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프라임비디오8 [영화 감상/영화 추천] <A Big Bold Beautiful Journey(빅 볼드 뷰티풀)>(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아아… 이렇게 내 취향이 아닐 수가… 줄거리를 아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아주 수상쩍은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린 두 남녀, 데이빗(콜린 파렐 분)과 새라(마고 로비 분)가 만나 차의 GPS 안내에 따라 과거 기억을 여행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조금 기대했는데 중간에서부터 흥미를 잃고 동태눈을 하고 봤다. 내가 보기엔 이 영화의 문제는 구체적인 본질이 없고, 흐릿하고, 대체적이며, 애매한 분위기만 풍긴다는 점이다. 데이빗이나 새라라는 인물 둘 다 구체적인, 피와 살로 이루어진 인물보다는 무언가의 상징 또는 원형처럼 보인다. 그래서 데이빗과 새라의 직업이 뭐지? 둘이 만난 결혼식의 당사자인 커플은 각각 어떻게 알고 결혼식에 초대받은 걸까? 애초에 데이빗과 새라.. 2026. 9. 11. [영화 감상/영화 추천] <Caught Stealing(코트 스틸링)>(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이런 영화야말로 내 취향과 대중의 취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폭력도 많고, 야구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서 정말 내 취향이 아니다. 야구야 뭐, 적당히 몰라도 넘길 수 있지만 폭력은 그렇지 않다. 여주인공인 줄 알았던, 남주인공 행크(오스틴 버틀러 분)의 여자 친구 이본(조 크라비츠 분)도 중간쯤에 죽는다. 왜? 행크가 큰 폭력 사건에 휘말려서. 조 크라비츠는 그래도 이름 없는 배우, 필모그라피가 없는 배우도 아닌데, 게다가 전설적인 뮤지션 레니 크라비츠의 딸인데도 불구하고, 할리우드에서 여성 캐릭터는 이런 식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구나 싶었다. 이럴 거면 도대체 왜 조 크라비츠 정도 되는 배우를 데려다가 쓴 거야? 사실 .. 2026. 6. 18. [영화 감상/영화 추천] <Bob Trevino Likes It(밥 트레비노 라익스 잇)>(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은 트레이시 레이몬의 실제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 완전히 100% 실화는 아니지만 어쨌든 작가 본인이 비슷한 경험을 했고, 그걸 기반으로 각본을 썼다고 보는 게 맞겠다.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우리의 주인공은 릴리(바비 페레이라 분)라는 젊은 여성인데, 그녀의 아버지 밥 트레비노(프렌치 스튜어트 분)는 완전히 자기만 아는 나르시시스트다. 딸이랑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는 딸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도 잘 귀기울여 듣지도 않고 자기가 데이트하는, 또는 데이트하고 싶어 하는 여자들 얘기만 늘어놓는다. 아버지에게 진짜 아버지다운 사랑을 받아 보지 못한 릴리는 스물다섯 살 성인이 되어도 불안정하고, 자존감은 현관 매트보다 낮을 정도다. 어느 날.. 2025. 7. 23. [월말 결산] 2024년 8월에 본 영화 [월말 결산] 2024년 8월에 본 영화 2024년 8월에 본 영화들은 총 6편.⚠️ 아래 목록에서 영화 제목과 연도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링크가 없는 영화는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 경우, 별점 아래에 있는 간략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2023) ⭐️⭐️⭐️⭐️ 감독: 앨리 팬키우 장르: 코미디, 드라마 재치 있고 뛰어난 스탠드업 코미디언 샘(레이첼 세노트 분)이 어떻게 PTSD를 앓게 되었는지, 어떻게 이를 넘어섰는지를 보여 주는 잔잔한 드라마 영화. 강력 추천한다.(2023) ⭐️⭐️⭐️⭐️ 감독: 알렉산더 페인 장르: 코미디, 드라마 재수 털리는 학생 털리(도미닉 세사 분)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인기 없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교사 폴 허.. 2024. 8. 28. [영화 감상/영화 추천] <Jackpot!(잭팟!)>(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그랜드 로터리’라고 불리는, 당첨금이 상당한 복권이 있는 근미래의 LA. 이곳에서는 누가 이 로또에 당첨됐든, 그 당첨자를 죽이면 그 사람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규칙은 단 하나, 총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또한 14분에 한 번씩 당첨자의 위치가 공개되고, 당첨자는 그 당청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해가 질 때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이 사실도 모르고 LA에 이사 온 가난한 배우 케이티(아콰피나 분)는 얼떨결에 이 복권에 당첨된다. 주변 사람들이 다 그녀를 죽이려고 해서 혼비백산하는 차에, 당첨자들을 당첨금 수령 시간까지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디가드인 노엘(존 시나 분)이 나타나 그녀를 도와준다. 케이티는 그의 도움으로 살아남아 어마어마한 당첨.. 2024. 8. 26. [영화 감상/영화 추천] <Space Cadet(스페이스 카뎃)>(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하… (2001)가 되고 싶어 했으나 장렬히 망한 영화. 심지어 이 글을 쓰는 7월 첫째 주말 기준 IMDB 평점도 4.9점에 그쳤다(이 글을 업데이트하기 전날인 7월 16일에 봐도 4.9점… 0.1점도 오르지 않았다). 6점도 안 된다는 건 진짜 영화를 못 만들었다는 건데… 나는 왜 이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내 취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주인공 렉스 심슨(엠마 로버츠 분)은 천성이 느긋하고 명랑한 ‘플로리다 걸’로, 어릴 적에 엄마와 우주선이 발사되는 광경을 바라보며 우주 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우수한 동급생 토드릭(세바스티안 야트라 분)에게 선의의 라이벌로 여겨질 만큼 똑똑.. 2024. 7.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