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영화7 [영화 감상/영화 추천] 호텔 쿨가디(Hotel Coolgardie, 2016) - 호주 오지에서 만난 차별의 민낯 [영화 감상/영화 추천] 호텔 쿨가디(Hotel Coolgardie, 2016) - 호주 오지에서 만난 차별의 민낯 감독: 피트 글리슨(Pete Gleeson)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주의 오지에 위치한 쿨가디(Coolgardie). 이곳은 많은 주민들이 광산업으로 먹고 사는, 정말 조용하고 지루한 마을이다. 이곳 '덴버 시티 호텔(Denver City Hotel)'에는 광산에서 일하는 거친 남자들이 일이 끝난 후 모이는 펍 '스완(Swan)'이 있다. 어느 날, 이 동네 모든 남자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이 날아들었으니, 그것은 그동안 이 펍에서 일하던 여직원(barmaid)들 클리오(Clio)와 베키(Becky)가 일을 그만두고 대신에 새로운 여직원들이.. 2020. 2. 10. [영화 감상/영화 추천] Kenny(케니, 2006) - 이동식 화장실을 청소하는 현자 [영화 감상/영화 추천] Kenny(케니, 2006) - 이동식 화장실을 청소하는 현자 감독: 클레이튼 제이콥슨(Clayton Jacobson) 영화는 케니(Kenny, 셰인 제이콥슨 분)가 사무실에서 의뢰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행사에서 알코올 또는 식사가 제공되는지 케니가 묻자, 상대방은 알코올이 제공되며 식사는 커리가 나온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케니는 그럼 평소보다 이동식 화장실(porta-loo)가 몇 대 더 필요하겠다고 말한다. 그렇다, 케니는 이동식 화장실 대여업자인 '스플래시타운(Splashtown)'에서 일하고 있다. 카메라는 케니가 이 행사 저 축제 가리지 않고 이동식 화장실을 대여해 주고 더러운 화장실 청소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보러 찾아가는.. 2018. 11. 7. [영화 감상/영화 추천] Oddball(오드볼, 2015) - 펭귄을 지켜 주는 개 '오드볼' 이야기 [영화 감상/영화 추천] Oddball(오드볼, 2015) - 펭귄을 지켜 주는 개 '오드볼' 이야기 감독: 스튜어트 맥도널드(Stuart McDonald) 펭귄들의 보금자리인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빅토리아(Victoria) 주 남서쪽 해변에 위치한 미들 아일랜드(Middle Island). 그러나 최근 여우들의 공격으로 펭귄의 수는 점차 줄어들었다. 펭귄을 보호하는 일을 하는 에밀리(Emily, 사라 스누크 분)는 펭귄 개체 수가 10 이하로 떨어지면 이 펭귄 보호 구역도 문을 닫아야 해서 고민이 많다. 한편 그녀의 아버지 '스왐피'(Swampy, 셰인 제이콥슨 분)는 닭 농장을 하는 푸근한 할아버지이다. 사랑스러운 손녀딸 올리비아(Olivia, 코코 잭 질리스 분)를 학교에 데려다 주러 가려는데 닭을 .. 2018. 10. 22. [영화 감상/영화 추천] Ladies in Black(레이디스 인 블랙, 2018) - 1959년 시드니, 백화점 여성복 코너 여인들 이야기 [영화 감상/영화 추천] Ladies in Black(레이디스 인 블랙, 2018) - 1959년 시드니, 백화점 여성복 코너 여인들 이야기 감독: 브루스 베레스포드(Bruce Beresford) 1959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시드니(Sydney)의 굿즈(Goode's) 백화점 칵테일 드레스 층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패티(Patty Williams, 앨리슨 맥기르 분)는 붉은 머리가 고혹적인 여성으로, 남편 프랭크(Frank, 루크 페글러 분)와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 혹시 자신이 난임인가 싶어 병원에 가 보았지만 신체적 문제는 없단다. 다만 남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애초에 아이를 기대할 수 없을 거라고. 그래서 그녀는 남편의 눈길을 끌기 위해 예쁜 슬립을 (직원 할인가로) 산다.. 2018. 9. 21. [영화 감상/영화 추천] Paper Planes(종이 비행기, 2014) [영화 감상/영화 추천] Paper Planes(종이 비행기, 2014) 왼쪽이 케빈, 오른쪽이 딜런이다 종이비행기 대회 예선 장면 긴장되는 결선의 순간 감독: 로버트 코놀리(Robert Connolly) 딜런(Dylan, 에드 옥슨볼드 분)은 아내, 즉 딜런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뜬 후 무기력해진 아버지 잭(Jack, 샘 워싱턴 분)과 살고 있다. 어느 날, 교생 선생님이 딜런네 반 아이들에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법을 가르쳐 주며, 25m 이상 날리면 '청소년 종이비행기 세계 챔피언 대회'의 지역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딜런의 종이비행기는 마침 문을 열고 들어온 선생님을 지나 교실을 빠져나가 운동장을 향해 아주 오래 날아가다 착지한다. 이에 고무된 딜런은 일단 지역 예선에 참가하겠다고.. 2018. 7. 16. [영화 감상/추천] Swinging Safari(스윙잉 사파리, 2018) - 1970년대 오스트레일리아의 콩가루 집안 이야기 [영화 감상/추천] Swinging Safari(스윙잉 사파리, 2018) - 1970년대 오스트레일리아의 콩가루 집안 이야기 이쪽이 콩가루 가문 부모님들이시고 여기 왼쪽 남자애가 제프 여기 왼쪽 여자애가 멜리. 날이 더워 KFC 치킨 통에 인쇄된 커널 샌더스 할아버지 얼굴이 멜리의 배에 찍혀 버렸다. 보기만 해도 아프다... 감독: 스티븐 엘리엇(Stephan Elliot) 1970년대 오스트레일리아 노비스 해변(Nobbys Beach) 근처의 교외에서 벌어지는 콩가루 가문 이야기. 14살 소년 제프 마쉬(Jeff Marsh, 애티커스 롭 분)는 옆집 동갑내기 소녀 멜리(Melly, 다아시 윌슨 분)를 짝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해안가로 죽은 고래가 밀려오는데, 사람들은 처음엔 놀라워하다가도 이내 썩.. 2018. 6.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