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욕2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빨간 머리 사람에게 이 말 조심하세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빨간 머리 사람에게 이 말 조심하세요! 어제 한 유머 게시판에서 '세계의 기괴한 욕 20가지'라는 글을 봤다. 스페인에서는 '너는 양파가 울고 갈 만큼 못생겼어!'라고 욕한단다(이건 욕이 창의적이다 못해 너무한 거 아니냐, 진짜).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는 빨간 머리 사람을 '랭아(ranga)'라고 부른다는 점도 소개하고 있었다. '랭아'는 빨간 머리를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오랑우탄(orang-utan)'을 줄인 말인데, 빨간 머리를 가리키는 용법으로 처음 쓰이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초반임을 호주 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4년부터 학생들이 빨간 머리를 놀리는 데, 그리고 빨간 머리의 풋볼 선수들을 지칭하는 데 '랭어'라는 단어를 썼다고 한다. 이로써 이 단어.. 2018. 11. 3.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관광청의 역대급 실수 - 호주인들은 욕쟁이?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관광청의 역대급 실수 - 호주인들은 욕쟁이?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와서 일을 하거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본 외국인들은 대개 "호주인들이 욕을 많이 한다"고 말한다. 이는 호주인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막 아무 데서나 F로 시작하는 욕(F-word)이나 S로 시작하는 욕(S-word)을 마구 내뱉는 건 아니고, 보통 다른 나라들과 '욕을 이렇게 하는 건 심하지'의 기준이 약간 다르다고 할까. 는 이렇게 썼다. "It's not unommon to hear Australian managers swearing in a meeting... while cursing is considered inappropriate in many business settings, Aust.. 2018.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