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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 감상/영화 추천] <Bride Hard(브라이드 하드)>(2025)

by Jaime Chung 2026.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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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영화 추천] <Bride Hard(브라이드 하드)>(2025)

 

 

영화 <다이 하드(Die Hard)>(1998)와 <미스 에이전트(Miss Congeniality)>(2000), 그리고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Bridemaids)>(2011)을 섞은 것 같은 영화. 비밀 요원인 샘(레벨 윌슨 분)은 어릴 적부터 친했던 절친 벳시(안나 캠프 분)의 결혼식에 참여하는데, 이 결혼식은 갑자기 쳐들어온 용병들에 의해 와장창 깨지고, 벳시를 비롯한 신랑네 가족과 브라이드메이드들까지 다 인질로 잡혀 버리고 만다. 벳시는 자기 절친인 샘이 비밀 요원인지도 모르고, 샘도 이를 밝혀서는 안 되지만 절친(들)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기에 그들을 구하러 홀로 나서는데…

레벨 윌슨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스턴트를 대부분 직접 했다고 한다. 내가 액션에 대해 왈가왈부할 정도의 지식이 있는 건 아니어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레벨 윌슨의 캐릭터가 가슴골을 드러내는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고 열심히 싸우는 모습은 보기 불편했다. 안에 속바지도 입고 신발도 힐이 아닌 운동화 비슷한 걸 신은 것 같긴 한데(그래서인지 발 쪽은 카메라가 잘 안 비춰 준다) 가슴골은 계속 보여서 조마조마했다. 물론 의상팀에서 테이프 같은 걸 써서 고정했겠지만, 그래도 의상을 애초에 이렇게까지 깊이 파이게 만들 필요는 없지 않나… 계속 싸우는 액션이 있는 여주인공인데 의상을 굳이 이렇게 만들 필요가… 어쨌든 영화 자체는 그냥저냥 그런 팝콘 영화다. IMDB 평점이 6.0점 이하(이 리뷰를 쓰는 2월 초반 현재 4.4점)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편집이 어색하고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으며, 대사가 오버스럽긴 하다. 큰 기대 없이 보면 적당히 시간 보내기에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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