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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야기134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대학생들, 유니데이즈(UNiDAYS)로 할인받으세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대학생들, 유니데이즈(UNiDAYS)로 할인받으세요! 오늘도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왔다(뿌듯). 개인적으로 나는 한국에서 대학생일 때 공연 보기를 좋아했는데, 이때 대학생 할인을 참 많이 받았더랬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을 때가 많으니까. 그래서 청소년들/대학생들을 위한 할인 제도가 있는 것이다. 호주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유학생은 물론이요, 호주 (시민권자) 학생들도 지갑이 얇다. 그러니 학생들을 위한 할인 혜택이 없을 리 없다. 잠시 검색을 하고 나서 나는 '유니데이즈(UNiDAYS)'라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유니데이즈는, 같은 이름의 회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이자 서비스의 이름이다. (대)학.. 2020. 1. 10.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내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사고 싶을 땐, active feet!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내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사고 싶을 땐, active feet! 오늘도 내 착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친구가 소개해 준 알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내 친구는 걷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 친구는 늘 이라는 신발 전문점에서만 신발을 산다. 왜냐고? 여기에서는 발 전문가가 고객에게 맞는 신발을 찾아 주기 때문이다! 일단 매장에 가서 처음 왔다고 하면,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매장 내에 있는 트레드밀 위로 올라가 보라고 할 것이다(걱정 마시라, 직원과의 상담은 예약도 필요 없고 무료다!). 이 트레드밀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서, 내가 그 위를 걷거나 뛰는 모습을 트레드밀 위의 스크린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이걸 보면서 직원이 고객의 발 모양과 걸음걸이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나의.. 2020. 1. 8.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모바일로 마이키(Myki) 이용하자!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모바일로 마이키(Myki) 이용하자! 내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돌아온 이후 가장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 기능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서 사용하는 교통 카드 마이키(Myki)를 구글 페이(Google Pay)에 넣어 핸드폰으로 결제하는 것이다! 플라스틱 현물 마이키 카드를 사려면 충전 금액 이외에 구입 비용도 들고(할인받지 않는 성인의 경우 6달러), 우리는 교통 카드 기능이 들어간 신용/체크 카드를 사용하는 데 익숙한 한국인이라, 무언가를 결제하는 데 필요한 카드 이외에 교통 카드를 따로 들고다니는 게 귀찮기도 하다. 그러니까 구글 페이로 마이키를 이용해 보자! 준비물은 NFC 기능이 되는 핸드폰. 사실 요즘 스마트폰이라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다 있는.. 2020. 1. 6.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멜버른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여러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멜버른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여러분! 오랜만에 오스트레일리아/호주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멜버른에 돌아왔으나 너무 추워서 빡이 쳤기 때문이다. 1년여의 워킹 홀리데이 경험으로 인해 멜버른이 추운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도대체 왜 이렇게 추운지 알 수가 없어 짜증이 나 이 글을 쓴다. 보통 '북반구가 겨울일 때 남반구는 여름이니까 엄청 따뜻하고 덥고 좋겠지!'라는 마음으로 호주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분들이 꼭 이 글을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맨 밑에 한 줄 요약 있음). 내가 멜버른에 돌아온 날은 최고 기온이 28도 정도 됐다. 너무 덥진 않았지만, (교통 체증 때문에) 택시 안에서 오래 앉아 있어야 했을 땐 좀 짜증이 났다. 그래도 이때까진 괜찮았다. 그.. 2019. 12. 23.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에서 돌고래들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 곳 - 몽키 미아(Monkey Mia)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에서 돌고래들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 곳 - 몽키 미아(Monkey Mia) 며칠 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짤을 보게 됐다. 하응, 어쩜 돌고래는 피부도 저렇게 매끈매끈한데 손으로 누르면 푹 들어갈 만큼 물렁물렁하기까지 할까? 살면서 한 번쯤은 정말 돌고래를 만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인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돌고래를 보고 싶다면 몽키 미아(Monkey Mia)로 가면 될 거라고 했다. 몽키 미아? 이름 한번 해괴하네. 검색해 보니 몽키 미아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WA) 주의 주도(州都) 퍼스(Perth)에서 북쪽으로 한 9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 명소였다. 놀랍게도 공항이 있어서 퍼스에.. 2019. 1. 20.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코알라 모피 코트는 왜 없을까?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코알라 모피 코트는 왜 없을까? 한국의 기온이 말도 안 되게 영하 13도이던 어느 날, 친구랑 춥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털 코트가 화제에 올랐다. 모피, 그러니까 동물의 털로 만든 코트가 그렇게 따뜻하다던데, 코알라 털 코트는 없을까?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이런 기사를 읽게 되었다. (https://pickle.nine.com.au/2017/01/19/08/39/when-koala-skins-were-all-the-rage) 이 기사에 따르면, 코알라 모피 코트는 없는 게 아니다. 있었는데 현재는 코알라에게서 모피를 얻는 게 불법이라 없어진 것뿐이다. 1920년대까지만 해도 코알라 모피(fur)는 꽤나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코알라 모피는 방수가 되는 데다가 엄청 부드러워서,.. 201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