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캥거루2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짤방으로도 유명한 '근육 캥거루' 로저, 눈감다ㅠㅠ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짤방으로도 유명한 '근육 캥거루' 로저, 눈감다ㅠㅠ 인터넷 좀 하는 분들이라면 '호주의_평범한_캥거루.jpg' 뭐 이런 제목으로 된 캥거루 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근육질 캥거루'로도 잘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캥거루 보호 구역 앨리스 스프링스(The Kangaroo Sanctuary Alice Springs)의 '로저(Roger)'가 지난 일, 12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다. 이 근육 빵빵한 캥거루는 서 있을 때 머리부터 꼬리까지 키가 약 2m에 달했으며, 몸무게는 89kg이나 했다. 덕분에 캥거루 보호 구역에서 '짱'을 먹어 주었다고 하는데, 사실 2006년에만 해도 이 캥거루는 어미가 죽은.. 2018. 12. 13.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야생의 캥거루이(가) 나타났다! 어떻게 할까?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야생의 캥거루이(가) 나타났다! 어떻게 할까? 다들 인터넷에서 이런 짤을 한 번쯤 보셨을 것이다. 댕댕이들 뒷통수만 봐도 당황스러움과 공포가 느껴진다. 브리즈번(Brisbane)에서 산책하다가 캥거루를 만난 장면이라는데, 이런 일이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종종 일어나는 듯하다. 'wild kangroo'로 뉴스 기사를 검색해 봤더니 의외로 많은 검색 결과가 나온다. 올해(2018년) 7월 30일, 그러니까 얼마 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한 멜버른(Melbourne) 주민이 창문을 깨고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한 캥거루를 발견한다. 캥거루는 창문을 한 장 더 깨고, 차를 긁고, 벽에 피해를 입힌 후, 집주인에 의해 화장실에 갇힌다. 발견된 당시의 캥거루 모습(왼쪽)과 .. 2018.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