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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야기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하이암스 비치(Hyams Beach), 세상에서 가장 흰 모래가 있는 해변

by Jaime Chung 2018.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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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하이암스 비치(Hyams Beach), 세상에서 가장 흰 모래가 있는 해변

 

 

하이암스 비치(Hyams Beach)는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 저비스 베이(Jervis Bay)에서도 남쪽에 있는 외딴 해변이다.

이곳 모래가 어찌나 하얀지, 기네스 북(The Guinness Book of Records)에 '세상에서 제일 하얀 모래'가 있는 곳으로 올랐을 정도다.

 

시드니에서 세 시간 정도 차로 달리면 하이암스 비치에 도착할 수 있다.

 

In the "on season" you might have to head to the far end of the beach to spot enough patches of the famous grains ...

 

트래블러닷컴(traveller.com)은 하이암스에서 해 볼 만한 다섯 가지를 제안한다.

1. 허스키슨(Huskisson)을 향해 북쪽으로 올라가 유명한 허스키 펍(Husky Pub)으로 직행해 맥주를 한잔 하며 경관을 감상한다.

2. 그린 패치(Green Patch)에서 길이 잘 든 야생 캥거루와 앵무새를 만나 보고 캠핑한다.

3. 하이암스에서 5분 정도 차를 타고 부더리 국립 공원(Booderee National Park)를 방문해 아름다운 해변과 숲 지대를 거닐어 본다.

 

The ruins of St George's lighthouse.

 

오싹한 성 조지 등대(St. George's Lighthouse, 위 사진) 폐허도 빼먹지 말고 구경할 것.

 

4. 야외 활동이 지겹거나 지쳤다면 허스키슨 픽처스(Huskisson Pictures)에서 영화를 관람한다.

5. 저비스 베이 스탠드 업 패들 대여점(Jervis Bay Stand Up Paddle Hire)에서 패들 보드 투어를 하거나 패들 보드를 젓는 방법을 배워 해 질 녘을 감상한다.

개인 레슨은 1시간에 80달러이며, 90분짜리 레슨이나 투어도 가능하다.

 

 

하이암스 비치에 제일 새하얀 모래가 있다고 알려진 후 이곳 주민들은 외부 관광객이 몰려들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원래 인구 수가 110명 정도밖에 안 되는 작고 조용한 동네였는데 크리스마스 즈음해서는(이때가 호주의 여름 성수기다) 관광객이 엄청 몰린단다.

현재는 주말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 시설이나 별장 등이 마을의 2/3를 차지한다고.

사람이 너무 몰릴 시기에 가면 그 좋은 풍경을 구경하기도 불편할 테니 차라리 다른 해변에 가는 게 낫다고 한 투어 가이드는 조언하기도 한다.

 

하이암스 비치가 흰 모래로 가장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호주에는 이곳 외에도 눈부시게 하얀 모래로 유명한 해변이 여러 곳 더 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WA) 주의 럭키 베이(Lucky Bay)나 역시나 WA의 헬파이어 베이(Hellfire Bay), 퀸즐랜드(Queensland) 주의 화이트헤이븐 비치(Whitehaven Beach) 등등.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라.

http://theconversation.com/lucky-winner-why-this-beach-in-wa-claims-the-crown-of-australias-whitest-sand-88393

 

아래 기사를 참고하여 글을 작성했음을 알린다.

https://open.abc.net.au/explore/28273

http://www.traveller.com.au/hyams-beach-the-whitest-sand-in-the-world-h06bgt

https://www.illawarramercury.com.au/story/5165791/popularity-of-south-coast-beach-drives-locals-to-des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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