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킹5 [영화 감상/영화 추천] <Dolores Claiborne(돌로레스 클레이븐)>(1995) [영화 감상/영화 추천] (1995) 동명의 스티븐 킹 소설에 기반한 영화. 자기가 일하던 부잣집의 마나님 베라 도너번(주디 파핏 분)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는 돌로레스 클레이븐(캐시 베이츠 분). 이 소식을 들은 돌로레스의 딸 셀레나(제니퍼 제이슨 리 분)는 뉴욕에서 메인 주의 작은 섬마을, 리틀 톨로 돌아온다. 돌로레스는 딸에게 자신은 베라를 죽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어릴 적의 기억이 별로 남아 있지 않고 아직 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남아 있는 셀레나는 이를 믿지 않는데…원작과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원작은 원작 소설 리뷰에서도 썼듯이, 돌로레스가 세 사람(경찰 두 명, 속기사 한 명) 앞에서 진술을 하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 영화는 아예 돌로레스의 딸 셀레나를 기자로 만들어서 돌로레스의 사건을 직.. 2025. 12. 22. [책 감상/책 추천] 스티븐 킹, <돌로레스 클레이본> [책 감상/책 추천] 스티븐 킹, 캐시 베이츠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1995))의 원작이 된 스티븐 킹의 장편 소설. 돌로레스 클레이본은 메인 주 리틀톨이라고 하는 작은 동네에 사는 주인공 여인 이름이다. 소설은 그녀가 자기가 일하던 부잣집 마나님 베라 도너번을 죽이지 않았다며, 세 사람(경찰관 앤디와 프랭크, 속기사 낸시) 앞에서 진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시 말해, 처음부터 끝까지 돌로레스가 이 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저자가 글을 얼마나 솜씨 좋게 잘 갈고닦았는지, 중간에 장(章)을 나누지도 않고 본문의 95%를 돌로레스가 다 이끌고 가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아주 흥미진진하다. 돌로레스는 아예 시작할 때 자신은 이야기를 ‘중간’에서부터 시작해 앞.. 2025. 12. 19. [책 감상/책 추천] 스티븐 킹, <피가 흐르는 곳에> [책 감상/책 추천] 스티븐 킹, 국내엔 2021년에 출간된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집. 내가 이전에 리뷰를 쓴 영화 두 편, 그러니까 (2025)과 (2022)가 여기에 실린 동명의 중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이 외에 표제작인 와 라는 작품까지 총 네 편이 실렸다.영화로 만들어진 두 작품은 이미 영화 리뷰에서 원작 이야기도 많이 했으므로, 여기에서는 간략하게 줄거리 소개 정도만 하고 넘어가겠다(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한 영화 리뷰를 참고하시라). 는 은퇴한 부자 해리건 씨네 댁에서 책 읽어 주는 소일거리 아르바이트를 하던 소년 크레이그의 이야기이다. 그는 해리건 씨가 죽고 난 후 그가 쓰던 아이폰에 전화를 건다. 그의 전화(정확히는 그의 음성 사서함에 남기는 메시지)는 이상하게도 응답받는 듯한데… 문.. 2025. 12. 15. [영화 감상/영화 추천] <Mr. Harrigan’s Phone(해리건 씨의 전화기)>(2022)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2) 스티븐 킹이 쓴 동명의 중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 중편 소설은 국내에 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중편 소설집에 실려 있다). 줄거리를 간략히 요약하자면 이렇다. 크레이그(제이든 마텔 분)는 은퇴한 주식계의 ‘큰손’인 해리건 씨(도날드 서덜랜드 분)네 집에서 책 읽어 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년이다. 해리건 씨는 지인들에게 1달러짜리 복권을 사서 나눠 주곤 했는데, 이 복권을 받은 크레이그는 무려 3천 달러에 당첨된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할 겸, 크레이그는 당시 신제품이던 아이폰을 사서 해리건 씨에게 선물한다. 손 안의 보물 단지(또는 요물?) 같은 휴대전화에 푹 빠진 해리건 씨는 크레이그의 도움을 받아 휴대전화 사용법을 배워 나가며 유용하게 사용한다. 해리.. 2025. 12. 8.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Life of Chuck(척의 일생)>(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 아래 후기는 영화 (2024)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스티븐 킹의 동명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이 중편 소설은 라는 중편 소설집에 수록돼 있는데, 이 책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다른 포스트에서 하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이 영화와 원작 소설만 다루겠다.이 작품은 영화나 소설 둘 다 3막짜리인데, 흥미롭게도 1막부터 2막, 3막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반대로 3막부터 시작해 1막에서 끝난다. 3막은 ‘고마웠어요, 척!’, 2막은 ‘길거리 공연’, 1막은 ‘내 안에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라는 부제가 딸려 있다. 왜 3막부터 시작해서 1막으로 나아가느냐면, 척의 일생이 놀랍기 때문에, 그 놀라운 비밀을 마지막에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 2025.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