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원작영화13 [영화 감상/영화 추천] <Mr. Harrigan’s Phone(해리건 씨의 전화기)>(2022)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2) 스티븐 킹이 쓴 동명의 중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 중편 소설은 국내에 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중편 소설집에 실려 있다). 줄거리를 간략히 요약하자면 이렇다. 크레이그(제이든 마텔 분)는 은퇴한 주식계의 ‘큰손’인 해리건 씨(도날드 서덜랜드 분)네 집에서 책 읽어 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년이다. 해리건 씨는 지인들에게 1달러짜리 복권을 사서 나눠 주곤 했는데, 이 복권을 받은 크레이그는 무려 3천 달러에 당첨된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할 겸, 크레이그는 당시 신제품이던 아이폰을 사서 해리건 씨에게 선물한다. 손 안의 보물 단지(또는 요물?) 같은 휴대전화에 푹 빠진 해리건 씨는 크레이그의 도움을 받아 휴대전화 사용법을 배워 나가며 유용하게 사용한다. 해리.. 2025. 12. 8.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Life of Chuck(척의 일생)>(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 아래 후기는 영화 (2024)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스티븐 킹의 동명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이 중편 소설은 라는 중편 소설집에 수록돼 있는데, 이 책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다른 포스트에서 하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이 영화와 원작 소설만 다루겠다.이 작품은 영화나 소설 둘 다 3막짜리인데, 흥미롭게도 1막부터 2막, 3막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반대로 3막부터 시작해 1막에서 끝난다. 3막은 ‘고마웠어요, 척!’, 2막은 ‘길거리 공연’, 1막은 ‘내 안에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라는 부제가 딸려 있다. 왜 3막부터 시작해서 1막으로 나아가느냐면, 척의 일생이 놀랍기 때문에, 그 놀라운 비밀을 마지막에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 2025. 12. 5. [영화 감상/영화 추천] <Nightbitch(나이트비치)>(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 아래 영화 후기는 영화 (2024)와 레이철 요더의 소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레이철 요더의 소설 를 바탕으로 한 영화. (2018)와 (2019)의 마리엘 헬러가 감독을 맡았다. 일단 줄거리는 이렇다.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한 ‘엄마’(에이미 아담스 분)는 ‘남편’(스쿳 맥네이리 분)과의 사이에서 두 살배기 ‘아기’(알리 스노든/에멧 스노든 분)를 키우고 있다. 잘나가던 예술가이던 그녀는 아기를 탁아소에 맡기거나 직장에서 유축기로 젖을 짜는 일 등이 힘들어서 일을 그만두고 전업 주부가 되었다. ‘아기’를 재워야 하는데 ‘아기’는 좀처럼 잠들지 않고, 피로하고 멍한 나날을 보내던 ‘엄마’. 어느 날, 등과 턱 밑 등 예상치도 못한 곳에 털이 자라난 것.. 2025. 6. 13. [영화 감상/영화 추천] <I Capture the Castle(성 안에 갇힌 사랑)>(2003)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03) 1930년대, 다 허물어져 가는 성으로 이사 가게 된 모트메인 가족의 이야기로, 화자는 17살 카산드라(로몰라 가레이 분)다. 아빠인 모트메인 씨(빌 나이 분)는 작가인데 지난 12년간 한 글자도 못 썼다. 엄마는 돌아가셨고 토파즈(타라 피츠제럴드 분)라는 새엄마가 있는데, 이전에 누드 모델이었다. 통 글을 못 쓰는 주제에 생활력도 없는 남편 때문에 미칠 지경이어서 나체로 일광욕을 하곤 한다. 그러면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나. 어쨌거나 카산드라의 언니 로즈(로즈 번 분) 역시 가난에 질린 지 오래다. 그런데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 이 모트메인 가족이 사는 성의 주인(즉, 모트메인 가족이 월세를 내야 하는 집주인)은 미국인 코튼 형제이다. 형 사이먼(헨리 토머스 분).. 2024. 12. 27. [영화 감상/영화 추천] <Lisa Frankenstein(리사 프랑켄슈타인)>(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리사(캐스린 뉴턴 분)는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고 그 충격에 말수가 적어진 소녀이다. 리사의 친아버지는 재닛(칼라 구기노 분)이라는 여자와 재혼했는데, 재닛은 리사를 이미 미친 여자애라고 생각하고 꺼려 한다. 다행히 재닛의 친딸이자 리사 입장에서는 의붓자매인 태피(리자 소베라노 분)는 인기 있는 치어리더로, 리사를 자기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주고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애쓴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태피는 리사를 파티에 데리고 가는데, 리사는 거기에서 짝사랑 상대인 마이클 트렌트(헨리 아이켄베리 분)를 만난다. 근데 마이클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은 한 여자애가 리사에게 건네준, 약이 든 음료 때문에 리사는 헤롱헤롱하다가 더그(브라이스 로메로 분)라는 남.. 2024. 9. 20. [영화 감상/영화 추천] <Fire Island(파이어 아일랜드)>(2022)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2) ⚠️ 아래 영화 후기는 (2022)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독: 앤드류 안 제인 오스틴의 을 21세기 게이 남성들을 데리고 재해석한 영화. 속 ‘베넷’ 가족의 역할은 다섯 게이 남성과 한 레즈비언 여성이 맡았다. 이들은 10년 전에 한 레스토랑에서 같이 일하면서 만난 사이인데, 어찌나 죽이 잘 맞는지 일을 관둔 후에도 다들 매년 한 번씩 만나 시간을 같이 보낸다. 에린(마거릿 초)은 운 좋게 한 레스토랑에 갔다가 음식에서 작은 유리 조각이 나와서 거액의 보상금을 받았고, 이걸로 ‘게이들의 성지’ 파이어 아일랜드에 집을 하나 샀다. 에린이 다른 다섯 게이 친구들의 정신적 ‘엄마’ 격이기 때문에 모두 이곳에 모인다. 다섯 ‘딸들’ 역을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일단.. 2023. 3. 1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