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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That'll do me(난 그거면 돼) [영어 공부] That'll do me(난 그거면 돼) 내가 요즘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 중 하나. 욕심이 없어졌다고 할까, 내려놨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누군가 '뭐 할래?(=네가 골라)' 물으면 '난 뫄뫄 정도면 돼' 하고 대답하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상대가 '저녁 뭐 먹을까?'라고 묻는다면, 귀찮게 요리하거나 뭘 시킬 필요 없이 그냥 '삼각김밥 두어 개면 돼'라고 대답한달까? 'do'에 많은 뜻이 있는데 이렇게 '충분하다, 받아들일 만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do'를 "to be acceptable, suitable, or enough(받아들일 만하거나, 적절하거나, 충분하다)"라고 정의했다. "Will this room do or would.. 2020. 4. 12.
[영어 공부] agreeable(기분 좋은, 쾌활한, 선뜻 동의하는) [영어 공부] agreeable(기분 좋은, 쾌활한, 선뜻 동의하는) 살면 살수록, 정말로 사람이 좋은 것과 그냥 좋은 사람인 척 애쓰는 것은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예컨대 사람이 좋은 건 술자리에서 인사불성이 된 사람들을 챙겨서 집에 무사히 보내는 것이고, 그냥 좋은 사람인 척하는 건 술 취한 이성이 달라붙을 때 이미 애인이 있으면서도 적절하게 떼어내지 못하고 나중에 애인이 알면 오해할 만한 상황이 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후자는 이미 애인이 있는데도 '그래도 (이성에게) 인기 있고 싶어!'라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진짜로 착하거나 사람이 좋은 게 아니다(애초에 애인이 있는데 왜 애인 아닌 사람에게 인기가 있고 싶어 하는지?). 어쨌거나 'agreeable'은 '유쾌한, 기분 좋은' .. 2020. 4. 11.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내가 좋아하는 이진송 작가가 운동에 관한 에세이를 썼다! 야호! (이진송 작가의 다른 책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라.) (2018/12/21 - [책을 읽고 나서] -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三抛)' 세대 때문에 출산율도 1명 이하로 낮아진 이 시대에, 아직도 이들이 포기한 그 세 가지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eatsleepandread.xyz 2019/12/27 - [책을 읽고 나서] -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내가 이전에 책 리뷰를 쓴 적이 있는 의 그 이진송 작가가 낸 새 책.. 2020. 4. 10.
[영어 공부] in your own right(자기 혼자 노력으로) [영어 공부] in your own right(자기 혼자 노력으로) '금수저'로 태어나서가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자신의 노력으로 부자가 된다면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을 것이다. 연줄이나 다른 사람의 후광 등으로 인한 게 아니라 자신의 노력, 재능 등으로 어떤 자리에 올랐거나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면 'in your own right'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in your own right'를 이렇게 정의했다. "If you have a position in your own right, you have earned it or got it by yourself and not because of anyone else(어떤 지위를 in your own right 해서 누리고 있다면, 스.. 2020. 4. 10.
[영어 공부] bland(특징 없는, (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별다른 맛이 안 나는) [영어 공부] bland(특징 없는, (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별다른 맛이 안 나는) 양상추만큼 'bland'한 채소가 또 있을까? 오이는 호불호가 무척 강하게 갈릴 만큼 향과 식감이 독특하고, 가지도 식감 면에서 분명한 특징이 있다. 그런데 양상추는... 그냥 신선할 때 아삭하다는 거 말고 딱히 '맛'이라 부를 만한 게 없지 않나? 이렇게 별로 특징이 없고 맛이 없는 것을 'bland'하다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land'를 "not having a strong taste or character or not showing any interest or energy(진한 맛이나 강한 특징이 없는, 또는 흥미나 에너지가 없는)"라고 정의했다. "I find chicken a little bland(.. 2020. 4. 9.
[영어 공부] godsend(뜻밖의[하늘이 준] 선물) [영어 공부] godsend(뜻밖의[하늘이 준] 선물) 때로는 정말 하늘이 선물을 내려 주신 것처럼 어떤 일의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맞아서 그저 감탄밖에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큰 도움을 주는 일이 적시에 일어난다면, 그 일을 'godsend', 즉 '뜻밖의[하늘이 준] 선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godsend'를 "something good that happens unexpectedly, especially at a time when it is needed(특히 마침 필요할 때 예기치 못하게 일어난 어떤 좋은 일)"라고 정의했다. "The grant was a real godsend, especially considering the theatre was going to be .. 2020. 4. 8.