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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감상/책 추천] 구달, <읽는 개 좋아> [책 감상/책 추천] 구달, 이 세상 사람들을 아주 간단하게 두 가지로 분류하자면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나는 따지자면 후자에 속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신기하게도, 우리 집에는 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금붕어는 조금 키워 봤지만 그렇게 애착을 가질 정도는 아니었고, 소동물은 딱 한 번, 동네 새끼 고양이가 어미를 잃은 듯해 사흘 정도 집에서 보호해 준 게 전부다. 다시 말해, 나는 어릴 적에 동물과 집 안에서 부대끼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어른이 되고 훨씬 나중에 구남친이 키우던 고양이와 어울리기가 참 어색하고 어려웠다. 오늘 소개할 이 책의 장르를 정의하자면 ‘반려견’ .. 2023. 7. 19.
[영어 공부] poke fun at someone/something(…을 조롱하다, 바보 취급하다, …을 야유하다, …놀림감으로 하다) [영어 공부] poke fun at someone/something(…을 조롱하다, 바보 취급하다, …을 야유하다, …놀림감으로 하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oke fun at someone/something'을 "to make someone or something seem ridiculous by making jokes about the person or thing(어떤 사람 또는 사물에 관한 농담을 해서 그 사람 또는 사물이 바보스럽게 보이게 하다)"이라고 정의했다. "Late night comedy shows often poke fun at politicians(늦은 밤의 코미디 쇼는 대개 정치인들을 조롱한다)." 콜린스 사전은 'to make fun of/to poke fun at'을 이렇게 설명.. 2023. 7. 19.
[개인적 추천] 선입견을 깨는 아시아 여성 코미디언들 (1) 레슬리 리아오(Leslie Liao) [개인적 추천] 선입견을 깨는 아시아 여성 코미디언들 (1) 레슬리 리아오(Leslie Liao) 내가 이전에 ‘무엇이 웃기고 무엇이 ‘안’ 웃긴가? (Feat. 테일러 톰린슨)’라는 글에서 이야기했듯, 어떤 것이 ‘웃기다’라고 생각하는지 그 기준은 개인의 사고방식과 큰 관련이 있다. 유머 감각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정확히 반영한다. 예컨대 고인 비하를 농담이랍시고 하는 사람이 과연 타인을 존중할까?(물론, 전 모 씨 같은 독재자 및 살인자는 예외!) 또한 어떤 사람이 ‘여자들은 재미없어. 안 웃겨.’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가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는 별로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여성, 특히 아시아 여성 코미디언들을 사랑한다. 사실 여성이라는 정체성과 아시아인이라는 .. 2023. 7. 18.
[영어 공부] cookery(요리(법)) [영어 공부] cookery(요리(법)) 케임브릿지 사전은 'cookery'를 "the skill or activity of preparing and cooking food(음식을 준비하고 요리하는 기술 또는 활동)"라고 정의했다. "cookery classes(요리 강좌들)" "a new cookery book by celebrity chef Jamie Oliver(연예인 셰프 제이미 올리버가 쓴 새 요리책)" 콜린스 사전은 'cookery'를 이렇게 설명했다. "Cookery is the activity of preparing and cooking food(cookery는 음식을 준비하교 요리하는 활동이다)." "The school runs cookery courses throughout the ye.. 2023. 7. 18.
[책 감상/책 추천] 주한나, <아무튼, 정리> [책 감상/책 추천] 주한나, 정리나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살림을 제법 잘하는 이들은 물론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일주일에 최소 한 번 화장실을 청소하는 일, 최소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 청소기를 돌리는 일, 그리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불이나 지난 계절 옷을 정리해 넣는 일 등등을 ‘좋아서’ 하는 사람은 지극히 적을 것이다. 본업이 있다면, 그리고 혼자 사는 1인 가족이라면 살림을 잘하고 좋아하기는 더더욱 어려워진다. 저자는 성인이 되어 ADHD 진단을 받았다. 이십대엔 저자가 성장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삼십대엔 영국에서, 사십대엔 미국에서. 상담 치료를 받은 적도 없고, 지난 3, 4년을 제외하면 약도 거의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십대의 본인에 비하면 지금은 그럭저.. 2023. 7. 17.
[영어 공부] wall-to-wall(계속적인, 언제나[어디에나] 있는) [영어 공부] wall-to-wall(계속적인, 언제나[어디에나] 있는) 케임브릿지 사전은 'wall-to-wall'을 "continuous or happening very often or everywhere around you(계속적인, 또는 아주 자주 일어나는, 또는 당신 근처 어디에나 있는)"라고 정의했다. "I went away to college thinking it would be wall-to-wall parties and all the freedom I wanted(나는 대학은 언제나 파티가 열리고 내가 원하는 모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고 대학에 진학했다)." 콜린스 사전은 'wall-to-wall'을 이렇게 설명했다. "You can use wall-to-wall to de..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