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3 [책 감상/책 추천] Mia P. Manansala, <Arsenic And Adobo> [책 감상/책 추천] Mia P. Manansala, 필리핀계 미국인 작가 미아 P. 마난살라가 쓴, 음식과 살인 사건을 곁들인 추리 소설.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우리의 주인공 릴라는 시카고에서 공부하다가 고향인 셰이디 팜스에 돌아온다. 롤라 플로르(Lola Flor; ‘lola’는 ‘할머니’라는 뜻)와 티타 로지(Tita Rosie; ‘tita’는 ‘이모/고모’라는 뜻)가 운영하는 식당 ‘티타 로지네 부엌(Tita Rosie’s Kitchen)’ 일을 돕기 위해서다. 어느 날, 티타 로지네를 비롯해 이 동네의 맛집에 대해 악평을 쓰던 데렉 윈터가 주인공네 맛집에서 식사하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데렉은 릴라와 고등학교 때 사귀던 사이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티타 로지네 부엌’의 주방에서.. 2024. 6. 24. [책 감상/책 추천] Kate Stayman-London, <One to Watch> [책 감상/책 추천] Kate Stayman-London, 저번에 쓴 에 이어, 국내에 아직 정식 발간되지 않은 원서에 대한 리뷰이다. 2022.07.25 - [책을 읽고 나서] - [책 감상/책 추천] Raphael Bob-waksberg(라파엘 밥-왁스버그), 번역도 안 된 책에 대한 리뷰가 얼마나 관심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진짜 대박인 책이라 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의 주인공인 베아트리스 슈마커(Beatrice Schumacher), 애칭 비(Bea)는 플러스 사이즈 패션 블로거이다. 대학 시절 프랑스에서 한 학기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후, 패션에 푹 빠져 틈틈이 패션 블로그를 운영해 왔고, 최근 웬만큼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녀에게.. 2022. 8. 8. [책 감상/책 추천] Raphael Bob-waksberg(라파엘 밥-왁스버그), <Someone Who Will Love You in All Your Damaged Glory> [책 감상/책 추천] Raphael Bob-waksberg(라파엘 밥-왁스버그), 넷플릭스 시리즈 의 제작자인 라파엘 밥-왁스버그(Raphael Bob-waksberg)가 쓴 단편소설들 모음집. 나는 은 안 봐서 모르지만, 내가 이 책에 대해 알게 된 북튜버 말로는 그의 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도 좋아할 거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이 책이 마음에 들었으니 도 한번 찾아볼까 생각 중.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국내에 번역되어 정식 발간되지도 않은 책에 대해 리뷰를 써 봤자 얼마나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은 동시대(contemporary) 픽션을 잘 읽지 않는 내 마음에 꼭 들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관계, 그러니까 남녀 사이의 연애, 사랑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들.. 2022.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