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1 [책 감상/책 추천] 김하나, 황선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책 감상/책 추천] 김하나, 황선우, 책 제목처럼 '여자 둘'이 같이 사는 이야기이다. 김하나는 을 쓴 카피라이터고, 황선우는 'W 코리아'의 기자이다. 둘은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됐고,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둘은 같이 집을 사고 살림을 합쳤다. 각자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도 데리고 와서, 총 여자 둘과 고양이 넷(W2C4)이라는 분자로 구성된 가족이 탄생했다. 김하나는 이렇게 쓴다. 이제 동거인과 같이 산 지 2년이 넘었다. 만족도는 최상급이다. 동거인은 각종 요리와 어지르기, 빨래 돌리기를 맡고 나는 설거지와 청소·정리, 빨래 개기를 맡아 집안일의 배분은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한집에 누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누그러진다. 서로의 인기척에 자연스레 잠이 깨고 집에서 매일.. 2019.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