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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영어 공부] eke out(겨우 (생계를) 이어나가다, 근근이 살아가다)

by Jaime Chung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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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eke out(겨우 (생계를) 이어나가다, 근근이 살아가다)

 

살다 보니 제일 이해가 안 가는 게 인생을 다소 평탄하게, 큰 어려움 없이 살아온 사람을 '온실 속 화초'라고 비웃는 것이다.

아니, 뭐 기본적인 사회성이 없다든지 자기 식사를 차려 먹거나 뭐 시켜 먹을 줄 몰라서 남에게 의존해야 하는 식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면, 단순히 좀 편하게 살아 왔다는 것 가지고 비웃을 게 뭔가.

그럼 인생을 꼭 어렵게, 힘들게만 살아야 잘 사는 건가? 그렇다고 해도 편하게 살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진다면 많은 이들은 당연히 그걸 선택하지 않을까?

굳이 'eke out', 그러니까 겨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냔 말이다.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케임브릿지 사전은 'eke out'을 "to obtain or win something only with difficulty or great effort(오직 어렵게, 또는 크게 애써서 어떤 것을 취하거나 얻다)"라고 정의했다.

"The company expects to eke out a small profit this year(그 기업은 올해 적은 수익을 겨우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콜린스 사전은 'eke out'을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eke out something, you make your supply of it last as long as possible(어떤 것을 eke out 한다면, 가능한 한 오랫동안 그것의 공급을 지속하게 만드는 것이다)."

"Many workers can only eke out their redundancy money for about 10 weeks(많은 노동자들은 기껏해야 퇴직 수당으로 약 10주간 생계를 근근이 이어나갈 수 있을 뿐이다)."

맥밀란 사전은 'eke out'을 "to get just enough money or food to be able to continue to exist(간신히 계속 생존할 수 있을 만큼의 돈이나 음식을 얻다)"라고 풀이했다.

"The family barely manages to eke out a living from their small farm(그 가족은 작은 농장에서 간신히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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