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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snag(날카롭거나 튀어나온 것에 걸리다) [영어 공부] snag(날카롭거나 튀어나온 것에 걸리다) 맨몸으로 하는 추격 장면에 흔히 나오는 장면 하나. 주인공이 도망을 가는데, 막다른 길이다. 뒤돌아나갈 수는 없고, 여기에서 벗어나는, 그래서 저 적들을 피하는 방법은 담을 넘는 것뿐이다. 그런데 담 끝에는 철망이 붙어 있거나, 애초에 담이 철망으로 되어 있다. 미친듯이 그 담을 넘어 반대쪽으로 뛰어내리려는데, 아뿔싸, 옷이 걸리고 만다. 긴장감은 고조되고, 적들은 거의 바로 뒤까지 쫓아왔다. 어쩔 수 없다. 옷을 찢어서라도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옷을 세게 잡아당기고, 결국 옷자락은 북 찢어지지만 그래도 이 위기를 모면하는 데는 성공한다. 이렇게 날카롭거나 튀어나온 것에 걸리는 것, 심지어 찢어지기까지 하는 걸 'snag'라는 동사로 표.. 2019. 11. 22.
[영어 공부] make a name for oneself(유명해지다, 이름을 떨치다) [영어 공부] make a name for oneself(유명해지다, 이름을 떨치다) 어떤 사람은 유명해지는 게(어떤 이유로라도) 소원인 사람이 있다. 반면에 나처럼 유명해지는 것보다는 그냥 시민 4537423846 정도로 남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거나 '유명해지다', '이름을 떨치다[알리다]'라는 말은 'make a name for oneself'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때의 'name'은 맥밀란 사전 정의대로 "a reputation(명성)"이라는 의미이다. 'make a name for yourself/make your name (as something)'의 형태로 주로 쓰는데, "He first made a name for himself as a singer(그는 처음에는 가수로 이름을 .. 2019. 11. 21.
[책 감상/책 추천] 박막례, 김유라,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책 감상/책 추천] 박막례, 김유라, 이미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실 '막례쓰' 박막례 할머니가 어떻게 우리나라 최고 인기 유튜버가 되었는지에 관한 책이다. 책을 펼쳐면 나오는 세 번째 페이지에 이렇게 쓰여 있다. 희망을 버리면 절대 안 돼요. 희망을 버렸으면 다시 주서 담으세요. 그러믄 돼요. 희망은 남의 게 아니고 내 거예요. 여러분이 버렸으면 도로 주서 담으세요. 버렸어도 다시 주으세요.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 거야. 과연, 70대에 인생이 뒤바뀐 할머니가 해 주실 법한 말이다. 나는 정말 딱 이 말만 보고 이 책을 읽고 싶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사실 막례쓰에 대해 잘 모른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과 입소문을 통해 박막례라는 할머니가 유튜브에서 일약 스타가 되었다는 정도만 알지, 실제로 .. 2019. 11. 20.
[영어 공부] hothead(성질[성격]이 급한 사람) [영어 공부] hothead(성질[성격]이 급한 사람) 내 친구는 별명이 '파이리'였단다. 꼬리에 불 붙은 사람처럼 뭐든 다 급하게 하려고 해서. 성격이 얼마나 급한지 감이 오시겠지. 이런 사람을 'hothead'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hothead'를 "someone who does things or reacts to things quickly and without thinking carefully first(재빨리, 그리고 먼저 주의깊게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하거나 일에 반응하는 사람)라고 정의했다. 콜린스 사전은 'hothead'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refer to someone as a hothead, you are criticizing them for acting too q.. 2019. 11. 20.
[영어 공부] punch above one's weight(체급 이상의 펀치를 날리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다, 자기 수준보다 높은[잘나가는, 예쁜, 잘생긴] 이성을 사귀다) [영어 공부] punch above one's weight(체급 이상의 펀치를 날리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다, 자기 수준보다 높은[잘나가는, 예쁜, 잘생긴] 이성을 사귀다) 오늘 알려드릴 표현은 제목부터 좀 긴데, 한 가지 기본 뜻에서 파생된 표현이 이렇게 저렇게 쓰이기 때문에 좀 길게 설명을 다 넣어 봤다. 기본적으로 'punch above one's weight'는 예컨대 복싱 선수가 자기 체급보다 높은 체급의 선수에게 펀치를 날린다, 즉 자신에게 기대되는 것보다 큰 성과를 낸다는 뜻이다. 이게 비유적으로 쓰이면 아래 예문에 나오는 것처럼 '작은 나라지만 경제 규모가 크다'라는 식으로 쓸 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보다 훨씬 잘나가는, 또는 예쁘거나 잘생긴 이성을 사귄다는 의미로 쓸 수도 있다. 사실.. 2019. 11. 19.
[책 감상/책 추천] 호시 와타루, <신의 멘탈> [책 감상/책 추천] 호시 와타루, 이 책의 첫 번째 챕터 제목은 인데, 정말 맞는 말이다. 시험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 그래서 모의고사에선 높은 점수를 기록해도, 정작 실전에선 너무 긴장해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는 경우는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 않은가. 실제 능력과는 무관하게, 멘탈이 어떤 일의 수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저자는 마음먹은 대로 살기 위한 공식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목표 달성 = 목표 × 수단 × 멘탈 많은 사람들이 삶의 목표가 없다. 또는 아주 추상적으로만 생각하면서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 목적지가 없는 비행기를 타지는 않을 것이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일단 목표 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201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