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12 [영화 감상/영화 추천] <Quiz Lady(퀴즈 레이디)>(2023)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3) 회계사 앤(아콰피나 분)은 직장에서 별로 존재감이 없다. 그녀의 유일한 낙은 20년 넘게 그녀의 곁을 지켜 준 (그러면 도대체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충직한 애완견 ‘링귀니 씨’와 함께, 좋아하는 퀴즈 쇼 ‘캔트 스탑 더 퀴즈’를 보는 것. 어느 날, 앤은 엄마가 요양원에서 도망쳤다는 소식을 듣고 요양원에 갔는데, 마침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언니 제니(산드라 오 분)를 만난다. 제니는 조용하고 내향적인 앤과 정반대 성격으로, 외향적이고 외모도 화려하게 꾸미며, 뭘 하나 진득하게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어쨌든 앤네 집에 며칠 머무르기로 한 제니는 앤이 퀴즈 쇼를 보며 문제가 나오는 족족 맞히는 걸 보고 몰래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다. 다음 날, .. 2024. 9. 6. [월말 결산] 2024년 8월에 본 영화 [월말 결산] 2024년 8월에 본 영화 2024년 8월에 본 영화들은 총 6편.⚠️ 아래 목록에서 영화 제목과 연도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링크가 없는 영화는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 경우, 별점 아래에 있는 간략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2023) ⭐️⭐️⭐️⭐️ 감독: 앨리 팬키우 장르: 코미디, 드라마 재치 있고 뛰어난 스탠드업 코미디언 샘(레이첼 세노트 분)이 어떻게 PTSD를 앓게 되었는지, 어떻게 이를 넘어섰는지를 보여 주는 잔잔한 드라마 영화. 강력 추천한다.(2023) ⭐️⭐️⭐️⭐️ 감독: 알렉산더 페인 장르: 코미디, 드라마 재수 털리는 학생 털리(도미닉 세사 분)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인기 없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교사 폴 허.. 2024. 8. 28. [영화 감상/영화 추천] <Jackpot!(잭팟!)>(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그랜드 로터리’라고 불리는, 당첨금이 상당한 복권이 있는 근미래의 LA. 이곳에서는 누가 이 로또에 당첨됐든, 그 당첨자를 죽이면 그 사람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규칙은 단 하나, 총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또한 14분에 한 번씩 당첨자의 위치가 공개되고, 당첨자는 그 당청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해가 질 때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이 사실도 모르고 LA에 이사 온 가난한 배우 케이티(아콰피나 분)는 얼떨결에 이 복권에 당첨된다. 주변 사람들이 다 그녀를 죽이려고 해서 혼비백산하는 차에, 당첨자들을 당첨금 수령 시간까지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디가드인 노엘(존 시나 분)이 나타나 그녀를 도와준다. 케이티는 그의 도움으로 살아남아 어마어마한 당첨.. 2024. 8. 26.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Holdovers(바튼 아카데미)>(2023)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3) 배경은 1970년대, 크리스마스 시기를 앞둔 학기말. 바튼 고등학교라는 남학생 전용 기숙 학교의 역사 선생 폴 허넘(폴 지아마티 분)은 올 크리스마스에 학교에 남아서 학생들을 지도해야 할 운명에 처했다. 왜냐하면 교장 우드럽(앤드류 가먼 분)의 말을 무시하고, (미래가 예약된) 부잣집 도련님 학생의 편의를 봐주지 않았다고 밉보였기 때문이다. 처음엔 재수 없고 버릇 없는 쿤츠(브래디 헤프너 분)와 부모님께 반항 중인 풋볼 쿼터백 제이슨(마리클 프로보스트 분), 한국계 유학생 박예준(짐 카플란 분), 그리고 몰몬교 학생 올러먼(이안 돌리 분)을 포함해 다섯 명이 남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뒤늦게 부모님이 마음을 바꿔 학교를 떠나고, 남은 학생은 재수 없고 불만.. 2024. 8. 21. [월말 결산] 2024년 7월에 본 영화 [월말 결산] 2024년 7월에 본 영화 2024년 7월에 본 영화들은 총 4편.⚠️ 아래 목록에서 영화 제목과 연도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링크가 없는 영화는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 경우, 별점 아래에 있는 간략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2024) ⭐️⭐️ 감독: 리즈 W. 가르시아 장르: 코미디 (2001)가 되고 싶어 했으나 장렬하게 망한 영화. 주인공 렉스(엠마 로버츠 분)가 너무 민망하기 짝이 없어서 보는 내가 다 힘들었다.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 했다는 건 잘 알겠는데,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고 못 만들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데는 실패했다. 아마존 프라임 계정이 있더라도 굳이 추천하지 않는 영화다.(1996) ⭐️⭐️⭐.. 2024. 7. 29. [영화 감상/영화 추천] <Space Cadet(스페이스 카뎃)>(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하… (2001)가 되고 싶어 했으나 장렬히 망한 영화. 심지어 이 글을 쓰는 7월 첫째 주말 기준 IMDB 평점도 4.9점에 그쳤다(이 글을 업데이트하기 전날인 7월 16일에 봐도 4.9점… 0.1점도 오르지 않았다). 6점도 안 된다는 건 진짜 영화를 못 만들었다는 건데… 나는 왜 이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내 취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주인공 렉스 심슨(엠마 로버츠 분)은 천성이 느긋하고 명랑한 ‘플로리다 걸’로, 어릴 적에 엄마와 우주선이 발사되는 광경을 바라보며 우주 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우수한 동급생 토드릭(세바스티안 야트라 분)에게 선의의 라이벌로 여겨질 만큼 똑똑.. 2024. 7.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