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3 [추천 시리즈] Apple Cider Vinegar(애플 사이다 비니거) [추천 시리즈] Apple Cider Vinegar(애플 사이다 비니거) 최근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6부작 드라마. 뇌종양을 식이요법으로 극복했다고 주장한 한 호주 여성의 사기극을 기반으로 했다. 이 사건은 당시 국내에 소개되기도 했다(경향신문 기사). 너무 자세히 말씀드리는 것도 이걸 직접 보는 재미를 반감시킬까 봐 아주 간단히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벨 깁슨이라는 호주 여성이 자신은 뇌 종양으로 4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았으나, 자신은 이를 식이요법으로 극복했으며 그러한 자신의 경험을 살려 ‘The Whole Pantry’라는 레시피 앱을 만든다. 이 앱은 공개된 후 한 달 만에 2만 번이나 다운로드될 정도로 크게 인기가 있었는데, 깁슨이 뇌종양으로부터 회복하기는커녕 뇌종양을 앓은 적조차 없다는 의혹이.. 2025. 2. 17. [드라마 추천] Fisk(피스크) [드라마 추천] Fisk(피스크) 최근에 코로나에 걸려서 일도 못 가고 집에서 요양하느라 넷플릭스를 많이 봤다. 덕분에 재미있는 TV 쇼를 몇 편 발견했는데 오늘은 그중 제일 재미있었던 ‘호드(호주 드라마)’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은 ‘피스크(Fisk)’. 주인공의 이름이 헬렌 튜더-피스크(Helen Tudor-Fisk)라서 거기에서 따온 제목이다. 극 중 배경은 멜버른으로, 시드니에서 잘나가던 변호사가 이혼 이후, 결혼 전에 원래 가족이 살던 멜버른으로 돌아왔다는 설정이다. 헬렌은 멜버른의 한 교외 지역에 있는 ‘그루버 & 그루버(Gruber & Gruber)’라는, 공증과 유언장을 전문으로 하는 허름한 변호사 사무실에 일자리를 얻고, 거기에서 사소하기 짝이 없는 사건들을 맡아 나간다. 드라마에 담긴.. 2023. 10. 2. [추천 영드] Hard Cell(하드 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일단 이 짤부터. 위 짤들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나도 그렇다. 뭔가 몰입해서 재미있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이나 책 등을 즐기고 나면, 끝이 나는 게 그렇게 아쉽고 안타깝다. 최근에 그런 영드를 한 편 만나서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다. 왜냐? 좋은 건 다 같이 봐야 하니까. 제목은 (하드 셀)로,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다(제목은 물론 ‘강매, 끈질긴 판매술’을 뜻하는 ‘hard sell’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친 말장난이다). 캐서린 테이트(Catherine Tate)가 주연을 하는 동시에 제작도 했고 각본에도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선 (닥터 후) 시리즈에서 도나 노블(Donna Noble)이라는 컴패니언 역을 맡은 배우로 잘 알려져 있는 그 배우다. 나도 도나 노블이 닥터 후 시리.. 2023.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