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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94

[월말 결산] 2025년 7월에 본 영화들 [월말 결산] 2025년 7월에 본 영화들 2025년 7월에 본 영화들은 총 3편.⚠️ 아래 목록에서 영화 제목과 연도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링크가 없는 영화는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 경우, 별점 아래에 있는 간략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2024) ⭐️⭐️⭐️⭐️감독: 트레이시 레이몬장르: 코미디, 드라마감독이자 각본을 쓴 트레이시 레이몬의 경험에 기반한 영화. 25살의 젊은 여성 릴리(바비 페레이라 분)는 아버지 밥 트레비노(프렌치 스튜어트 분)에게 사랑받아 본 적이 없다. 그녀는 아버지를 만족시키고 좋은 딸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애초에 이기적인 나르시시스트인 밥 트레비노는 딸의 감정 따위엔 관심이 없다. 밥은 자기 데이트 상대에게 잘 보이려.. 2025. 7. 28.
[영화 감상/영화 추천] <Bob Trevino Likes It(밥 트레비노 라익스 잇)>(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은 트레이시 레이몬의 실제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 완전히 100% 실화는 아니지만 어쨌든 작가 본인이 비슷한 경험을 했고, 그걸 기반으로 각본을 썼다고 보는 게 맞겠다.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우리의 주인공은 릴리(바비 페레이라 분)라는 젊은 여성인데, 그녀의 아버지 밥 트레비노(프렌치 스튜어트 분)는 완전히 자기만 아는 나르시시스트다. 딸이랑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는 딸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도 잘 귀기울여 듣지도 않고 자기가 데이트하는, 또는 데이트하고 싶어 하는 여자들 얘기만 늘어놓는다. 아버지에게 진짜 아버지다운 사랑을 받아 보지 못한 릴리는 스물다섯 살 성인이 되어도 불안정하고, 자존감은 현관 매트보다 낮을 정도다. 어느 날.. 2025. 7. 23.
[월말 결산] 2025년 6월에 본 영화들 [월말 결산] 2025년 6월에 본 영화들 2025년 6월에 본 영화들은 총 4편.⚠️ 아래 목록에서 영화 제목과 연도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링크가 없는 영화는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 경우, 별점 아래에 있는 간략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2024) ⭐️⭐️감독: 마리엘 헬러장르: 다크 코미디, 코미디, 공포레이첼 요더의 소설 를 영화화한 작품인데… 아무래도 원작 소설의 발끝만치도 못 따라간다. 개(dog) 연기나 영상적인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영화는 원작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완전히 곡해해 버렸다. 이게 단순히 ‘어머니 되기는 쉽지 않아요, 마치 개 같죠 호호^^’ 하는 내용이 아니란 걸 감독이 몰랐을까? 아니면 그냥 이 거칠고 강렬한 .. 2025. 6. 27.
[영화 감상/영화 추천] <Nightbitch(나이트비치)>(20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4) ⚠️ 아래 영화 후기는 영화 (2024)와 레이철 요더의 소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레이철 요더의 소설 를 바탕으로 한 영화. (2018)와 (2019)의 마리엘 헬러가 감독을 맡았다. 일단 줄거리는 이렇다.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한 ‘엄마’(에이미 아담스 분)는 ‘남편’(스쿳 맥네이리 분)과의 사이에서 두 살배기 ‘아기’(알리 스노든/에멧 스노든 분)를 키우고 있다. 잘나가던 예술가이던 그녀는 아기를 탁아소에 맡기거나 직장에서 유축기로 젖을 짜는 일 등이 힘들어서 일을 그만두고 전업 주부가 되었다. ‘아기’를 재워야 하는데 ‘아기’는 좀처럼 잠들지 않고, 피로하고 멍한 나날을 보내던 ‘엄마’. 어느 날, 등과 턱 밑 등 예상치도 못한 곳에 털이 자라난 것.. 2025. 6. 13.
[월말 결산] 2025년 5월에 본 영화들 [월말 결산] 2025년 5월에 본 영화들 2025년 5월에 본 영화들은 총 2편.⚠️ 아래 목록에서 영화 제목과 연도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링크가 없는 영화는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 경우, 별점 아래에 있는 간략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2024) ⭐️⭐️⭐️감독: 조 크라비츠장르: 미스터리, 스릴러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백만장자 슬레이터 킹(채닝 테이텀 분)은 매년 열리는 자신의 파티에서 만난 여자 프리다(나오미 아키에 분)를 자신의 개인 소유 섬으로 데리고 가는데, 그곳은 과연 천국일까 지옥일까? 범죄 같은 끔찍한 트라우마를 기억한다는 것, 그리고 잊어버리고 용서한다는 것에 대한 비유이자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스릴러 영화. 다소 피 튀기.. 2025. 5. 28.
[영화 감상/영화 추천] <Another Simple Favor(부탁 하나만 더 들어줘)>(20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5) ⚠️ 아래 영화 후기는 (2025)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2018)의 후속작. 꽤 성공한 작품의 후속작이라는 데서 이미 예측했을지도 모르지만, 대차게 망했다. IMDB 별점이 5.3점… 내가 여러 번 말했지만, 별점이 6.0점 이하일 경우, 취향을 떠나 그냥 객관적으로 못 만든 영화라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근데 이 영화는… 하… 내가 웬만해서는 스포일러 없이 영화를 소개하려고 하고, 별로인 영화는 따로 리뷰를 쓰지 않고 월말 결산에만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는데, 이건 뭐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제대로 이야기하는 게 이 팬들에 대한 예의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스포일러 주의 문구를 달고 시작해 보겠다. 일단 전작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작의 ‘트릭’의 .. 2025.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