왔고, ‘필리핀 영화네? 필리핀 영화는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한번 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클릭했다. 그리고 나는 약 2시간 후 영화가 끝났을 때 울려퍼지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나로 하여금 ‘이 영화 재밌겠는데?’라고 생각하게 만든 이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돈 발렌틴(존 아실라 분)이라는 백만장자는 얼마 전 팬데믹으로 아내 차로(체리 파이 피카체 분)를 떠.. 2023.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