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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rock up(나타나다, 도착하다) [영어 공부] rock up(나타나다, 도착하다) 'rock up'은 특히 영국식 영어로 늦게, 또는 예상 못한 때에 나타난다는 뜻의 구 동사(phrasal verb)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rock up'을 "to arrive somewhere(어디에 도착하다)"라고 정의했다. "They rocked up two hours late, dressed in ball gowns(그들은 2시간이 지나서 무도회용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콜린스 사전은 'rock up'을 "to arrive late or unannounced(늦게 또는 미리 알리지 않고 도착하다)"라고 설명했다. 맥밀란 사전은 'rock up'을 "to arrive somewhere, especially unexpectedly(어딘가에, .. 2020. 8. 25.
[책 감상/책 추천] 서귤, <회사 밥맛> [책 감상/책 추천] 서귤, 와 씨, 너무 재밌고 귀엽다. 7년차 직장인 서 대리의 회사 에세이인데, 특이하게도 그냥 회사 얘기뿐 아니라 먹는 얘기도 담겼다. 와 가 만난 듯한 느낌? 예컨대, 서 대리의 출입증을 빌려서 그날 점심을 두 번이나 먹은 모 과장이 팀장에게 대차게 까이는 모습을 본 날의 메뉴는, 그날 과장이 먹은 짜파게티라는 식이다. 어떻게 글로 쓸 만한 가치가 있는 사건이 일어나는 날과 그날 먹은 메뉴를 연결지을 생각을 다 했을까? 정말 너무 천재적이라 감탄스럽다. 게다가 맛 묘사는 어쩜 이렇게 기가 막히게 하는지. 먹는 얘기가 나오니까 당연히 그 맛도 묘사를 잘해야 하는 게 맞는 거긴 한데, 나처럼 입맛도 무던하고 별로 까다롭지 않은 사람은 미묘한 맛을 구분 못해서 그런가, 묘사도 잘 못하.. 2020. 8. 24.
[영어 공부] painstakingly(힘들여, 공들여) [영어 공부] painstakingly(힘들여, 공들여) 'painstakingly'는 단어 생김새만 봐도 힘(pain)이 들(taking) 것 같지 않은가? '힘들여, 공들여'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ainstakingly'를 "in a way that shows you have taken a lot of care or made a lot of effort(공을 많이 들이거나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라고 정의했다. "She painstakingly explained how the machine worked(그는 그 기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공들여 설명했다)." 콜린스 사전은 'painstaking'을 이렇게 설명했다. "A painstaking search, exam.. 2020. 8. 24.
[영어 공부] budding(싹트기 시작하는, 신예의, 떠오르는) [영어 공부] budding(싹트기 시작하는, 신예의, 떠오르는) 앞마당에 꽃이 피었다. 이제 이곳 호주도 슬슬 봄이 오려나 보다 ㅎㅎ 'budding'은 '싹트기 시작하는'이라는 뜻인데, 성장하고 성공할 것 같은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가수, 작가, 운동선수 등등) 또는 어떤 분야에 이제 막 관씸을 갖기 시작한 사람을 묘사하는 데도 쓰인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udding'을 "beginning to develop or show signs of future success in a particular area(특정한 분야에서 발전하거나 미래에 성공할 징조를 보이기 시작하는)"라고 정의했다. "While still at school she was clearly a budding genius(학창 시절 그녀.. 2020. 8. 23.
[영어 공부] Fire away(말[질문]해[하세요]) [영어 공부] Fire away(말[질문]해[하세요]) 나는 예의를 차리는 사람이라 질문할 게 있으면 친구든 선생님이든 누구든 꼭 일단 뭐 하나 물어봐도 괜찮을지 물어본 후 본격적인 질문으로 들어간다. 이럴 때 상대방은 대개 흔쾌히 물어보라고 해 주는데 그런 게 바로 'fire away'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fire away'를 "used to tell someone they may begin asking questions(질문을 해도 괜찮다고 허락할 때 쓰는 말)"라고 정의했다. "So if anybody has any questions, please fire away(질문 있으신 분은 해 주세요)." 콜린스 사전은 'fire away'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someone wants to sa.. 2020. 8. 22.
[책 감상/책 추천] 토드 로즈, <평균의 종말> [책 감상/책 추천] 토드 로즈, 혁명적으로 놀라운 책이다. 책 띠지에서 광고하듯 저자인 토드 로즈는 ADHD 장애를 가진 자퇴생에서 하버드대 교수로 탈바꿈한 인물이다. 그가 어떻게 이렇게 놀라운 성취를 이룰 수 있었을까? 그 답은 '개개인성'에 있다. 개개인성이란 간단히 말해 타인과 다른 개인의 특성이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에이, 그게 뭐야. 너무 당연하잖아. 당연히 모든 사람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다르지."라고 대꾸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개개인성'을 믿는가? 대체적으로 우리는 개인을 평가할 때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나를 중요하게 보지 않는가. 예컨대 자신의 아이가 또래 평균과 비교해 얼마나 성장이 느린지를 걱정하고, 우리도 동년배들이 흔히 따르는 코스(대학 졸업-취.. 202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